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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줌마, 서울서 술먹고 파출소로...
아줌마 기자 간노의 '제멋대로' 서울 이야기 (1)
 
간노 도모코
- 제이피뉴스에서는 일본에서 기자로 일하다가 한국인 남편과 결혼 후 한국에서 기자생활을 하고 있는 '간노 도모코' 씨의 서울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일본 아줌마(?)가 한국에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가 앞으로 펼쳐집니다. jpnews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한국인 남편의 전근(転勤) 덕분에 서울에 와서 산 지 벌써 6년이나 흘렀다.

95년부터 1년간 연세대학교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웠으니까 이것까지 넣으면 한국에서 7년정도 생활한 셈이다.

그 사이 한국 풍경은 마치 '빨리감기'하는 비디오처럼 정신없이 변했다. 그때만 하더라도 서울거리는 자동차를 우선했다. 나같은 평범한 서민들은 주로 지하도를 이용했는데, 어느샌가 사람우선으로 바뀌었다. 횡단보도가 도처에 생겼고, 신호등 보행자 신호도 꽤 많이 개선됐다.
 
거리에는 청계천이 흐르며, 눈부신 반사광을 선사하는 고층빌딩 러쉬도 현재진행형이다.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의 시선도 어딘가 부드럽게 느껴진다.
 
유학시절만 하더라도 일본대중문화는 금지돼 있었지만, 98년부터 단계적으로 개방돼 지금은 편의점에서도 일본노래를 들을 수 있다. 가끔은 여기가 서울인지 도쿄인지 착각에 빠질 때도 있으니 말 다했지, 뭐.

물론 변하지 않는 것들도 많다.

언제나 다이내믹한 거리의 활기, 재래시장과 포장마차에서 접하는 아줌마들의 환한 표정, 큰 목소리로 수다떠는 아줌마들도 매력적이다. 길거리에서 앞에 뭐가 있던 절대 피하지 않고 이쪽으로 돌진해 오는 아저씨들의 모습도 변함없다.

한국인들이 품고 있는 일본여자에 대한 이미지도 예전과 비슷하다. 시대가 달라져도 한번 정착된 이미지는 그리 쉽게 바뀌지 않나 보다.
 
특히 한국남성들은, 일본여성들은 언제나 웃고, 나긋나긋하며, 남성들을 위해 희생하고, 결정적으로 꼬시기 쉽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말을 걸어도 한국여성들처럼 직접적으로 거절하거나 그러지 않으니까(이게 그들로 하여금 착각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원인이겠지만), 일본여자는 개방적이라고 생각해 버리는 것이다.
 
2년 전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일본에서 손님들이 와서 늦게까지 술을 마셨다. 좀 많이 취했던 것 같다. 비틀비틀거리면서도 심야택시를 운좋게 잡아 탔다. 거기까진 좋았는데 취한 탓인지 몰라도 '현금이 부족하다! 큰일났다!'고 멋대로 생각해 버렸다.
 
지갑을 확인해 보지도 않고, 또 당시 신용카드를 쓸 수 있는 택시도 꽤 많이 있었던지라 나는 카드로 지불하겠다고 주장한 것 같다(솔직히 말하자면 여기서부턴 잘 기억이 안난다). 하지만 그 택시는 카드지불이 안되는 택시였다.
 
택시운전사 아저씨는 "카드가 안되니까 현금을 달라"라고 말했다. 당연한 요구다. 그런데 이 말을 듣고, 나는 "왜! 한국택시는 불친절한거야!"라고 소리를 질러 버리고 말았다. 아! 정말 왜 그랬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 간다.
 
그렇게 몇 차례 실갱이를 벌이다가 아저씨가 도무지 말이 안 통했는지, 답답했는지 몰라도 한숨을 내 쉬더니만 차를 세웠다. 그는 차를 세워놓고 택시에서 내려 담배불을 붙였다. 진정하고 싶었을 테다. 그런데 그의 그런 모습을 본 내가 "손님하고 이야기하는 도중에 이게 뭐하는 짓이야!"라며 담배를 뺏어 버렸단다(누차 말하지만 기억이 잘 안 난다...-_-).
 
▲ 그러니까...기억이;;;       © 당그니

술취한 외국여자가 이상한 한국말로 계속 추태를 부리니까 이 아저씨도 결국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인지 나를 파출소로 데리고 갔다.
 
하지만 술취한 나는 아무도 무섭지 않았다.
 
마침 파출소 안에서 나를 심문하던 경찰관은 감기에 걸렸는지 마스크를 하고 있었다. 거기서도 나는 "사람과 이야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벗는 것이 예의다!"라고 외치면서 경찰관 마스크를 뺏어 귀에 연결되는 고무줄을 떼 버렸다.
 
어안이 벙벙한 경찰관. 그 후 내 이름과 연락처를 말하니 잠시후 남편이 무서운 얼굴을 하고 왔다.

아…! 구세주 등장!
 
"반갑다~"란 말과 함께 만면에 미소를 띠고 손을 흔들자 돌아오는 말.
 
"너! 당장 밖으로 나와!!!"


나는 여기서 술이 깼다. '혹시 뭔가 대단한 일 저지른 건 아닐까' 란 생각과 함께.

터벅터벅 밖으로 나오니 안에 있던 다른 경찰관이 나와 "이런 일본여자 분도 계시네요"라고 말한다. 나는 거기서, 처음으로 기특하게 "그렇죠. 여러 사람이 있어요. 모두 개성이 있으니까"라고 중얼거렸다.

다음날 눈 뜨고 난 후 드는 찜찜함은 말할 필요조차 없다.
 
시운전사 아저씨에게 즉시 사과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도 일본에 산 적 있고, 일본인들 예의바른 것은 본받자고 생각했는데, 이번 일로 당신같은 일본인도 있다는 걸 잘 알게 됐어요."・・・・・・

과자선물을 들고 찾아간 파출소에서도 "일본인도 여러가지 사람들이 있군요."・・・・・・

나중에 이 에피소드를 서울 사는 다른 일본인 아줌마들에게 하자, 어떤 아줌마는 "당신의 그런 행동 때문에 일본인 이미지가 나빠지는 거예요"라고 진지하게 화를 내기도 했다.

