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아역'이란 애칭으로 일본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아시다 마나(6)가 오는 3월, 스페셜 드라마 '사요나라 우리들의 유치원'에 첫 주연을 맡는다고 복수의 일본미디어가 보도했다. 여섯살 여배우가 드라마 주연을 맡는 것은 처음으로, 아시다 마나는 최연소 여주인공이 되었다. 드라마는 졸업을 앞두고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5명의 아이들이 목적 달성을 위해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최고의 드라마로 손꼽히는 드라마 'mother' 제작진이 다시 한번 아시다 마나와 함께 뭉쳤다. 아시다 마나는 실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유치원 졸업을 앞두고 있는 여섯살로 "같은 나이 또래 친구들과 연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매우 기대된다. 지금은 서로서로 스티커를 교환하면서 친해지고 있다"며 화기애애한 촬영현장 분위기를 밝히고 있다. mother를 제작하기도 한 이번 드라마의 사카모토 프로듀서는 "이 드라마는 굉장히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며 6살짜리 유치원생에게 보이는 사회의 모순이나 어른들이 잃어버리고 있는 순수하고 올곧은 마음에 대해 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제목인 '사요나라 우리들의 유치원'은 최근 일본 전국 유치원 졸업식에 자주 불리우는 합창곡명으로, 졸업을 앞둔 5명의 아이들이 자신의 힘으로 전철을 타고, 전혀 모르는 곳에 여행을 떠나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울지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한다. 천재아역으로 유명한 아시다 마나 주연인만큼 이번에도 어른들을 울리는 드라마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 아시다 마나 ©jpnews. kouda takum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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