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해발 250미터(지상 218미터) 높이에 '천공 수족관'이 등장, 커플이나 가족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7월 17일부터 10월 4일까지 롯본기힐즈 52층의 '동경시티뷰'에서 열리고 있는 '스카이 아쿠아리움'에는 26만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모리타워에 이 수족관이 마련된 것은 올해로 세번째다. 천공수족관 홍보담당 타자와씨는 " '스카이 아쿠아리움'은 물고기 그 자체만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일반 수족관과 달리 '물고기가 살기 좋은 생태계 속에 산호와 수초가 아울러 공존하는 하나의 예술작품으로서 '수중세계'를 봐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 218m 높이 '천공 수족관'에서 바라본 도쿄 ©jpnews / hiroki yamamoto | | 이곳에서는 대도시 도쿄를 눈 아래에 두고 세계 각지에서 모인 500종, 총 2만마리 이상의 물고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회장은 거대 수조나 레이저빛, 등, 만화경 등으로 연출되어 있어 입장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수조의 위치 또한 물고기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각도를 고려하여 설치해놓았다. '일반 수족관'에서는 볼 수 없는 신비한 세계다. 타자와씨는 "아름다운 바다 속의 모습을 보고, '지구가 만들어 낸 이 아름다움을 유지하자' 라는 메세지가 사람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안내를 끝냈다. 이번 여름에는 이곳에 와서 지구의 아름다운 바다속을 체험하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한번쯤 생각해봐도 좋을 듯 싶다. '스카이 아쿠아리움'의 입장료는 일반 2000엔 /중고생 1500엔 / 만 4세~초등학생 700엔이며, 도쿄 롯폰기 힐즈 '모리타워' 52층에 있는 전망대(도쿄 시티뷰)에서 7월 17일부터 10월 4일까지 ''수족관"과 함께 도쿄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스카이아쿠아리움의 아름다움 이모저모
▲ 전시되고 있는 수조 일부. 물고기뿐 아니라 '수중세계'를 포함해 모두 하나의 아트작품으로 되어있다. ©jpnews / hiroki yamamoto | |
▲ 「스카이 아쿠아리움」에서는 물고기와 도쿄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jpnews / hiroki yamamoto | |
▲ 「스카이 아쿠아리움」 입구. 여기서는 커다란 수조 앞에서 카메라맨이 기념사진을 찍어준다 . 이때 찍은 사진은 관람이 끝나면 출구에서 인쇄한 사진을 1000엔에 판매한다 (평일만 12:00-17:00) ©jpnews / hiroki yamamoto | |
▲ 거대 수조의 윗층. 위에서도 물고기를 볼 수 있다. 도쿄 시티뷰에서 본 도쿄 전망도 아름답다. ©jpnews / hiroki yamamoto | |
▲ 11명의 아쿠아리움 아티스트 작품이 전시중인 '아트 아쿠아리움 갤러리' ©jpnews /hiroki yamamoto | |
▲ 금붕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쟈포니즘 갤러리' ©jpnews hiroki yamamo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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