확실히 내가 저지른 일은 유치한 행동이었지만, 지금도 나는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이 나라 사람이니까 이렇다라는 법칙 같은 건 없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금도 그 때 일을 떠올리면 창피해서 얼굴이 화끈거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편집자주>  이 글의 무단전재를 금합니다. 링크를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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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4/04 [07:15]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재미있는 기사네요ㅎㅎ 블러 10/04/04 [08:11]
확실히 저만해도 일본여자하면 전형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는 역시 본문의 그런 이미지이네요...^^;
요즘은 거기다 박철현기자님 아내분의 이미지까지 더해져서 점점 호감지수가 올라가고 있는 와중이었는데, 역시 사람의 개성이나 특징은 국적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거겠죠? ㅎㅎ
아무것도 모르는것보다 잘못 아는게 더 위험하다는 말도 있으니 앞으로도 이
런류의 글 자주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근데 왠지 만만찮은 악플에 시달리실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_-;; 수정 삭제
화끈한 기사 지나가다 10/04/04 [09:09]
앞으로 기대되는 코너입니다. 첨부터 너무 화끈하게 나가시는건 아닐런지 ㅋㅋㅋ 역시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 3의 생물인 아줌마는 천하무적이네요. 이건 일본도 한국도 같은 건가봐요. 그나저나 좋은 택시기사 만나신겁니다. 봉변당하기 딱 좋은 케이스였어요.^^ 수정 삭제
도움이 안되는 선입견이죠^^ 잘봤습니다. 10/04/04 [09:17]
어느나라는 어떻다, 사람이 어떻다 하는 선입견은 어느 무언가를 받아 들일때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생각이죠. 어차피 직접 겪어보고 느껴야 하는것을. 수정 삭제
공감이 갑니다. 다이조브 10/04/04 [09:43]
업무상 일본에서 사는 한국인입니다.
사람이 가장 잘 범하는 실수가 보편화의 오류인 것 같습니다.특히 우리 한국인들이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일본에 대한 편견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그동안 한국에서 들어왔던 일본에 대한 정보가 90% 정도는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고정된 틀을 만들어 놓고 일반화 시켜버리는 편견 때문입니다. 물론 일본인들은 한국인들보다 훨씬 예의 바르고 친절한 것은 사실입니다. (평균지수에 의하면) 그러나 한국인들도 그렇듯이 일본인들도 아주 다양합니다. 게다가 일본인들은 겉 표현과 속 마음은 일치하지 않습니다. 우리 한국인들 한테는 이상할지 모르지만 일본인들의 사고에는 아주 당연한 것입니다. 그들은 싫거나 불쾌함을 밖으로 표현하는 것을 아주 무례하고 나쁜 행동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철저하게 친절과 배려에 대한 교욱을 받고 자랍니다. 이걸 한국인들은 위선으로 보고 일본인들은 남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배려라고 생각하는 것이 사고의 차이입니다. 일본 여자들은 고부고분 하고 순종적일거라는 생각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한국 여자들보다 더 개성이 강합니다. 다만 일본일들은 한국인들보다 표현에서 훨씬 부드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은 위에서 말한 그들의 사고방식 때문입니다.
저도 일본인에 대한 이해를 계속 새롭게 해가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기대되는 기사입니다. 꼬박꼬박 보게씁니다. 수정 삭제
당연한 얘기입니다. 누룽지 10/04/04 [09:56]
100명이 있으면 100개의 성격이 있을수밖에 없죠. 그리고 같은 사람이더라도 살면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게 당연하구요 ^^
아무튼 한국에서의 에피소드, 그리고 한국인의 일본인에 대한 선입관, 그리고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살아가면서 느끼는 얘기들 재미있게 보고 있씁니다. 앞으로도 기대할께요~ 수정 삭제
대단함니다 보통사람 10/04/04 [10:21]
대중 앞에 사과와 잘못된 점을 인정하고 실수에 대해서 정중하게 고개 숙이는 모습은 아름답고 예의바르고 친절한 그 마음이 ... 다르게 느켜짐니다는군요 수정 삭제
관리자님, 지저분한 댓글은 지워주심이... 알카에다 10/04/04 [10:22]
오만코 어쩌구 하는 냥반 아웃시켜주삼. 수정 삭제
재미있게 읽었지만... ㅇㅇ 10/04/04 [10:25]
그래도 한국이니까 웃으면서 넘어가는 면이 있네요. 일본이었다면 별 소리를 다 들었을텐데. 우왕좌왕 한국생활 이야기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술 그렇게 많이 먹고 택시 타시 마세요. 요즘 한국사회도 많이 무서워졌습니다. 수정 삭제
예전에 북해도 삿뽀로 밤거리를 걸어가던중 술에 비틀거리며 후쿠오카 10/04/04 [10:50]
내 어깨를 치고가는 아저씨, 술에 쩔어 사과 한 마디 없더군,, 규슈나 북해도의 경우는 가끔 별난 사람들 보이더군, 물론 아주 가끔이지만,, ㅋㅋ 그래도 일본은 평균적으로 매너가 좋아서 가면 편하다 수정 삭제
ㅎㅎㅎ ryan 10/04/04 [10:52]
정말 재미있네요. 그런데 제생각에도 한국 택시가 불친절하거든요. 그래서 술취한김에 나온것일지도. 한국에서 제일 기분나쁜것이 택시...타든 안타든...타면 불친절 안타면 길거리의 무법자.
버스는 지난 몇년간 상당히 개선
암튼 재미있엇어요 :) 수정 삭제
하하하 GOOD-DNA 10/04/04 [10:59]
사람은 역시 다양한 거지요. 어느 나라 사람은 어떻다, 그럴 필요는 없는듯.. 특히나, 술을 과하게 마시면 국적 불문하고, 좀 비슷해지잖아요. ㅋㅋ 수정 삭제
ㅋㅋㅋ 잘 하셨네요. 한인 10/04/04 [11:08]
운전사분과 경찰관님께는 죄송하지만 잘 하셨네요.한국 생활 6년이면 지금쯤 자신도 모르는 스트레스가 쌓여있을때이네요.친한친구와도 자주 만날수 없고 부모형제와도 항상 함께 할수없다는 무의식등등이 어딘가 존재하게 되지요.그러한 것을 가끔 풀어주지 않으면 결국 향수병에 걸립니다.가끔은 일본에 전화하시고 부군과 함께 다녀오시는것도 한 방편이겠지요.저도 일본에서 생활하지만 못된 일본인들 자주 봅니다.특히 일반인으로서 만날때는 친절한 일본인들이 왜 같은 회사생활을 하면 그리도 상식에 벗어난 어거지를 피우는지 정말 일반적인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이해가 않될때가 많습니다.심지어는 일본에서 오래 생활을 하였으니 한국인으로서 보다 일본편에 서라는등 당신을 보고 있으면 한국인은 그렇게 자존심이 강하냐는둥 휴일날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을 만났더니 왜 회사의 허락을 받지않고 마음대로 사람을 만나냐는 책임자의 어거지에 실컷 퍼부어주고 분해하는 모습 보면서 비꼬아주고 나왔더니 얼굴 떨구고 있던 사장에게서 잠시후에 매일이 와서 보니 개인적으로는 잘지내자고 하데요.하옇튼 남에게 피해를 주는것은 옳지 않지만 스트레스를 없애는 자신만의 비법을 가지는것이 좋을듯 합니다.그러면서 한국에 오래 생활하다 보면 어지간한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이 되고 한국과 일본을 바로 보는 제 3자적인 눈이 생기겠지요.힘네세요. 수정 삭제
축하 합니다! 웃겨 10/04/04 [11:23]
이젠 완죤히 한국사람입니다. 아니 한국 아쭘마! 수정 삭제
앞으로도 재미있는 이야기 기대하겠습니다. turbonabi 10/04/04 [11:24]
누군가의 오래된 일기를 읽는 기분이네요. ^^ 수정 삭제
ㅋㅋㅋ 그럴 수도 있죠 야삐 10/04/04 [11:28]
뭐 그럴 수도 있죠. 제가 일본에서 짧은 기간 일하면서 느낀점은 사람 사는 건 다 똑같다는 겁니다. 즉, 어딜 가든 비슷한 사람들은 꼭 있다는 거죠~ 수정 삭제
한국 살면 머 다 글케변해요... 겁장이유령 10/04/04 [11:31]
로마에가면 로마법을 따라야하듯이 한국에서도 굳이 일본 사람 티낼일 없다고 봅니다.한국 사람들이 술만땅 취해서 하는걸 무의식중에 학습 하신거고 그걸 하신건데 일본인 운운 해감서 머라하는 사람들이 좀 아닌거죠.울나라 사람들도 해외나가면 그나라 수준에 맞게 술주정 합니다.여러번 봤어요.그래도 그나라 사람들은 한국인 운운 해감서 이런식으론 말하지는 않았어요.오히려 그상황에서 일본식으로 했다고 생각해 보세요.더 웃기잖아요?어른이 아이들의 거울이듯이 외국인에겐 그나라 국민이 거울이 되는 기준이겠죠.한국에 사시든 어디에 사시든 생활 습관은 그나라에 맞게 함 되는거에요.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수정 삭제
그 정도 사건은 파출소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이죠 므하하 10/04/04 [11:37]

한국인들은 더 심하죠..

