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 유닛 '파스포☆'가 3일,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첫 싱글 'let it go!!' 발표기념 이벤트를 가졌다. 멤버 전원이 1990년대 출생으로, 팀명은 '패스포트(여권)'의 앞글자를 딴 파스포☆가 되었다. 2009년 1월, "모두가 만드는 아이돌" 프로젝트로 전국의 중, 고생 19명이 선발되었고, 이들이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포켓 티슈를 나눠주는 등 독특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19명 중에서 팬들의 투표로 10명이 추려져 파스포☆로 데뷔, 2010년 3월에 첫 싱글을 발매했다. 파스포☆의 평균연령은 17세, 그룹명처럼 여행을 테마로 한 스튜어디스 복장으로 등장했다.
이벤트장에서 리더인 네기시 아이는 "akb48를 뛰어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멤버 중 한 명인 마키타 사코는 한국아이돌을 좋아한다며 "소녀시대가 최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기사수정, 번역 안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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