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영화 등 한류에 빠진 여성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한국 여자들은 왜 그렇게 피부가 좋아요?" 대형화면 디지털 tv로 봐도 모공하나없이 탱탱하고 하얀 피부. 고현정, 성유리, 한지민 등 점 하나, 주름하나없이 깨끗한 피부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화장품 코너에 가면 일본 대표화장품 브랜드 시세이도, sk-Ⅱ 옆에 나란히 한스킨 bb크림 전라인이 차지하고 있다. 화장품 좀 아는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한국 설화수 모르면 간첩이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일본 여자는 피부가 안 좋다"라는 인식이 있지만, 그것은 이미 옛말이다. 예전에는 피부가 안 좋아도 두꺼운 화장으로 가릴 수 있는 메이크업이 유행했지만, 현재는 일본 여성 역시 도자기피부, 물광피부, 아기피부에 열광하며 내추럴 메이크업을 즐긴다.
90년 대가 가수 아무로 나미에 같은 태닝 구리빛 피부가 대세였다면, 지금은 10대 때 히로스에 료코같은 하얗다못해 투명한 피부가 대세인 것이다.
그렇다면, 요즘 일본 여성들이 닮고 싶은 피부, 동경의 피부를 가진 미녀스타는 누가 있을까?
오리콘 스타일에서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10대에서 40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부러운 피부미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피부미인 1위는 사랑해서 더 예뻐진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로 선정되었다. 건어물녀 열풍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호타루의 빛' 여주인공으로 일드팬 사이에서는 유명한 그녀다. sk-Ⅱ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아야세는 여성스러운 외모와 하얗고 아기같은 피부, 여기에 천진난만 엉뚱한 성격이 어우러져 남녀노소에게 모두 사랑받고 있는 최고인기여배우다.
지난해 여름에는 드라마 '진'에서 함께 출연했던 17살 연상배우 오오사와 타카오와 열애설이 보도되었고, 현재까지 연예계 공인커플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17일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진 2'에서도 함께하는 두 사람이기에 더욱 눈길을 끄는 커플이기도 하다.
2위는 일본 피부미인 조사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피부미녀, 코유키가 선정되었다.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주름하나 없이 탄력있는 피부, 찰랑거리는 긴 생머리는 모든 일본여성들의 동경한다. 역시 sk-Ⅱ 모델로 장기간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음식을 상당히 좋아하고 한국에 관심이 많은 스타로 알려져있다.
3위는 역시 30대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여배우 칸노 미호였다. 현재도 cf에서 노메이크업 얼굴로 출연할만큼 투명한 피부를 자랑하는 칸노 미호 역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인기여배우다. 닛케이가 발표한 일본 연예인 파워랭킹에서 여자연예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 밖에 4위는 일본 최강동안 여배우 나가사쿠 히로미, 5위는 30대 지적인 여성이미지로 인기급상승중인 키치세 미치코, 6위는 가수 시이나 링고, 7위는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 8위 50대인 쿠로키 히토미, 9위는 모델인 히라코 리사, 공동 10위는 거의 노메이크업이 많은 편인 아오이 유우, 미야자키 아오이 두 여배우로 조사되었다.
참고로 일본 여성이 가장 부러워하는 아야세 하루카의 꿀피부 비결은 "보습을 충분히 하는 것. 그리고 푹 자는 것"이라고 한다.
▲ 왼쪽부터 나가사쿠 히로미, 키치세 미치코, 다케우치 유코 © jp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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