고작 이런일로 일본에게 나쁜 인상을 주지는 않을 것 같은데..

단지 술 취해서 파출소에서 행패 부리는 인간들 중에서 일본인 여성이 포함

되어 있었을뿐..
수정 삭제
한국아줌마 다 되었군요. 진짜 10/04/04 [12:02]
그래도 한국아줌마 보다 훨신 좋군요.
한국 아줌마 같으면 그 다음날 택시기사. 경찰한테 전화해서 사과 하는 아줌마들 없을겁니다. 수정 삭제
카드가 안되는 내용빼고는.... 냐용 10/04/04 [12:13]
특별히 잘못하신건 없지않나요? 물론,말로 하셔도 되는데..알콜이라는것이 말보다 행동으로 먼저 하게하니까 그부분은 잘못하신거지만....그리고,다음날 사과하시는 것만봐도 충분히 멋지십니다.^^ 수정 삭제
재미있네요 ^^* ㅎㅎㅎ 10/04/04 [12:20]
정말 선입견, 편견, 그런것에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줍니다 ^^* 수정 삭제
쪽발이의 본질 ㄹㅇㄹㅇ 10/04/04 [12:37]
이거 읽어보니 놀랄것도 없네,, 이게 쪽발이의 본질이거든,, 위에서 여자가 한말의 논리는 보통 2ch가면 일상적으로 하는 논리야,,
저여자가 평상시에 하고자 하는 말을 술기운을 빌어서 한것같은데 수정 삭제
일본인이 친절하다??? 일본인 10/04/04 [12:42]
나는 일본을 자주 왕래합니다. 나도 일본을 직접 접하기 전까지는 일본인들은 친절하고 남을 배려 한다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잇엇지요... 하지만 실상은 그것이 아니지요. 남을 배려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피해를 입기 싫어 하고 ,희생이란 단어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친절이란 없습니다. 물론 가다보면 친절한 일본인도 있습니다만 한국인이 일본인을 싫어 하듯이 일본인 또한 한국인을 싫어 한다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더군요. 서양인 혹은 중국인 대할 때와 한국인 대할 때는 천지 차이 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본을 자주 왕래 하면서 일을 하지만 일본인을 싫어 합니다. 굉장히 싫어하지요. 수정 삭제
그왜 일본여자가 DDD 10/04/04 [13:03]
쉽다는건 부정적이미지하나 정도고 일본여자의 좋은이미지는 너무나 많죠..오죽하면 집은 영국집,요리는 프랑스중국음식,마누라는 일본여자란 말이 있겠습니까.. 수정 삭제
웃겼다 재밌네요 10/04/04 [13:16]
블로그 저장해놓고 다른글도 읽어봐야겠슴돠
ㅋㅋㅋ 수정 삭제
험,,, ㅋㅋㅋ 10/04/04 [13:26]
빵터지는데요~ ㅋㅋ 남편등장때~ㅋㅋ 수정 삭제
괜찮네요 역사적으로 앙숙이었지만 ㅇㅇ 10/04/04 [13:27]
이제 대단원의 화해를 하고 사이좋게 돕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해외가면 일본인만한 사람들 없더라구요 수정 삭제
일반 시민들의 삶은 비슷비슷해.. queen 10/04/04 [13:38]
어느 나라 사람이 어떻다라고 확정적으로 단정짓는것은 자칫 편견이나 오해를 불러일으킬수 있는것같습니다.여러가지 사회의 규범이나 규칙에의해 오랜시간 적응해온 고유의 성향은 있을지언정 개인의 취향 가령 술을 마시고 의식이 흐려진 상태에서 부딪히게되는 행위라던가 그렇게 완전하지많은 않은 일반 대중들의 일상의 자잘한 에피소드는 나라와 국경의 차이없이 비슷비슷하기에 자기가 태어난 고향을 떠나 타지,타국에서도 그저 그렇게 적응해 살아 갈 수 있는 힘이 되기도하죠..저도 일본에 한 2여년 살아본 적이 있는데,

