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일본6대일간지 ㅣ 정치 ㅣ 경제 ㅣ 사회 ㅣ 문화 ㅣ 연예 ㅣ 그라비아 ㅣ 스포츠 ㅣ 역사 ㅣ 인물 ㅣ 국제 ㅣ 뉴스포토 ㅣ 뉴스포토2 ㅣ 동영상 ㅣ 동영상2 ㅣ 독자 게시판
섹션이미지
일본6대일간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그라비아
스포츠
역사
인물
국제
뉴스포토
뉴스포토2
동영상
동영상2
독자 게시판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뉴스 > 문화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국아이돌이 日 아이돌보다 월등하다?
한일간의 문화 상품, 그 저변에 대해서
 
김봉석 (문화평론가)

인터넷에서 일본 대중문화 관련 기사를 읽다보면, 댓글에서 자주 보게 되는 말이 있다. 뮤지션, 그 중에서도 특히 아이돌은 한국의 실력이 훨씬 월등하다는 주장이다.

최근 국내 아이돌 가수들의 실력은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동방신기, 빅뱅, 슈퍼 주니어 등의 춤과 노래 실력은 발군이다. 하지만 그런 사실만으로 국내 뮤지션이 일본보다 뛰어나다는 일방적인 주장이 가능할 수 있을까?

이를테면 정확하게 수치로 우열을 가릴 수 있는 경제 분야와는 다르게, 문화예술 분야의 우열은 분명하게 결정될 수 없다. 이를테면 미국과 프랑스의 영화는 어디가 더 뛰어날까?


▲ 동방신기 하라주쿠 쇼케이스 현장    ©jpnews

할리우드가 산업적으로는 훨씬 앞서 있고, 오락영화를 잘 만들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 미국 영화가 프랑스 영화보다 낫다고 말할 수 있을까? 미국이나 프랑스 영화가 아프리카 어느 국가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말하는 것은, 어느 정도 가능하다. 하지만 어느 정도 궤도 위에 오르고 나면, 그 때부터는 절대적인 우열이 아니라 개별적인 창작자나 작품의 우열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한 술자리에서 모 소설가에게 그런 주장을 들은 적이 있었다. 자신이 강의를 하기 위해 일본 드라마를 몇 개월 섭렵한 적이 있는데, 그 결과 드라마에 있어서만은 한국이 일본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결론을 내게 되었다고. 그 말을 들은 후, 반박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일단 전제가 있다. 최고 수준에 오른 드라마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다 같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들의 우열을 가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네 멋대로 해라> <궁> <커피 프린스 1호점> <대장금> 등 국내의 걸작 드라마들은 일본은 물론 해외의 어떤 드라마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한국 드라마도 세계적 수준이다.

하지만 시야를 좀 넓혀보면, 전체적인 시스템이 다를 수밖에 없다. 요즘에는 약간 느슨해지고 있지만, 일본 대부분의 드라마는 분기별로 방영된다. nhk 대하 사극이나 일일극 등을 제외하고는 3개월의 기간 동안 10-12회 정도로 방영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각 분기마다 20편이 넘는 새 드라마가 방영된다.

아사히, 니혼, 후지 등 중앙 방송국에서 제작하는 드라마만이 아니고 오사카와 교토 등 지역 방송국에서 제작되는 드라마도 있다. 장르도 일반적인 멜로와 휴먼 드라마만이 아니라 미스터리, 공포, 에로, 판타지 등 다양하다. 치밀하게 사전 제작준비를 하기 때문에, 한국처럼 쪽대본에 의지해서 촬영을 하는 경우가 없고 인기가 있다고 해서 회수를 늘리지도 않는다. 인기가 있다면, 1년 쯤 후에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 점에서 일본의 드라마가 한국의 드라마보다 다양하고,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다고는 말할 수 있다. 다만 시스템이 좋고 다양하다는 것만으로 '한국보다 드라마를 잘 만든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

▲ 하얀거탑    
한국은 시스템도 취약하고, 다양성도 떨어진다. 하지만 일본은 물론 중국과 동남아에서도 인기를 끄는 드라마를 많이 만들어낸다. 그런 점에서 한국의 드라마 제작 기술이나 작품의 완성도는 결코 뒤질 것이 없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하얀 거탑>이 병원 내의 권력 다툼을 냉정한 시선으로 치밀하게 관찰하는 것에 비해, 한국의 <하얀 거탑>은 인물에게 더 많이 다가간다.

