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복면데스크의 日 스포츠 ㅣ 신경호, 전영미 일본 베리어프리 ㅣ 고성미의 도쿄사진 갤러리 ㅣ 이신혜 재일의 길 ㅣ 당그니의 규슈여행기 ㅣ 간노 기자의 서울이야기 ㅣ 강명석의 우에무라 전 아사히 기자를 말한다
섹션이미지
복면데스크의 日 스포츠
신경호, 전영미 일본 베리어프리
고성미의 도쿄사진 갤러리
이신혜 재일의 길
당그니의 규슈여행기
간노 기자의 서울이야기
강명석의 우에무라 전 아사히 기자를 말한다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기획연재 > 복면데스크의 日 스포츠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롯데 김태균을 무찌른 히로스에 료코?
히로스에 료코 재혼 소식, 일본 스포츠지 1면을 뒤덮다
 
복면 데스크
스포츠지 1면 헤드라인 선택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는 게 역력했다. 일요일 10일자 신문이었다.
 
퍼시픽 리그의 플레이오프 제 1 스테이지 첫경기. 롯데의 김태균이 9회 2타점 중전 안타 활약을 하면서 세이부에 연장역전승을 거둔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결국 롯데가 다음달도 이겨, 소프트뱅크 상대로 최종 스테이지 진출)
 
충분히 1면 톱에 맞는 화제였으나 스포츠지 조간 6개 중에서 롯데를 1면에 올린 신문은 하나  뿐이었다.그것보다 더 큰 화제를 부른 것이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30)의 재혼소식이었다. 상대남성에 대한 커다란 관심이 주를 차지했다.  
 
캔들 아티스트 '캔들 준'이라는 이름이지만, 사진을 보고 놀란 것이 상반신 전체에 새긴 문신. 등에는 마리아상이 있다고 하며 셔츠를 입은 두 팔에는 기하학적이라고 해야 할까, 민속적인 문양이라고 해야 할까, 여러 모양이 새겨져있고 있고 왼쪽 귀에는 사슴의 뿔이라고 하는 커다란 피어싱을 하고 있었다.
 
다른 나라도 비슷하겠지만 일본은 피부를 드러내는 공공시설에서는 문신이 있는 사람의 입장을 거부하는 것이 기본이다. 스위밍 스쿨, 온천, 사우나... 문신은 곧 무법자, 야쿠자가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확실하게 있다. 헤비 메탈이나 힙합계 뮤지션들은 요즈음 패션처럼 문신을 하고 있지만, 이런 사람도 많은 사람이 들어가는 온천 입욕은 거절당하는 것은 일본의 상식.
 
문신에 대한 저항감, 거부감은 상당히 강한 측면이 있다. 캔들 준의 본 모습은 알 수 없고, 히로스에가 왜 그런 남자와 결혼하는지 편집국내에서도 의문이 확산됐다.
 
히로스에는 10대에는 청순파로서 인기를 얻었고, 국제적인 영화상을 많이 받은 '오쿠리비토'에서는 거의 주연배우로, 연기파 여배우로서  탈피하고 있었던 만큼 이 재혼은 충격이 컸다.
 
신문사 내에서도 히로스에와 같은 세대인 남성 기자들이 "또 어차피 이혼하겠지"라고 지면 편집을 하면서도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것은 세간 일반의 견해이기도 하다. 이혼 1 번에 6살의 남자아이가 있는 싱글맘. 사랑이 많은 여성은 여배우로서 큰 매력이  있지만, 그래도 왜 스스로 문신있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일까라는 것이다. 
 
캔들 준은 히로스에보다 6살 많은 36세로 나가노현 출신이었다는 것이 그 후 판명. 첫결혼이라고 한다. 핸섬하다고 할 정도의 얼굴은 아니다. 아버지는 유명 악기 만드는 장인. 준은 자선활동에도 열심이어서 히로스에와 알게 된 것은 아이티 대지진 구제 이벤트에서였다. 서로 알게 된지 7개월후 결혼에 골인. 달라이 라마가 초청한 이벤트에도 캔들 연출을 담당하고 평화활동가의 측면도 있다. 
 
문신을 가진 사람이면서 평화활동가. 대비되는 폭이 큰 두가지 면이 있어서 그의 인물상에 대한 매스컴의 흥미도 크다.  두 사람이 같이 대중적인 장소에 나타난다면 꽤 주목을 받을 것 같다.
 
그런데, 오늘 축구 한일전이 있다. 현재 한국에 2연패중인 일본으로서는 이번에도 져서 3연패를 하게 되면 사상 최초의 굴욕이  되기 때문에 절대로 이기지 않으면 안된다는 무드는 일본 국내에 의외일 정도로 적은 느낌이다.
 
아르헨티나전  승리는 확실히 서프라이즈였지만 다음 브라질 월드컵은 4년후. 오늘 숙적 한국과의 게임은 조용히 맞이해야 할 것 같다.(일본 주요 스포츠지 복면 데스크)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0/10/12 [11:13]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연재소개 전체목록
장기간의 스포츠지 기자를 거쳐 일본 유력 스포츠지 현역 데스크.
SK 新감독의 젊은선수 기용법에 주목!
라쿠텐 구단, 이대호 영입 추진
日배드민턴 금메달, 한국인 코치의 존재
日기자가 말하는 '빅뱅의 매력'
日올림픽 선수단, 예전과 다른 점은
에이핑크 후(後), 보미는 일본 진출?
日태권도 기대주, 하마다 마유
한일 아이돌 스포츠스타, 나나코와 이민아
日여성팬, 에프엑스에 열광하는 이유
올해 日최고활약 한인은 이보미, 이대호
이보미의 매력, 일본을 사로잡다
'용한론' 실현, 日연예계에선 어려운 걸까
에이핑크 日활동, 한일관계 좋았더라면
일본 대표팀 적어도 8강까지는 진출해 줘!
한신 이적・오릭스 잔류, 이대호 어느쪽?
日언론, 한류보도 기피 경향 생겼다
38세의 도전, 가시밭길 택한 이치로
이대호, 교류전 실력발휘로 존재감 보여야
日이대호, 타격감 호조의 원인은
日한류아이돌의 노랫말, 여기가 이상해?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일본> (株) 文化空間 / (株) ジャポン 〒169-0072 東京都新宿区大久保 3-10-1 B1032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