처음엔 다를것 이다는 얼마지나지않아 보편적인 사람들의 삶은 다 비슷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었고,태어난 곳이 아니어도 적응하며 살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그런 저런 실수도 하며,저도 술먹고 약간 술김에 가게점원과 작은 다툼이 있어 일본 파출소에 모셔간적이 있었는데,한국 주민증을 내놓으니 경찰께서 파안대소를 하며 의자에 앉아 잠시 술깨고 가시라고 권해서 앉아있다 미안한맘에 인사 정중히하고 나온적 있는데요. 일상적인 생활은 크게 다르지 않다라는걸 느꼈었죠.^^ 수정 삭제
그렇군요 Koyote 10/04/04 [13:46]
맞는 말이에요.
어느 나라 사람이라해서 꼭 이럴거다라는 고정관념을 갖는건 좋지 않은거 같아요.ㅋㅋ
그런데 참 화끈하시네요.ㅋ 수정 삭제
술 취하면...그냥 자빠져서 자는게 돕는 것이다 장닭 10/04/04 [14:06]
술취한 인간들에게는 한 순간의 에피소드일지 몰라도, 그것을 받아줘야한 사람들에겐 그날 옴 붙은 날이고, 하루 족치는 날이되며, 지옥같은 경험일 것이다. 수정 삭제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saotome 10/04/04 [14:11]
나도 일본에 살고 있는데 처음 일본이 너무 재밌고 신선했는데..7년8년째는 스트레스가 쌓이더군요..한국에 7년쯤 살게 되면 신선한 재미보다 스트레스가 더 많이 늘 거예요..일본에서 10년넘게 사니깐 한국인지 일본인지 내가 한국사람인지 일본사람인지도 구분이 안가더군요..그때까지 힘내세요... 수정 삭제
웃음 카게보시이 10/04/04 [14:19]
재미있는기사네요,저도일본에서5년정도살았는데일본여성들쉽게생각한적한번도없어요.술취하면세상어느사람이라도다똑같은거에요.재미있는기사부탁드려요. 수정 삭제
지난해에 동아일보하고 서울신문 칼럼에서 보신 분 같은데.... 프린스턴s 10/04/04 [14:29]
아닌가 모르겠네요, 간노 도모코 씨 라는 분, 제가 오래된 기억(기억력이 워낙 안좋다보니 죄송합니다...)이지만 동아일보에서 한국남자에 대한 것을 쓰셧던 분 아닌가 싶은데... 그리고 작년에는 서울신문 칼럼에서 올리신분 같은데.. 아닌가요?? 뭐. 독자이니 뭐라 할말이 없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수정 삭제
자나 깨나 간첩조심 10/04/04 [14:32]
일본인들....통일교를 통해서 한국인과 국제 결혼한 것까지는 뭐라 하지 않겠다만,
국내에서 벌어지는 일들,자신이 직장에서 알게 된 사실들을 왜 일본측에
제보하는가?
예를 들자면,"이번에 실시하는 법은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더라...."
"한국엔 아직도 반일 감정이 사그라지지 않더라..."
또한 직장의 기밀까지.....
일본인들이 한국인을 사랑해서 결혼했다고요?
차라리,"우두 양육"을 믿는게 낫지요. 수정 삭제
그럴수도 ~ 앗 ~싸 아 10/04/04 [14:36]
귀여워요 ~ ~ ~ ㅎ ㅎ ㅎ 수정 삭제
한국 사람들 편견과 일반화의 오류가 사나이 10/04/04 [15:01]
너무 심합니다
위 아래 일본서 사는 한국사람 이야기 처럼
특정 지역사람들에 대한 비난과 장애인등 소수자에 대한 편견이 심하고
어떤 특정지역 사람들은 모두 사나이라는 거창한 표현을 사용하기도하지요
수정 삭제
안녕하세요..^^ 정원씨 10/04/04 [15:11]
듣고보니 참 재밌기도 하고, 또 놀라운 사연이기도 하네요. 저도 일본에서 유학 경험이 있답니다. 그때마다 한국인은 매너가 안좋아 라던가. 라는 식의 말을 들으면 너무 서운했죠.ㅠㅠ 매너좋은 한국인도 있는데 말이죠. 사실 저에게도 일본인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깔끔하고, 예의 바르고, 남에게 피해주기 싫어하고 개인주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님의 에피소드를 읽고 정말 편견을 가지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앞으로도 남편분과 행복한 생활하세요. 파이팅! 수정 삭제
일본여자 하면... 11 10/04/04 [15:24]
예의바르고 다소곳하고...음 이런거?
수정 삭제
술 너무 많이 먹지 마세요. 너구리 10/04/04 [15:40]
자주 마시면 간이 안좋아 지고, 기억이 끊길 정도로 자주 마시면 뇌도 안좋아집니다. 기분 좋게 살짝만... 수정 삭제
부끄럽네요.당신이 일본인 이란것이... あなたを 愛していま 10/04/04 [15:53]
물론 사람마다 개성이 있고 성격이 다르지만
일본인은 외적으로는 예의에 관한것들을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고
내적으로는 사람마다 틀리지만 대게 자기 성향적이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깔려있죠.
근데 님은 타인에 대한것들을 보면 그러지못한것 같네요.
만약에 일본에서라면 그런 언행을 하지않으리라 생각됩니다.
혹 한국에 대한 뭔가모를 편파적인 주관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닌지...
아니라구요...?
그렇다면 성격이 그러하다면 할수없지만...
수정 삭제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ㅎㅎㅎㅎ 10/04/04 [16:20]
사람은 여러종류의 사람이 있지요 어딜가나 사람사는 곳이니까.

하지만 기존의 이미지라는걸 쉽게 벗긴 힘든것 같더군요.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시는 분은 그 자체로도 하나의 외교관과

마찬가지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니까 민간외교관인것이지요

하나 하나에 그나라의 이미지가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쉽게

각인 되어지니까요 ㅋㅋㅋㅋㅋ

좋은 경험 하셨다고 생각 하세요 ^^ 수정 삭제
자식을 일본에 보내고 힘들었는데.... skdl 10/04/04 [16:22]
실수를 인정한다는 것 자체가 웃음을 주셨답니다
주량이 얼마나 되시나 몰라도 힘내시고 잘 사시길 기도 하겠습니다
아이들이 유학을 일본으로 가있어 항상 마음이 힘든 엄마 입니다
한국인 일본인 나누기로 힘빼기 보다는 서로 도와 가면서 살아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잘 지네세요 한국에서... 세상은 맘 먹기 생각하기 나름이랍니다.... 화이팅 수정 삭제
난 왜 이글을 읽고 화가 날까? 10/04/04 [16:22]
내용 중간에 이런글이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여기서부턴 잘 기억이 안난다
그런데 주절주절 많이도 썼네...기자출신답죠....
이런걸 경험이라고....이해할수 없네요...
쓸 주제가 그렇게도 없나?
기억이 나지 않았던 사건(일)에 대해...미주알고주알...
인사불성의 상태를 표한하는 일본여기자....참 그냥웃고갑니다. 이번만.. 수정 삭제
저거 눌려있던게 술김에 솔직하게 나온거. 허허 10/04/04 [17:02]
일본인들이 좀 술먹으면 완전 속내가 나오는 경우들이 있더군요. 난 저 분도 술에 취하니 속내, 즉 혼네(?)가 나왔다고 봅니다. 제가 외국에 있었을때 저 아는애를 무척 쫓아다니던 일본 남성이 있었는데 평상시엔 조용하고 딱 일본인같아요. 근데 술취하니까 친구붙잡고 너 내돈 꿔가서 왜 안갚냐고 고래 고래 소리지르고;;; 친구가 더 싫어하게 됐죠. 일본인은 너무 이중적이라고. 그래선지 뭔가가 평소에도 편치않고 부자연스럽다고요. 난 저 분이 보통 일본인의 모습이라고 봅니다. 수정 삭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traveler 10/04/04 [17:08]
제가 볼 때에는 아마 취했지만 자신은 옳다고 생각하고 행동하시지 않았나
그렇게 보입니다. 맞죠?

뭐 편을 들어드리는 건 아니고요. 취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는 말이죠. 그리고 택시기사분의 경우 일단 집으로 데려다 주고
돈 가져다 주면 되지 않을까요? 상대는 취한 여성인데...

제 경우 여행하다 만난 일본여성으로 부터 아주 직선적인 표현의 대꾸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처녀였는데 성격이 그렇더군요.

참 작년에 일본에 갔을 때도 거친 성격의 젊은 여성을 본 적이 있네요.
그러나 글쓴 분과 비교해서 하는 말은 아니오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님은 취했고 또 그 정도는 얼마든지 애교로 봐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택시기사가 조금 침착하게 대화를 한 후 집에서 돈을 가져오게
하거나 아니면 집 식구들이 돈을 가져오게 했더라면 쉽게 해결될 문제였지
않나요? 저도 돈 없이 택시 탄 적이 많았지만 아무 문제 없었답니다.