일본이 이성적이고 객관적이라면, 한국은 정서적이고 감정적이다. 어느 것이 더 우월한가가 아니라, 시청자의 취향에 따라 선호가 갈릴 수밖에 없다. 한국의 문화예술을 작품 개별로 본다면 이미 세계 수준을 뛰어넘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부족한 것은, 그런 걸작과 수작들을 안정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잠시 영화를 보자. 한국의 영화산업, 시스템이 할리우드에 뒤지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만들어내는 영화들 중의 걸작은, 할리우드에서도 만들어내기 쉽지 않는 작품이다. 홍상수와 김기덕의 예술영화만이 아니라 봉준호의 <괴물>, 박찬욱의 <올드 보이> 등은 할리우드에서도 주목할 만한 이유가 있다.

그러나 할리우드에서 만들어내는 엄청난 규모의 블록버스터를 한국에서 만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걸작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이 있다는 것이 곧 할리우드만큼의 산업적 파워가 있다는 뜻은 아니다. 또한 문화예술에서의 우열이, 다른 산업에서처럼 명백하게 그어지는 것도 아니다.

처음 이야기로 돌아가서, 뮤지션 그 중에서도 아이돌 이야기를 해 보자. 한국의 대중음악이 일본보다 뛰어나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 규모로 본다면, 한국 음악시장이 몇 수 아래다. 음악성으로 따진다면, 일본은 ymo처럼 해외 뮤지션들이 인정하는 스타도 이미 있었다. <스키야키>란 노래는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록 페스티벌은 물론 재즈, 레게 등 온갖 장르의 페스티벌이 일 년 내내 열린다.

재즈 시장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미국과 유럽에서 음반을 낸 일본의 뮤지션들은 부지기수다. 큰 성공은 거두지는 못했지만, 인디 시장에서 인정받은 뮤지션 역시 무수하다. 한마디로 일본 대중음악을 산업적으로만 한정한다면, 한국보다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실력은 어떨까? 아이돌로 국한해 보자. 동방신기, 빅뱅 등의 노래와 춤은 일본 아이돌 그룹과 비교해 보면, 훨씬 뛰어나다. 노래도 잘 부르고, 춤도 잘 춘다. 곡도 좋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일본 아이돌이 형편없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엄밀하게 말하면, 일본 아이돌들이 실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기본기는 확고하다. 1시간 반 동안 뛰어다니면서 공연을 해도 마지막까지 목소리가 잘 나온다. 요즘 모닝 무스메나 akb48 등은 지나치게 '아이돌화'하면서 이미지에 치중하고 있지만, 예전 speed 같은 아이돌 그룹은 노래 실력에서도 발군이었다.

사실 요즘 일본에서 아이돌은, 뮤지션이라기보다 연예인에 가깝다. 노래를 정말 잘하기 때문에 아이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끼가 있고 카리스마가 있는 아이들을 아이돌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진짜 뮤지션이 되고 싶은 아이들은, 밴드를 만들거나 혼자 기타를 들고 거리에 나가 노래를 부르는 것이 정도(正道)다. 좀 인기가 생기면 자작 cd를 만들고, 클럽을 빌려 라이브 무대를 갖는다. 그러다가 누군가가 그의 실력을 인정하면 인디 레이블에서 음반을 내고 매니저도 생기게 된다.

최종 목적지는 메이저로의 부상이거나 인디에서의 확고한 자리매김이다. 그것이 뮤지션의 길이고, 아이돌의 길과는 전혀 다르다. 가끔은 유이나 야이다 히토미처럼 아이돌 같기도 하고 뮤지션 같기도 한 가수가 나오기도 하지만, 대개 뮤지션과 아이돌의 길은 확연하게 다르다.

