여배우 기타가와 게이코의 주연 영화 '꽃의 흔적'(花のあと, 나카니시 겐지 감독)이 13일에 개봉하여, 도쿄도 내의 영화관에서 기타가와 등 출연자가 무대인사를 했다. 사극 첫 출연인 기타가와는 화려한 벚꽃무늬 기모노 차림으로 등장. "시대극은 처음이었지만, 반년간 훈련기간을 거쳐, 칼 싸움 연기도 기모노 차림으로의 서행등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후지사와 선생님(원작자)께 보여드려도 부끄럽지 않은 작품이 되도록 연기하였습니다" 라고 촬영소감을 밝혔다.
▲ 기모노를 보여주고 있는 기타가와 게이코 ©jpnews/ 幸田匠 | | 꽃의 흔적은 후지사와 슈헤이 걸작단편이 원작. 영화는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남자를 압도하는 칼 솜씨를 가진 이토(기타가와 게이코)는 벚꽃이 만발한 곳에서 칼 솜씨는 제일이라는 하급 무사 에구치 마고시로(미야오 슌타로)와 단 한번의 칼싸움을 하게 되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약혼자(가타기리 사이스케(고우모토 마사히로))가 있는 이토는 그 마음을 접었지만 에구치가 비겁한 음모에 빠진 것을 알고 스스로 검을 손에 쥐고 싸움에 도전한다. 영화 주제가는 히토토 요 씨의 '꽃의 흔적' 칼싸움은 물론 몸놀림 등을 배운 기타가와는 "평소 생활에도, 여배우로도 많이 도움이 되어, 여성으로서도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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