암튼 재미있었어요 ^^. 수정 삭제
혹시 재일교포 3세가 아닌지,,, 재일교포 10/04/04 [17:20]
물론 술먹어서 그랬다고는 하지만, 일본사람이라면 이런걸 자랑삼아 여기에 올리지는 않을거 같은데,,,, 물론 일본이라고 개차반이 없겠는가,,,, 하지만 일본사람이라면 이런 애기 올리지는 않을거 같은데,,,, 나는 얌전한 일본사람인데, 개성이 있어서 개차반이다라고 스스로 자랑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야,,,,물론 자랑도 아니지만,,,, 요새는 하도 한국혼혈들이 외국인 행세하고 tv나오고 해서 왠만하면 우선 혼혈인지, 교포인지 의심해본다! 특히 일본하면 재일교포 3세를 반드시 의심해봐야 한다! 의외로 재일교포 3세가 일본인행세하는 경우 많다! 수정 삭제
^^ 10/04/04 [17:30]
재미있는 기사군요, 한참을 웃었습니다 ㅎㅎㅎ
말씀을 들어보니 나쁜 분은 아닌것 같은데 술먹고 실수하신 것 같네요
물론 술먹고 실수한게 자랑은 아니지만 누구나 한번쯤 이런 실수 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다른 국가에 갔을때에는 어쩔수 없이 하는 문화적인 실수를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무척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이 곧 그 나라를 대표하는게 아닌데도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해버리니까요
물론 한국 사람들도 일본에 가서 이런저런 실수를 하고 오해를 받고하지만
어쨌든 서로서로 조심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어쨌든 한번 겪으셨으니 두번다시 이런 실수는 안하시겠죠 ㅎㅎㅎ
남편분이 얼마나 당황하셨을지 생각만 해도 웃깁니다 ㅎㅎㅎ
수정 삭제
공감해요! 기쁨 10/04/04 [18:51]
공감합니다! 저 역시 일본인에 대한 정말~~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죠.
말을 배우고 문화를 접하면서 제가 알고 있는 일본은 잘 봇 되어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뭔가 역사로 인해 다른 알 권리를 빼았겼던 느낌 같은... 그러나 그것도 당연하니까요.
암튼 사람 냄새나는 사람... 세상 모든 이가 같은 거죠... 술 먹으면 말이에요.^^ 화이팅 !!1 이 기사 기대합니다! 수정 삭제
사실 알고보면 ..일본의 본질은 따로 있다. ehekfl 10/04/04 [18:54]
일본의 특성은 우선은 왜곡과 날조다.
역사와 사실들에 대해서 일본우익들과 일부언론이 하는 일만 봐도
답이 나온다. 독도,위안부 망언도 그렇고..거만하고 사기꾼기질이
농후하다는 것. 기술 도둑질.. 1위 2위를 중국과 함께 다투고
있는 나라다.

==

토론방에 또 일본스파이와 일빠놈들이
설쳐대면서 한국을 어케든 깍아내리려고 하는 구나.

일본은 태평양전쟁 패전 후 미국에 위하여
농업국으로 미래가 예정되어있었고
생산설비나 기능은 그 피해국에게 다 이전시키려는
미국의 계획이 있었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겠지?

한국땅에서 수탈해간 지하자원과 수목, 식량, 노동력 등은
도저히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인데다가
(참고로 그 때 ...한국의 금매장량이 거의 동남)
그 걸 실어 나르려고 , 또한 군사적인 목적으로 건설한 온갖 시설들을
놓고도 오히려 조선근대화에 도움이 된 것이니 고마워하라는 말까지
하는 그 뻔뻔한 일본놈들인데 뭐..

여하튼 전 후 일본은 한국전쟁으로 또 다시 기적적으로 소생케 된다.
전시물자 공급처 역활로 말이다.
거기서 기반을 마련하고
서구상품베끼기, 서구 기술훔치기, 싸구려 저질 제품으로
전 세계에 실어나르며 무지막지하게 달러를 긁어 모은다.
...
심지어 그 즈음 나도는 말들은 앞으로 백년을 일을 안해도 일본은
먹고 살 달러를 긁어 모와놓았다라고 말들도 있었어.

그 무작정 베끼기, 기술 도적질이 그럼 요샌 안한다라고 보느냐?
..
요즘도 중국과 함께 세계 기술 도둑질국가순위 수위를 다투는 놈들이
일본놈들이다.

1위 중국 혹은 일본
2위 일본 혹은 중국...이런 식이다.

자료는
니들이 한번 쳐봐라..
주르륵 자료가 다 뜬다.
"산업스파이 중국 일본" 이렇게만 쳐봐도 뭔뜻인지 알거다.
미국에서도 한국내에서도...도둑국가 1위 2위...가 중국.일본놈들이다.


http://kr.blog.yahoo.com/sunwhite9/
MYBLOG/dist_frame.html?d=http%3A%2F%2
Fkr.blog.yahoo.com%2Fsunwhite9%2F1325%3
Fm%3Dc%26amp%3Bno%3D1325 수정 삭제
물론 ehekfl 10/04/04 [18:57]
물론 모든 일본인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양식과 호의의 감정을 가진 일본인들도 있고
존경받을 만한 일본인들도 있다.
한 개인의 단순한 글에 이러한 글을 싣는 것이 미안할 뿐이다.
수정 삭제
어떤 일본 여고생... 나그네 10/04/04 [19:25]
일본에 있을때 아침마다 마주치는 여고생이 있었는데...
나는 아침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가는 길이고 여고생은 등교를 위해 나서는데 일정한 장소에서 마주치게 되어 있었다.
처음 마주쳤을 때 살짝 미소지으며 아침인사를 하기에 내가 아니고 다른 사람을 보고 인사하는 줄 알았다.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도 없었고... 대상은 나였는데...
어찌나 상냥하게 인사를 하는지 다음부터는 밥 먹는 일보담 그 여고생 마주치기 위해서 그 길을 다녔다. 못 만나는 날은 돌아와서 기다리다가 다시 지나가고...
혼자 맘셜레며 좋아하다가 어느날 ...
그 아이는 나만이 아니고 모든 사람들에게 그렇게 상냥하게 아침 인사를 한다는 걸 알고 얼마나 실망 했던지...
지금도 그 상냥하게 미소지으며 인사하는 모습이 떠오르면 괜히 얼굴이 붉어 집니다.
한국도 이제 인사 잘 하는 아이들이 많이 늘었던데... 수정 삭제
ㅋㅋㅋㅋ이런 일본인도 있군요. J 10/04/04 [19:49]
재밌네요.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게, 술 마시니까 그대로 행동으로 나왔나 보네요.ㅋㅋㅋ
님 때문에 일본 이미지가 나빠진 게 아니라, 덕분에 일본 이미지가 예전보다 좋게 느껴지네요.
일본인들은 너무 예의를 중시해서, 인간미가 안 느껴지고 숨막혔었는데...