일본에서 아이돌이 되고 싶으면 액터즈 스쿨 같은 곳을 다녀야 한다. 연예기획사는 오키나와나 후쿠오카 등 일본 전역의 액터즈 스쿨에서 재능이 있는 아이를 찾아내면 계약을 하고 직접 교육을 시킨다. 아무로 나미에 같은 경우가 그런 방식으로 스타가 되었다.

쟈니즈에서는 재능 있는 아이들을 공식 데뷔시키기 전에 쟈니즈 주니어로 운영하기도 한다. 노래와 춤은 기본이고, 연기 훈련도 시킨다. 다양하게, 연예인이 되기 위한 교육을 시키는 것이다. 아이돌이 인기를 얻는 방법도, 단지 노래실력만은 아니다. 이미지만으로도 아이돌이 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걸 놓고 '실력이 없다'고 한마디로 깔아뭉개기는 힘들다. 따지고 보면 한 분야에서 스타가 되었어도, 연기와 노래 실력이 없는 배우와 가수도 허다하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그러니 굳이 우열을 따지지 않아도, 우리가 자부심을 가질 이유는 충분하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우리의 대중음악과 영화, 드라마 등이 일본과 겨루어도 그다지 밀리지 않을 만큼 이미 성장해 있는 것이다.

올 상반기만 해도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총 17만장 이상을 팔아 앨범 판매에서 총 17위에 오른 것이다. 한류이기 때문에 인기를 끈 것이 아니라, 그들의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인정받은 것이다. 우리에게 남은 것은, 이런 좋은 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다.

▲ 동방신기를 배경으로 찍는 일본 팬들     ©jpnews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09/08/03 [18:26]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이분이 쓴 다른 글들 읽어보면 솔직히 변명스럽네요. ㅁㅁㅁ 09/08/04 [07:14]
다른 글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비교함에 있어서 일본의 비교우위론을 점해놓고 아이돌에게는 그러한 잣대를 들이대지 마라?

그것은 결국 논제 흐뜨리기지요.

한국인들이 미국의 아이돌들인 팀버레이크나 흑인팝 아이돌들을 보면서 그들의 문화와 시장이 다르니 뭐니 하면서 아이돌 문화를 애써 폄하합니까?

아닙니다, 한국인들은 그들을 보며 노래실력과 댄스실력 그리고 무대위의 퍼포먼스를 인정합니다. 오히려 그들의 실력을 보고 열광을 했지요.

그런 이유로 요새 나오는 아이돌 중에는 미국식 음악과 댄스로 무장한 아이돌들이 많이 나오지요. 한국의 아이돌이 15년전에 쟈니스의 시스템을 벤치마킹 했지만 결국 길이 나뉘어 진것은 한국인들은 아이돌이 다른 분야에 진출을 하건 어쩌건 결국 실력은 갖추고 무대 위에 올라라 라고 하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아이돌의 무대위에서의 실력에 사람들이 호응하는가 아닌가의 문제이지 그것을 아이돌 문화 자체를 비하(?)하면서까지 일본 아이돌의 실력을 옹호할 필요는 없는 겁니다.

왜 아이돌 실력을 이야기 하는데 일본의 재즈와 인디밴드가 나오며 왜 시장 크기가 나오는지요. 그렇게 따지면 미국은 왜 재즈와 인디밴드가 넘쳐 흐르면서도 팝음악을 하는 아이돌들에게도 실력을 요구하는 거지요?

그리고 이건 다른 말이지만 다른 글에서는 일본의 영화시장을 옹호하기 위해서 헐리웃과 미국팝까지 깍아내리시더군요, 중학생 수준이면 이해할만한 문화라고 말입니다.

