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산케이스포츠가 4인조 걸그룹 2ne1의 3월 일본 데뷔 소식을 전하면서 '케이팝계 최후의 거물'로 소개해 눈길을 끈다. 산스포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벡스는 2ne1의 무대를 보고, 음악적 완성도와 개성넘치는 패션센스에 감탄했고, 한국에서 각종 상을 휩쓴 실력파 그룹임을 확인하고, 즉석에서 교섭을 개시했다. 2ne1 일본 진출에는 여러 소속사가 관심을 보였고, 쟁탈전 끝에 에이벡스와 계약이 성사되었다고 한다. 2ne1은 오는 3월 9일에 데뷔곡 'go away' 일본어버전 음원서비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한다. 일본에 이어 미국 진출도 시야에 넣고 있다. 2ne1 리더 씨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본 데뷔.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일본 진출에 의욕을 비치고 있다.
(사진- 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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