그나저나 좋은 택시기사를 만났네요. 여자가 밤에 술마시고 그러면 험한 꼴 보기 쉽죠..
강간에 살인에 사체유기ㅎㄷㄷ 수정 삭제
제가 본 일본인은... Mike 10/04/04 [19:52]
물론 한국인하고 일본인은 역사적으로 복잡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그런데 제 3 국에 예를 들어 U.S.A. 난 유럽 가면 한국인은 일본인하고 가장 친하게 지내고 저도 그런 경험 있었습니다..그리고 2007년 6월 도쿄에 친한 형하고 1박2일 있었는데 일본 처음엔 호감이 갔지만 나중엔 답답함이 느껴지더군요..전 뉴욕,미국 에서 출생했지만 외국보다 한국에서 살 확률이 더 높아요..일본뿐만 아니라 어딜가도 인종차별 존재합니다..한국에 온 아시아인 근로자들도 차별받듯이 일본에서 한국인 살기 힘들겠죠..저도 일본에 사는 한국인 여러분하고 좀 친했으면 바랍니다.. 그런데 서울,한국에 돌아오니 가끔씩 일본,미국에 대한 즐거웠던 추억도 간직하게 되네요..그리고 일본인 아줌마 한국생활 많이 즐기세요.. 수정 삭제
당신은좋은사람 jks 10/04/04 [19:55]
술이 죄 지요. 그렇지만 악의없는 당신의행동은 국적을불문하고 서민적이고 인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에 나같은사람이 파출소에같다면 당신직업이뭐요.나 무직이요하면 전과조회하고 어쩌구하면 필시그냥나오기어려울거요. 수정 삭제
창피할건 없어요 소고 10/04/04 [20:18]
술먹고 추태부리는건 문자 그대로 추태이긴 하죠. 그렇지만 그런 자신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당신은 창피하진 않네요.그리고 이런 일본인도 있다는건 재미있는 일이네요. 즐거웠습니다 수정 삭제
취중진담.. 일년이면 10/04/04 [20:28]
이 글이 과연 폐 안 끼치는 일본인도 술마시면 실수할수도 있다...? 라는 논지의 글일까요?
제 생각은 한마디로 이분은 술의 힘을빌려(한국인이 잘쓰는거죠) 한국에서 겪은 불쾌한 아니 그러지 않았으면 좋았겠다 라는 자기 감정을 술기운 을 빌어 말한거 같은데요..글쓴이의 일본적인 교묘함이 뭍어있는 글이라는 느낌입니다.저는 수정 삭제
일본여자와 한국여자는 천지차이 지나가다 10/04/04 [20:30]
저런 소란을? 피우고도 사과방문 사과전화를 하는 여지들이니까.. 일본남자는 한국여자랑 일본여자는 한국남자랑 결혼을 많이 하면 한일관계도 좋아질겁니다. 참을성많고 예의바르고 남편을 존경하는 여성들이니까요. 뭐 전부 그런건 아니지만 수정 삭제
당연히 할수 있는 수준인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하시니.^^: 마징가제크 10/04/04 [20:51]
당연히 상대방과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해 이야기중이라면 상대방면전앞에서 담배질을 하는것은 예의에 어긋나는것이 맞으니 당연히 항의할수 있는것입니다. 그런데 취중기억나지 않는다니 무슨일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또 경관앞에서도 당당히 주장하시는걸 보니 평소 대단히 적극적으로 살아가시는분중 한분이라 생각됩니다. 글을 올리시는걸 봐서도 역시나 적극적으로 살아가시는것 같습니다.^^: 글쎄요. 말씀하신사항이라면 저도 또한 충분히 할수 있는 상황이라 생각되는데, 취중이라 기억나지 않으신다니.^^:문제발생시 얼굴붉히지 않도록 해결방안을 모색하는것이 좋은 방법아닐까요? 가끔 문제발생시 대단히 까다롭게 구는 분들이 있습니다. 수정 삭제
ㅋㅋㅋㅋ 스티브 10/04/04 [21:31]
감사합니다. 덕분에 한참 웃었습니다. 수정 삭제
왜 다른 일본 아줌마가 화를 내는건지?? 10/04/04 [21:31]
나중에 이 에피소드를 서울 사는 다른 일본인 아줌마들에게 하자, 어떤 아줌마는 "당신의 그런 행동 때문에 일본인 이미지가 나빠지는 거예요"라고 진지하게 화를 내기도 했다.

난 저 화내신 다른 일본인 아주머니가 이상하게 보여.
그냥 한개인의 에피소드일 뿐인데 왜 모든 일본인에 가져다 부치는 거지.
남편은 당연히 가족으로서 화를 낼만하지만
타인인 다른 일본아주머니는 그냥 그랬냐고 넘기던가 하면될 일을
다른 일본인의 이미지가 나빠진다고 진지하게 화를내냐고? 수정 삭제
일본 아줌마에게 10/04/04 [21:35]
한국사람들이 원래 양반기질이 있어 지가 보고듣고 경험한 건 모두 멋진것들이라 말하는 종족들이라 그런 사람들의 말들이 와전되어 일본(인)에 대한 이미지가 좋게 굳혀진 부분이 많아요.한국인이 철석같이 믿고있는 일본인을 연출하면서 한국에서 살다가는 수명 짧아질지도 몰라요. 그리고...술 마시고 한 행동이라도 아줌마 말 다 맞거든요... 이정도는 술 문화에 너그러운 한국에선 널린 에피소드이고... 일본인 답게 교묘하게 염장 지르시네ㅎ. 앞으로도 아줌마가 겪은 한국에서 일본인에 대한 질이 다른 차별얘기를 많이 들려주세요. 수정 삭제
그래도 난 일본사람이 한국사람보다 예절 바르다고 생각한다.. 콩나물 10/04/04 [21:46]
다른 사람을 배려할줄 알고 길거리 깨끗하고,남한테 피해 안 주려는 의식 난 그것을 존경한다. 수정 삭제
오옷, 대단한 반응들. 뭐 할말은 하고 살아야지. (구)언더독 10/04/04 [21:59]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할말 하고 살아야지. 꼭 참고 살 필요가 있나요? 잘하셨어요. ㅋㅋㅋ. 수정 삭제
한국을 얕잡아보는 일본인들의 본질,,,,, 일본타도 10/04/04 [22:08]
너네나라로 돌아가라,., 수정 삭제
재미있군요 우오옹 10/04/04 [23:01]
글이 쉬우면서도 재미있군요.

일본인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멋한 글이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즐거운 글인거 같습니다. 수정 삭제
너무 창피해 마세요. 에헤라디여 10/04/04 [23:05]
살면서 좌충우돌 하기도 하고, 실수도 하고 그런거죠.
이렇게 이야기하면 결례인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귀엽네요. ^^; 이정도의 술주정이라면 당황스러워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수정 삭제
일본인들.. 상식없는 여자도 많군.. ㅋㅋ 10/04/04 [23:26]
. 그런데 그의 그런 모습을 본 내가 "손님하고 이야기하는 도중에 이게 뭐하는 짓이야!"라며 담배를 뺏어 버렸단다(누차 말하지만 기억이 잘 안 난다...-_-).


저느 미국에서 10년 살았고 ..일본어 전공했구 일본에서도 몇년 살았어요 ..혹시 한국 사람이라서 ..이런말 한다고 생각하실까봐..

운전수 담배를 뺏어버렸다 ... 이건 술취한 사람 행동으로 밖에 ..???

카드 밖에 없음. 은행 앞으로 가자고 하던지 .. 해야지 ?
카드 박에 없다 돈 없다 .. 외국인이 - 어쩌자는건지 운전자는 당황스러울수도 있죠 ?
한국을 ..우습게 본건지 ..

한국 사람중에 ..일본 다니면서 현금 부족하게 다니는 사람없는데 ?
수정 삭제
사실.. 한국인들. 성격 좋은거다 .. 10/04/04 [23:29]
일본같이 침략한적 있는 나라 사람들.. 혼자 놀고 돌아 다녀도 .

러시아 같이 살인사건 하나 없쟎아 ??

중국에서는 중국여자애들 보면..일본여자들은 보면 염색한게 다 알아 볼수 있다고 하는데 호감 자체가 없다 ..여행하다 느꼇지만.

그런데 ..한국인들은 ..일본에서 왔다하면.. 적대감 보다는.. 호감을 가지고 대하던데 ..?
한국인들.. 성격 좋은거지 ..멍청한건지 ..너무 교육을 많이 받아서 ..공과사를 구분하는건지 ..