솔직히 전혀 공감 안 되네요. 수정 삭제
문화가 경제보다 수치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고 ?? 1 09/08/04 [11:03]
웃기고 있네.. 규모와 예술성으로 우열을 가릴 수 있다. 프랑스보다 미국이 월등히 뛰어나다. 전체적인 맥락으로 컨덴츠의 양적, 질적으로 비교 할 걸 비교하자..문화의 상대성에 의해 프랑스에 훌륭한 대중문화가 몇몇 존재 할 수 있고 인정할 순 있다. 하지만 영화,음악,드라마 전반에 걸쳐 미국에 크게 밀린다. // 다시 우리가 중국보다 앞선다. 아직까지는 우세이다.// 하지만 시장규모, 경제성, 인프라 등 모든 것을 보면 일본이 우리보다 확연히 우세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 어중이 떠중이들이 일본에 외국인 노동자처럼 영혼도 실력도 없이 일본에 마구 가기도 한다. 그래도 우리 뮤지션중에 일본과 비교해 세계적인 수준의 숨은 뮤지션들이 많기 때문에 질적인 수준은 비교하기 어렵다. 수정 삭제
김봉석씨 정말 공부좀 하세요.! va te faire foutre japonais 09/08/04 [13:54]
제목은 항상 자극적으로 뽑고...꼭 비교형식.....글제목에 안맞게 궤변논리로 이끌고..거기에 깊이와 지식은 하나도 없고...참 문화평론가 하는게 참 쉬운거 같아요..님보면...

수정 삭제
va te faire foutre japonaise 가 먼뜻이래요? 1234 09/08/04 [14:24]
제목이야 편집부가 뽑겠죠. 그나저나 님은 어찌 이글을 읽고 "아는거 하나없는 티 줄줄...궤변논리..깊이와 지식은 하나도 없고..."라는 말을 스스럼없이 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누구 글을 그렇게 난도질할때는 아는거 하나없는 티가 어디서 나오고 궤변논리는 무엇이며, 어떤 부분에서 깊이와 지식은 하나도 없는지 증명하신 후에 글을 쓰셔야 하는 것 아닐까요? 인터넷에선 님같은 분을 보통 악플러라고 그러죠...^^ 수정 삭제
우열은... 거만 09/08/04 [14:32]
따지는게 아니라 자연스레 느껴지는 것이지요.....시스템...규모...자본..다양성...모든것이 우리가 미흡하더라도........더 잘한다라고 느껴진다면 어쩔수 없는거에여.... 수정 삭제
음..내생각엔 4567 09/08/05 [03:09]
한국아이돌과 일본아이돌은 말은 아이돌로 같지만 성격은 다르다고 본다.
한국 아이돌 시장이 일본의 아이돌 시장을 벤치마킹했지만 일본의 대중과 한국의 대중이 요구하는 바가 다르고 그들의 활동영역도 많이 달라서 기준이 무엇인가에 따라 평가가 다를 것이고 그들이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가에 따라서도 평가는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일본의 쟈니즈만 봐도 여러팀이 있고, 그들의 우열을 가리기도 어렵다.
우리나라의 아이돌도 실력차가 천차만별이거늘 어찌 누가 월등하다 말 할 수 있을까?

