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복면데스크의 日 스포츠 ㅣ 신경호, 전영미 일본 베리어프리 ㅣ 고성미의 도쿄사진 갤러리 ㅣ 이신혜 재일의 길 ㅣ 당그니의 규슈여행기 ㅣ 간노 기자의 서울이야기 ㅣ 강명석의 우에무라 전 아사히 기자를 말한다
섹션이미지
복면데스크의 日 스포츠
신경호, 전영미 일본 베리어프리
고성미의 도쿄사진 갤러리
이신혜 재일의 길
당그니의 규슈여행기
간노 기자의 서울이야기
강명석의 우에무라 전 아사히 기자를 말한다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기획연재 > 복면데스크의 日 스포츠
글자 크게 글자 작게


日 카메룬전에서 꼭 이겨줬으면...
일본 유력 스포츠지 데스크 '일본 승리를 바라는 이유'
 
복면 데스크
▲ 사무라이 블루 출정식에 모습을 드러낸 일본축구 국가대표팀 23명과 오카다 감독    ©jpnews/야마모토히로키

드디어 일본이 월드컵 첫 경기를 치룬다. 카메룬전 정확하게 20시간에 이 원고를 쓰고 있다. 그리고 카메룬에게 이길 수 있을까에  대해 스포츠 신문사 모든 부서에서 화제다.
 
카메룬전은 오늘 일본 국내 최대 관심사임에 틀림 없다. 간 나오토 내각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정도로, 아니 그 이상으로 일본 국민이 관심을 갖고 있다. 
 
그 가운데 아프리카 출전국 중 남아공이 멕시코와 비겼고, 나이지리아가 아르헨티나에게, 알제리는 슬로베니아에게 각각 졌으나 가나가 드디어 세르비아를 이겼다. 유일하게 남은 아프리카 출전국  카메룬은 "이번에는 우리 차례다"라고 투지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카메룬은 일본에게 더욱 위협이 될 거라는 느낌이 편집국 안에서 팽배하다.
 
일본을 둘러싼 전황이 부정적이고, 종이 신문의 쇠퇴가 이야기되는 현 상황에서 꼭 카메룬전에는 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패배하면 장사측면에서 신문이 안 팔리는 것은 당연지사 .
 
그러나, 한국이 그리스에게 이긴 것도 일본에게 크나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상대 볼을 순간적으로 빼앗아, 스피드하게 드리블해서 밀어넣은 박지성의 2번째 골은 한일전에서 넣은 골과 비슷하다.
 
"박지성의 기술은 세계 톱 레벨이다. 그 골은 누구도 저지할 수 없다"라는 스스로를 위로하면 한일전의 패전도 어느 정도 수습할 수 있다.  
 
일본인은 옛날부터 싸움에서 궁지에 몰리면 신의 바람(가미가제)가 불어 핀치에서 탈출이 가능하다는 감각을 가지고 있다. 그런 나쁜 버릇이 역사상 몇 번인가 실수를 저지르긴 했다. 그러나 이번만은 절실하게 '이겨줬으면'하고 기원하고 싶은 마음이다.
 
간 신(新)  수상은 국회 연설에서 "최근 20년간은 일본이 자신감, 자긍심을 잃어버리기 쉬운 시기였다"라며 버블 붕괴 이후에 대해 이야기했으나, 확실히 소극적이 된 일본인이 많다. 자신을 되찾기 위한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일본 축구가 잘 해줬으면 좋겠다.
 
시합전 각 예상에서는 일본이 불리하지 않다고 하나, 일본은 그 이상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런 만큼 카메룬전에서 지게 되면, 남은 경기가 2번 있다 하더라도 이번 대회는 끝장(the end) 그 자체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일본인들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도 꽤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日 유력 스포츠지, 복면데스크)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0/06/14 [11:18]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걱정과는 다르게 상당히 선전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123456 10/06/14 [13:29]
일단 카메룬과 일본의 상대전적에서 일본이 앞서있고 지나친 기대나 성원이 부담감으로 작용할 일도 없기 때문에 고지대 경기에서의 체력적 문제만 조심한다면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고지대 경기의 특성상 전방위 압박은 더욱 체력소모가 심하니 일본이 패스의 정확도만 높여준다면 카메룬은 꽤 애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카메룬선수보다 일본선수가 먼저 지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수정 삭제
일본도 이겨서 흠흠 10/06/14 [16:29]
아시아축구에 대한 편견을 깨뜨릴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월드컵이 되길 바랍니다. 수정 삭제
선전을 기대합니다. 베드건 10/06/14 [16:48]
스포츠에서의 역대전적은 무시못할 하나의 징크스가 될 수 있습니다. 일본이 지금까지 한 번도 카메룬에게 진적이 없다는 건 은연중에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요소가 될겁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평가전에서 노출되었던 후반 15분 이후부터의 체력저하가 재연된다면 어려운 경기다 될겁니다. 일본으로선... 암튼 우리처럼 첫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기를 기대할께요... 수정 삭제
코트디부아르를 잊지말라. 드록신 10/06/14 [21:25]
카메룬이 마지막이 아닙니다. 드록신의 나라가 남아있습니다. 덴마크와 네덜란드 경기를 보니 수준이 무척 높군요. 일본이 카메룬을 이기면 재미있겠네요. 수정 삭제
우승 축하합니다 ^^/ 나그네 10/06/15 [01:22]
저번 경기보다 일본 선수들이 전력을 다해 경기를 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국과 일본 대표팀, 강팀들을 상대로 용솟음치는 불굴의 의지를 앞으로도 보여주면 좋겠네요. ^^/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연재소개 전체목록
장기간의 스포츠지 기자를 거쳐 일본 유력 스포츠지 현역 데스크.
SK 新감독의 젊은선수 기용법에 주목!
라쿠텐 구단, 이대호 영입 추진
日배드민턴 금메달, 한국인 코치의 존재
日기자가 말하는 '빅뱅의 매력'
日올림픽 선수단, 예전과 다른 점은
에이핑크 후(後), 보미는 일본 진출?
日태권도 기대주, 하마다 마유
한일 아이돌 스포츠스타, 나나코와 이민아
日여성팬, 에프엑스에 열광하는 이유
올해 日최고활약 한인은 이보미, 이대호
이보미의 매력, 일본을 사로잡다
'용한론' 실현, 日연예계에선 어려운 걸까
에이핑크 日활동, 한일관계 좋았더라면
일본 대표팀 적어도 8강까지는 진출해 줘!
한신 이적・오릭스 잔류, 이대호 어느쪽?
日언론, 한류보도 기피 경향 생겼다
38세의 도전, 가시밭길 택한 이치로
이대호, 교류전 실력발휘로 존재감 보여야
日이대호, 타격감 호조의 원인은
日한류아이돌의 노랫말, 여기가 이상해?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일본> (株) 文化空間 / (株) ジャポン 〒169-0072 東京都新宿区大久保 3-10-1 B1032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