독도 사건으로 그렇게 분노는 쌓이면서도 ..한국에서 보는 일본인 공격하는 꼬락서니를 볼 수가 없어 .... 수정 삭제
재미있는 글.. 두나 10/04/05 [00:19]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일본여자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이미지가 있는데.. ㅎ 수정 삭제
그래서 이런거 기사내서 어쩌자는 거요 재팬꺼져 10/04/05 [00:37]
당신 술먹고 꼬장부린거 기사화해서 당신 성질 드럽다고 보여주는거여??
아니면 이걸 웃으라고 재미있으라고 쓴거여
끝까지 읽고나니까 화난다 이딴식으로 쓸거면 꺼져~ 수정 삭제
제나라에서는 이지메 당할까봐 얌전한 척 하는 일본인들 당신만 그런거 아니에 10/04/05 [01:16]
다른 나라 가서 추태 부리는 게 한두명인 줄 아세요? 특히 한국 와서 진상떠는 아줌마들 끔찍합니다. 오프에서만 그런 것도 아니네요. 한국인과 결혼해 사는 일본여자가 네이버에 혐한 블로그 만들어놓고 온갖 추한 작태를 다 벌이다 네티즌들에게 밝혀지자 부랴부랴 글 삭제했던 일도 있지요. 하여간 일본인들 겉과 속 다른 건 알아줘야 해요. 수정 삭제
이세상에 완벽한 인격체란 없는거랍니다.. 비와당신 10/04/05 [02:14]
인생을 살아가면서 저질릴수있는 실수입니다 일본이건 한국이건말입니다.. 저도 일본에서1년6개월 거주해보앗는데..기본적인 에테겟은 돋보였지만. 인간적인 향수는 전혀느끼지못했읍니다..뭐라할까 일본에있으면서도 분명경제력은 앞서있는건 알았았지만 내마음속에는 일본사람들을 대할때는 웬지모르는 우월감이 들었답니다,..결론은 독도는한국땅이라는사실을 분명히 알아으세요 수정 삭제
그냥 한 일본 여자의 글로 일으면 안될까요? 다이조브 10/04/05 [05:43]
저도 일본서 살고 있습니다만 이 글 읽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일본 여자들이 좀처럼 하지 않는 행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술기운 때문에 그랬던 거지요. 중요한 것은 그게 그녀의 본심이었다는 말이지요.
술기운이 아니라면 마음 속의 불만으로만 있을 것이 술이 취해서 자제력을 잃고 솔직하게 액션을 취한거지요.
추태를 부린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그런 경우 불만을 할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택시 기사가 손님 앞에서 담배를 빼 무는 행동 같은 것은 거의 안하지요.)
일본인들은 마음 속의 나쁜 감정을 좀처럼 잘 나타내지 않지만
일본인들도 다른 나라 사람들과 별반 다를게 없다는 얘기를 하고싶은 겁니다.
일본인으로서 이런 진솔한 모습은 특이하기도 하지만 인간적인 면모가 엿보여서 오히려 호감이 갑니다.

몇몇 분들이 일본이라는 나라와 일본인이라는 개체와 혼동을 하시는 것 같은데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일본과 일본인과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만일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모든 일본인들을 원수의 후손들로 보고 적대시 한다면
인간 관계가 이루어지겠습니까? 아니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저에게 정말 잘 해주시는 일본 분들도 더러있습니다. 그들에게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제 생각 같아서는 그냥 한국인과 결혼한 일본 여기자의 글로 대하면 되지
여기서 민족감정 문제를 건드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수정 삭제
다이조브님 말씀에 동감이에요 ddd 10/04/05 [06:02]
사람과 국가는 구별되어야죠

저도 일본이란 나라는 안중에도 없고 저의 인생에 하나도 도움이 되지않는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유학시절에 만난 제 절친한 친구는 일본인이죠

저에겐 일본이란 나라는 혐오스럽고 경멸하는 나라일 뿐이지만 그때 사귄 그 일본인 친구는 저에게 소중합니다 수정 삭제
그렸죠.나도 살아보니 참 여러가지가 있더군요 정복자[칸] 10/04/05 [08:22]
남에게 삭삭하게 하지만, 진작 자기것에는 삭삭하지 않은 것이 이본이요. 전화를 받을 때는 얼마나 그렀고 질투가 나가다고 전부 남편들이 말 하지만 진작 삶에속에서는 그것의 10분의 1도 안해주니.그리고 개방적인것은 맞는 것 같아여.너무 쉽게 보이는 것이 문제이죠 수정 삭제
그럴수도 있지요 역삼동 10/04/05 [08:25]
뭐 그냥 살면서 있을수도 있는 어느하루 술취한 날의 이야기를가지고 너무들 힘주는 사람들이 많군요.
국가를 분석하고, 국민을 해부하고, 인간성을 논하고... 그렇게 무게있게 생각할 내용이 아닌데.
하하하 참 무거운것 없이 가볍게들 사는 사람들이 많군요... 수정 삭제
ㅎㅎ 귀여운 아줌마... 살다보면 10/04/05 [09:23]
전 솔직한 당신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빨리 이성을 되찾고 반성하는 모습도... ㅋㅋ 누구나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할 때가 있지요. 수정 삭제
d n 10/04/05 [09:27]
d 수정 삭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부산댁 10/04/05 [09:28]
웃으면서 읽었습니다. 그 상황이 눈에 보이네요 ㅋ 수정 삭제
이거 아주 무서운 글이네 d 10/04/05 [09:31]
이글 쓴 사람은 술먹고 택시의 영업을 방해한 준범죄 행위를 저지르고 경찰서 가서도 난동을 피웠다

근데 더 무서운건 그런 글쓴이의 행동을 질타하는 리플이나 비판하는 리플이 없다는 것이다

왜일까?

글쓴이가 우리나라보다 국민소득이 더 높은 나라에서 온 외국인이라 그런가?

만약 글쓴이가 순순 토종 한국인이었거나 중국인 혹은 동남아시아인이었다면 이런식의 리플들이 달렸을까?

참으로 비이성적인 사람들만 리플을 단것일까?


나는 글쓴이의 술마시고 행패를 부린 행동 보다도 그것을 별로 개의치 않는 그 아래 리플들을 보니

한국인들은 정말 제정신이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수정 삭제
저 아줌마 재일(在日)이군. dd 10/04/05 [11:20]
-일본 원숭이들 왈... 수정 삭제
재밌다. 하하ㅏ 10/04/05 [14:38]
재밌어요. 수정 삭제
만약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 아줌마가... Mike 10/04/05 [18:47]
똑같이 술에 취해서 일본 파출소에 갔더라면 일본 경찰은 한국여자한테 인간적으로 대해 주었을까요? 물론 일본경찰 중에도 좋은사람 당연히 있겠죠..그래도 일본인들은 참 무섭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아마 일본 경찰은 그 한국여자 법대로 처리 했을것입니다.. 수정 삭제
살기좋은나라 ㅎㅎ 10/04/07 [11:19]
우리나라는 참 살기 좋은나라같다...딴나라에서 저래봐 그냥 넘어갈까 과연
ㅎㅎㅎ그럴수도 있다니 뭐니 딴나라가서나 그래보세여
그리고 한국남성은 어쩌구 저쩌구 할떄부터 끝난거 저쪽도 선입견으로 보는대 어찌 우리도 선입견으로 안보겠나요 수정 삭제
대박이네... 한남동인 10/04/07 [15:22]
그럼... 이런 잼 있는 얘기는 혼자만 묻어두기엔 아깝지...ㅋ 수정 삭제
헤헤헤 진달래 10/04/08 [06:24]
살다 보면 그런 일도 있죠. 수정 삭제
한국인이 미국 경찰서 가서 저랬다간 웃기세요 10/04/09 [02:02]
나중에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을거 같죠? 제가 보기엔 귀여운 실수가 아니라 개인의 주사로 보입니다만 ㅡㅡ; 수정 삭제
사람들 웃기네~ 못난이따후 10/04/09 [07:00]
무슨, 지나간 과거 조금 실수 했는 이야기 하는대 큰 잘못이나 한거처럼 말들하시내. 그리고 몇분들은 일본인 본성이 어쩌구 저쩌구 하시는대 너무 멀리 가신거 아닌가요? 수정 삭제
돌아보면 얼굴 붉어지는 얘기를 지면에 올리시는 군요. 메리 10/04/10 [16:18]
용기 감사드리고요. 다음 편 기다리겠습니다. 수정 삭제
웬지 글쎄요 10/04/12 [10:01]
여기자의 술버릇이 문제인 것 같은데..
한국에선 다 저 사람정도라고 하는 사람은 맹목적으로
일본에 대한 동경심을 갖고 사는 사람같네요