특히 동방신기와 빅뱅의 팬들은 아라시 등의 쟈니즈 그룹과의 비교를 많이 하는데, 비교상대가 틀렸다고 생각된다. 일본에서 동방신기와 빅뱅은 아티스트로 데뷔를 했다. 한국에선 이이돌이던 것과 달리 그들은 일본에 가면 아티스트로 분류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의 비교대상은 쟈니즈계 아이돌이 아닌 EXILE 이나 DA PUMP, 같은 아이돌이라도 차라리 윈즈랑 비교 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 수정 삭제
실력이 뛰어나다고 뿌듯해 할 일이 아니다 ㅇㅇ 09/08/05 [05:55]
일본의 "아이돌"보다 "실력"만 뛰어나지 다른 모든 곳이 뒤쳐져 있다는 말과
같다. 이미 한국 국내 시장은 죽은 지 오래인데, 불법 다운로드 받는 사람들이 "아이돌 실력"이 뛰어나다고 뿌듯해 하는 게 바보같고 한심하다. 비,동방 말고도 각종 허접한 연예인들이 기꺼이 다른 나라 활동을 하는 건 실력이 뛰어나서 해외에 꿈을 펼치겠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더 큰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다. 이건 자랑이 아니라 자위다. 수정 삭제
어차피 소비자의 몫.. 냠.. 09/08/05 [22:12]
아무리 떠들어봐야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나오는 상품들인데 일본상품과 한국상품을 자기 깜냥으로 비교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냐?
수정 삭제
갈라파고스... 09/08/06 [16:50]
수정 삭제
기사가 뭘 말하려는 건지 모르겠다 머지 09/08/06 [21:46]
제목에 하고 싶은 말이 축약되어 있지만 본문을 읽어보면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글이다. 글쓰기 기본부터 다시 익혔으면 좋겠다. 수정 삭제
중학교 학예회 수준의 가창력으로 ㅋㅋ 09/08/14 [16:55]
1시간반 동안 목소리가 잘(?) 나온다고 두둔하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ㅋㅋㅋ
저도 노래방에 가면 2시간동안 날아다녀도 목소리는 잘 나와요..
최근 몇년 아시아 전역에 k-pop이 거의 장악한 분위기인건 사실이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지않겠어요? 물론 저도 국내음악시장의 시스템적인 부분에선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지만요. 수정 삭제
윗분, 음.. 09/08/16 [14:29]
한국아이돌이 일본아이돌 보다 노래나 춤을 잘춘다고 해서
KPOP이 JPOP보다 실력이 뛰어나다거나 우월하다고 할순없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아시아 전역에서 KPOP이 거의 장악했다고 하는데 JPOP은 어떤가요? 한국음악이 인기라기 보단 한국아이돌 음악이 인기가 많은것은 아닌가요? 그런데 일본아이돌도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가 많다고 알고 있어요.
일본아이돌이 일본 음악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큰것도 아니고 다만 인기가 많을뿐인데 한국아이돌이 일본아이돌보다 노래와 춤의 실력이 우월하다고 우리가 좋아할 이유는 없다고 봐지네요. 국내아이돌이 KPOP을 대표하는 것도 아닌데, 비교자체가 유치한듯.. 수정 삭제
일본아이돌의 경우... 음~뭐 09/08/20 [20:09]
우선 기본적으로 콘서트 무대를 생각하고 안무를 짜는 경우도 있긴하죠.

쟈니스나 모닝구무스메 혹은 AKB48 같은 경우 싱글 타이틀 혹은 앨범의 왠만한 노래는 다 안무를 만들어서 콘서트 무대에서 선보이니깐요.그리고 한국 아이돌의 경우도 콘서트 무대는 가끔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공중파 무대 혹은 행사장 위주로 활동하죠.

동방신기 같은 경우야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일본 아레나 투어나 돔 콘서트 같이 전국 투어를 하게 되었구요. 그리고 오히려 동방신기의 경우는 더 대단하긴 하죠. 한국식 시스템의 격렬한 안무도 소화해야하고 일본식 스타일의 전 싱글 앨범 타이틀 안무도 외워야하고...노래도 상당히 고음들이 많고요.

일본 아이돌이 오랜시간 콘서트를 하면서 전곡 안무를 외우고 노래를 부르면서 전국 투어를 하지만 안무나 노래의 퀄리티는 빅뱅, 동방신기, 2pm, 샤이니, 2ne1, 소녀시대 만큼은 안된다고 생각이 들고요...

다만, 쟈니스의 경우 드라마나 영화 혹은 고정 쇼프로에 출연하면서 그들의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더 쉽게 어필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팬층을 확보하기도하죠. 그들이 노래를 부르고 안무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쟈니스의 팬들은 드라마의 주인공의 모습 혹은 영화속에서의 이미지가 겹쳐지니깐요.

예를 들어서 이번에 이승기가 찬란한유산에 나오면서 음악프로에서 1위 후보에 들기도했죠. 음악프로 출연은 거의 못했는데도요. 드라마에 출연하면서(1박2일도 포함) 덩달아 노래도 인기가 많아지고 다양한 모습을 보면서 대중들은 그 캐릭터를 더 사랑하게 되는거겠지요.

뭐, 암튼...제가 느끼는 양국 아이돌의 차이점은 한국 아이돌은 순간적으로 세차게 내리는 소나기 같은 강력한 느낌이고...일본 아이돌은 가랑비 같으면서도 조금씩 옷을 젖게 만드는 느낌이랄까나요...

