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꽁꽁 숨겨놨던 비밀을 다 가르쳐드릴께요!"일본 연예계 최강동안, 최고령 그라비아 아이돌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호시노아키(33)가 자신의 미용법을 담은 한 권의 책을 발표했다. '젊어지는 몸을 만드는 방법'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이 책의 제목은 '호시노 뷰티(와니북스, 4일 발매)'. 이제까지 일본의 그라비아 아이돌은 10대가 주류를 이루었다. 소녀에서 숙녀로 성장중인 그 모습을 즐기는 팬들이 많기 때문이다. 20대 중반을 넘어서고 더 이상 일이 없어 av로 빠지는 아이돌도 많은 일본에서 서른을 넘기고도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그라비아 아이돌은 호시노아키, 그녀 뿐이다. 툭 치면 부러질 것 같이 얇은 팔, 다리에 e컵 가슴을 자랑하며 많은 남성들의 이상형이 되고 있는 호시노아키는 외모면에서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지만 사실, 지난 10여 년간 몸매로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10대 때 패션지 모델로 데뷔한 그녀는 20대가 지나서 그라비아 아이돌로 데뷔, 패션지 모델과 다르게 볼륨을 요구하는 그라비아 업계에서 번번히 퇴짜를 맞았다. 어쩔 수 없이 영양제까지 복용하며 10킬로그램을 찌워 일은 늘었지만, 여성으로서 자신의 몸에 불만이 생겼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3~4년 전 불규칙적인 생활로 약해진 몸 때문에 입원을 하게 되었고, 이 때부터 몸을 철저하게 관리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자신이 만족하는 몸매와 미모를 손에 얻게 된 호시노아키. '호시노뷰티'에서는 그런 호시노아키의 미용비결을 엑서사이즈, 스킨케어, 레시피 등으로 나누어 풍부한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30대를 넘기고 나서는 "매일매일 조금씩 반복적으로 몸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고 어드바이스를 한 호시노아키는 "그라비아 아이돌로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은 몸매의 굴곡, 그리고 가슴 굴곡"이라며 특별 가슴마사지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최근 결혼설까지 보도된 13세 연하 경마 기수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아직 결혼 생각은 없고, 프로포즈도 받지 않았다"며 부정. 하지만 "마흔 전에는 결혼하겠다"며 "그라비아 제의가 들어오는 한 언제까지라도 일을 하고 싶다. 결혼하고 나서라도 불러만 주신다면"이라고 말해 기혼 그라비아 아이돌도 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호시노아키의 최강동안 비결을 담은 책 '호시노뷰티'는 4일부터 일본 전국서점에서 판매중이다.
▲ 출판기념 악수회에서, 호시노아키 ©jpnews/幸田匠 | |
▲ 출판기념 악수회에서, 호시노아키 ©jpnews/幸田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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