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닝구무스메 사진집 『アロハロ！モーニング娘。2010』  발매이벤트   ©jpnews/幸田匠

일본 원조 인기 여성아이돌그룹 모닝구무스메(モーニング娘)의 최신 사진집 '아로하로! 모닝구무스메 2010' 발매 기념 이벤트가 16일 신주쿠에서 열렸다.
 
모닝구무스메는 1997년에 결성되어 90년대말과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일본 대표 여성 아이돌그룹으로 자리잡았다. 현재는 akb48 라는 신생 아이돌그룹의 부상으로 스포트라이트가 조금 옮겨간 상태이지만, 여전히 싱글 발매 시 오리콘차트 베스트에 진입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6년만에 발매하는 이번 사진집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멤버 중 가메이 에리, 미치시게 사유미, 미쓰이 아이카가 참가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미치시게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닝구무스메다운 매력을 발산하는 사진집이예요. 멤버들의 건강한 매력과 사이 좋은 모습을 중점적으로 찍었어요"라고 이번 작품을 소개했다. 또 "멤버 모두가 각각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찍었습니다. 그 부분을 인상깊게 봐주셨으면 해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2007년 정식 멤버로서 발탁된 미쓰이는 가입 후 첫 사진집에 대해 "모두 함께 찍었기 때문에 떨리는 건 없었어요"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가메이는 "모닝구무스메의 평균 연령이 상승했으므로, 조금 어른스러운 모습을 어필했습니다"라고 밝힌 후 "얼굴을 중점적으로 찍은 지금까지의 사진집과는 다르게 몸을 중심으로 찍었어요"라며 쑥스럽게 털어놓기도 했다. (취재 : 코우다 타쿠미, 글 : 이연승 기자)
 

▲ 모닝구무스메 사진집 『アロハロ！モーニング娘。2010』  발매이벤트      ©jpnews/幸田匠

▲ 모닝구무스메 사진집 『アロハロ！モーニング娘。2010』  발매이벤트     ©jpnews/幸田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