좋아하고 싫어하는건 뭐 사람들 취향차이니깐요...=_=

수정 삭제
이 글의 메인 제목은 오히려 그리고 09/08/20 [20:14]
한일간의 문화 상품, 그 저변에 대해서 라는 저 글이 옳은 듯하고요...

타이틀은 시선 끌기에도 좋고 편집부에서 편집하는거니깐...

누구나 다 먹고 살아야하는겁니답.=_=

즉, 아이돌만 국한에서 애기할려는게 아니였다는 뜻이기도 하니깐요~

수정 삭제
일본과 한국의 '아이돌'인식은 완전히 다릅니다. 저기 09/08/28 [21:13]
한국에서는 우선 '아이돌도 가수니까 노래를 잘해야한다'라는 인식이 있어
노래를 조금만 못하는 아이돌이 나와도 여기저기서 지탄받기 일쑤이고
MR제거라는 것으로 아이돌의 실력을 일일이 평가할만큼
아이돌들의 실력에 관심이 있고 그들을 아이돌'가수'라고 생각하는데요

일본은 -_-;;

'아티스트'와 '아이돌'이 구분됩니다. 한마디로, '아이돌'은 노래를 못해도 상관 없는 '연예인'이지 '가수'는 절대 아니라는 소리죠. 그래서 쟈니즈에 속해있는 아이들은 삑사리 덜내는 법만 알지 노래를 잘부르는 법을 배우지 못합니다. 오로지 춤과 연기와 팬들을 위한 서비스를 배우죠.
아이돌들의 실력을 재봤자 어차피 그들은 '엔터테이너'지 '가수'가 아니기 때문에 비판도 안합니다.
수정 삭제
일본아이돌이라고 하니까 말하는거지만 흠.. 09/09/10 [20:31]
일본아이돌중에서도 우리나라만큼, (우리나라 아이돌이라고춤을 전부 잘춘다...라는 느낌을 가진사람은 한정적이듯이..) 춤추는 애들 있고 노래도 그만큼 하는애들 있어요~ 물론 그 수가 적긴 하지만... 일본아이돌 모그룹은 춤에 통일성만없다 뿐이지, 춤실력 자체만보면 끊고 맺음이나 팝핑이나 이런거 잘하는애들도 몇있긴하죠..근데 그애들이 몇명이라는게 문제임~ 솔직히 자니스에서도 가수로서 안타까운애들 몇있음 자니스라고 다 못한다는 인식때문에 평가절하되는.. 왜..우리나라 sm에서도 아이돌이란 타이틀속에 평가절하되는애들있듯이...일본아이돌이 하도 못한다기에 콘서트 영상을 봤는데 춤 진짜 잘추고(우리나라보다) 그런애들 있어서 깜짝놀랏는데... 라이브는 잘하는 애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보면 우리나라애들만큼 안되는건 사실임 수정 삭제
우리나라 아이돌도 춤실력이 대단한애가 많지만 ㄴㄴㄴ 09/09/10 [20:34]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그룹맴버전체가 그런경우는잘.... 우리나라 아이돌춤들은 항상 통일성?이있고 자유분방함은 거의 찾아볼수 없어서 .. 연습량이나 통일성으로 뭔가 완성도가 높아보이는점도 있긴하죠.. 확실히 일본아이돌이라고 춤을 못추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잘추는애도 있으니깐... 분명히 말하지만 춤추면서 동시에 라이브하는것도 잘하는 애가 있지만 우리나라가 훨씬 많다는거..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인정받는거임 기자님아 수정 삭제
그런거 따지지 말고 냉정하게 판단하자면 한국아이돌이라고 더 09/09/10 [20:38]
엔터테이너식의 연예인은 일본아이돌이고 노래나 무대로서 승부하는건 우리나라 아이돌~ 그게 양국의 컨셉 차이~! jpop음악이 질이 낮아진건 기정사실이고 kpop의 수준이 우리나라 아이돌때문에 높아진게 아니라 나는 진짜 우리나라에서 아티스트들때문에 높아진거라 생각했는데..물론 관심은 아이돌들때문에 관심도가 높아졌겠지만... 수정 삭제
아이돌을 별로 안좋아하는 저로썬 ㅇㄹㅇㄹ 09/09/10 [20:40]