한국사람이 저렇게 하는것이 일반적이라구요?
절대, 물론 있겠죠 하지만 당연시 여기지는 않죠
술버릇 고치세요
특히 외국에서 생활해야 한다면.. 수정 삭제
술을 먹고 그런건 좀 문제가 있지만 10/04/16 [10:58]
나라마다 가지고 있는 이미지만으로 그 나라 사람을 평가 하는건 문제가 있죠
수정 삭제
아~ 재밌어요.. 중년고양이 10/04/23 [11:10]
웃으면 안되는데 웃음이 나오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역시 어딜가나 술취한 반응과 개성강한 사람들은 다 있네요.. 수정 삭제
df 10/04/25 [20:23]
일본여자를 쉽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그냥 착한 사람이 정말 많고 상냥한 이미지가 많아요 자기를 잘꾸미고 ㅋㅋ 한국여자보단 일본여자가 더 좋더라구요 수정 삭제
택시기사 10/04/25 [23:06]
전 택시 운전기사한테 멱살 잡힌적도 있네요. 술먹은것도 아니고 승차거부 한 주제에 멱살 잡히고.. 그냥 112에 넘기고 합의 안해줬지요. 수정 삭제
ㅎㅎ 10/04/25 [23:34]
남편분이 조금 불쌍한데요 이렇게 기가 쎈 여자분 데리고 살려면 얼마나 힘이 들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정 삭제
쪽팔린 한국인들의 공공예절 수준 너굴 10/05/09 [18:28]
'길거리에서 앞에 뭐가 있던 절대 피하지 않고 이쪽으로 돌진해 오는 아저씨들의 모습도 변함없다' 이거 언제쯤 고쳐질까요? 수정 삭제
기가막히네 기가막혀 10/06/07 [05:43]
이것도 자랑이라고 참네... 미국가서 그런식으로 했다면?
경찰관 마스크를 건드렸다면 바로 감방 쳐들어갔을걸?
참 겁도 없구만

한국이니깐 운좋은줄 알아라 니네 나라 일본에서 그런식으로 행동해봐라
바로 이지메 당하고 별소리 다들었을껄? 수정 삭제
ㅎㅎㅎ 재미잇네요 미래의천사 10/06/10 [00:28]
ㅎㅎㅎㅎ 그럴수 있읍니다 하지만 한개인의 행동이 그나라 전체 국민이 그렇다는건 아니겠지요
그렇다고 너무 자주하면 욕먹읍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글 자주 올려주세요 수정 삭제
초반엔 좋았는데 중간부터 또 시작이군요! 또시작 10/06/23 [14:40]
악성 덧글이... 휴~
있는 그대로 봐주심 안될까요? 꼭 비꼬셔야 속이 시원하세요?
옛 한국인들이 그립습니다! 동방예의지국이! 수정 삭제
기분좋은 추억으로 피식 웃어넘기는 에피소드네요. 아마라뮤 10/07/15 [13:12]
술먹고 그럴수도 있지 다음날 사과도 하고 실수 안하고 사나요 다들?
악성 댓글 다는 네티즌들 생각이 너무 궁금하네요.
알바로 댓글다는 게시판은 아니지 싶은데 한심스럽습니다. 수정 삭제
하하하 재밌는 에피소드네요.. 대한민국 10/07/16 [05:28]
하하하 재밌는 에피소드네요..확실히 그날 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일본여성은 아니었군요..한국여성도 그런 행동은 안하니까요...... 허이구..그 놈의 술이 뭔지......하하하하하하 수정 삭제
술에는 국경이 없지요... haha 10/10/15 [10:11]
전세계 취한 사람들 보면 왜 그리 다 똑같은지...하하하
수정 삭제
미국 이었다면. 불고기맨 10/11/06 [12:23]
전 미국 살고요. 저런 공공장소에서 시비가 붙거나 술주정 특히 경찰앞에서 하면 미국경찰은 가차없죠. 영어로 Drunk in Public 이라는 경범죄가 적용되고 그날 바로 수갑차고 구치소에서 하룻밤 잡니다. 주에 따라 틀리지만 제가 사는곳은 아침에 나올때 400백불 정도 숙박료(?)내고 나와야 됩니다. 돈 없으면 나오지도 못하죠. 누가 돈 가지고 올때까지. 기사를 보면서 한국경찰은 참 좋은것 같네요. 비꼬는 말이 아닙니다. 정말로 인간적으로 느꼈습니다. 미국은 죄에 대한 벌칙적용이 너무 철저해서 삭막한 느낌도 납니다. 그 대신 그런 엄격한 법적용이 사람들도 하여금 실수하지 않게 행동하게끔 하는 면도 있습니다만..... 웬지 유연한 한국경찰의 태도가 마음에 드는건 솔직한 생각 입니다. 수정 삭제
일본에서의 경험... 누구게 11/01/11 [13:41]
첫번째로 1991년도엔가 일본출장을 가서 목적지를 찾아가기 위해서 일단 전화를 해서 획인을 하니 동경역에서 나와 택시를 타면 5분정도 거리이며 요금은 기본요금만 나온다고 해서 택시를 탔지요...근데 이 택시가 뒷골목으로 해서 20분만에 도착을 했고 요금은 기본요금의 4~5배가 나오더라구요...
두번째로 저녁에 출출해서 동료와 함께 맥주나 한잔할까 해서 동네 술집에 들어가서 맥주3병에 마른안주 비슷한 안주 한접시를 먹었는데 술값이 한국돈으로 80만원 정도가 나오더라구요...엄청 바가지를 씌운거지요...

그때 알았습니다...일본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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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노 도모코(菅野朋子). 1963년 센다이 출생


주오대학(中央大学)을 졸업. 신문사 광고국, 주간지 기자를 거쳐 현재는 프리랜서. 주로 일본의 주간지, 월간지에 한국관련기사를 쓰면서 논픽션분야에서 독자적인 취재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좋아하면 안되는 나라, 한국 J-POP세대가 본 일본'(단행본), '좋아하면 안되는 나라. 한국발! 일본를 향한 눈길'(단행본, 제목이 알기 어려우나, 한국사람이 본 일본의 이미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둘다 문예춘추 간행). 고스트 라이터로서는 '두손가락의 피아니스트'(신초사).


번역서로는 '히딩크 자서전 한국을 바꾼 남자'(문예춘추, 원서 『My Way/Guus Hiddink/조선일보사)、『나의 제자, 김정일에게 고한다』(신초사、원서 『나는 21세기 이념의 유목민/김현식지음/김영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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