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기( 國技)인 오오즈모, 험한 스모판의 유일한 한국인 선수, 그것도 최상레벨인 마쿠노우치에서 활약한 가스가오(33) 김성택이 28일 도쿄 료고쿠국기관에서 은퇴식을 가졌다. 이 날 은퇴식에는 요코즈나 하쿠호를 비롯하여 4명의 오오제키 등 260여 명이 참여하여 스모선수의 생명인 상투 자르기에 참여했다. 단발식 내내 눈물을 흘린 김성택은 "힘들었던 일,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았던 일 등이 생각났다"며 "은퇴 후에도 스모에 도움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은퇴식에는 친분이 있는 배우 유지태,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 여배우 구로다 후쿠미 등도 참석했다.
▲ 료고쿠경기장에서 김성택 ©jpnews/이승열 | |
▲ 악수를 나누는 김성택 ©jpnews/이승열 | |
▲ 단발식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jpnews/이승열 | |
▲ 악수를 나누는 요코즈나 하쿠호와 김성택 ©jpnews/이승열 | |
▲ 양복을 입고 짧은 머리를 하고 은퇴 파티에 등장한 김성택 ©jpnews/이승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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