아이돌의 kpop이 인기가 많아졌다해서 별로 그닥 기뻐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플라이투더 스카이나 노을등등 정말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진짜, 이외에도 kpop의 지존이라 불리는 이승철 등등 이런사람들이 인기를 끄는게 아닌이상....그냥 팬들의 환호가 전부라고 생각...물론 우리나라 아이돌이 인기 많은건 좋지만.. 씁슬한면도 있음 수정 삭제
이글쓰신 기자님 거의 공감은 안가지만 그중에서도 ㅇㄹ 09/09/10 [20:45]
일본아이돌이 노래, 춤실력면에서 되는애가 한명도 없다는거에는 ..진짜 그건 좀 아니지 않나싶을정도........ 수정 삭제
뒷북이지만.. gg 09/10/14 [00:12]
쟈니즈는 댄스 레슨밖에 안합니다^^: 나머지는 개인이 알아서 하든지 말든지에요~; 대신 뽑을때 아예 재능있는(타고난) 아이들을 뽑죠..ㅉ 수정 삭제
착각하고계시네요. dd 09/11/14 [21:38]
kpop은 말그대로 대중음악입니다. 대중음악외에는 전부 마이너로 고정팬들이 즐기죠. 해외팬들도 플투,에픽하이 다압니다. 들어오는 경로는 아이돌이지만 한국가요 전체에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저보다 더 한국가수를 많이 알아서 놀라죠.
그리고 2000년 후반부터 아시아에선 거의 한국아이돌이 탑자리를 잡았고(대부분이 sm이지만) 이후로 일본아이돌의 인기는 점점 떨어지고있습니다. 대만,일본뺀 아시아 돌아다며보시면 알거예요. 길걸을때 곳곳에서 한국음악이 나오거든요. 수정 삭제
김봉석 이분 일빠로 유명한 분 아닌가요? ㅎㅎㅎ 09/12/07 [07:32]
이분이 쓴글을 보면 완전 일빠던데... 문화평론가? 개뿔 그냥 일빠라고 하세요..굳이 여기다 글을쓰기위해 문화평론가라는 껍데기를 들이밀지 말구요... 김봉석 이분의 거의 일본사람이라고 보면 될듯... 수정 삭제
문화란 물처럼 자연스럽게 ㅁㅁ 09/12/07 [07:38]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겁니다...
솔직히 일본이 문화면에서 애니와 AV빼고는 볼게 있나요? 나머지 전부는 한국에 뒤지고 있지요.. 일본은 그냥 갈라파고스화 되어 있는 나라라 타국의 문화를 받아들여 자신들에게 맞게 고치고 수정해하고 덧붙이고..늘 이렇게 살아온 나라인데..이런나라의 문화가 뭐가 메리트가 있겠습니까? 현재 한류의 인기는 그만한 질적 우수성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것이구요,, 일본은 한국에 질적으로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자꾸 자꾸 뒤로 밀려나며 도태되고 있구요... 수정 삭제
일본 그 이상한... 현명한 10/01/18 [23:10]
음악도 별로고,,,옷입는것도 별로 감성적이지않고 그냥 멍청한 인간이란 느낌.mensnonno라는 책을 보지만 따라하고싶은 느낌이 안든다...
차라리 한국의 에스콰이어나 GQ를 읽어야겠다.
그만큼 일본의스타일이란것이 너무나 일본인만 좋아하는 스타일이고,해외에서보면 전혀 매력도없고 균형이 안맞는다. 수정 삭제
웃기는 군요 봉건 일본 10/03/20 [18:01]
배우의 표정 하나에 줄거리가 다 들어가는 일본영화가 더 인기가 있다...푸하하...로보트 연기 ,형편없는 대본 ,,봉건적인 분위기가 작품내내 흐르는 일본 드라마,영화는 영원히 인기가 해외에선 없을겁니다..그들은 그거 못 버려요...그게 그들의 문화니까...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일본> (株) 文化空間 / (株) ジャポン 〒169-0072 東京都新宿区大久保 3-10-1 B1032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