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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르빗슈, 메이저리그 이적시장 최고 기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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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이 선정한 이적 시장에서 주목되는 선수 순위가 공개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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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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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에이스 투수 다르빗슈 유 선수가, 미국 ESPN이 꼽은 이적 시장 주목선수 투수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스포니치 아넥스는 보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 온라인판은 한국시간으로 3일, 이번 시즌 종료 후 이적 시장에서 주목되는 선수 순위를 50위까지 게재했다. 이 순위에서, 이번 시즌 종료 후 포스팅제도(입찰제도)를 통해 메이저리그 이적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니혼햄 소속 다르빗슈 유 선수가 전체 선수로서는 3위, 투수로서는 1위를 올랐다. 다르빗슈 선수에 대한 미국 내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보여주는 순위결과다. FA선수로서도 아닌, 더구나 메이저리그 이적 표명도 하지 않은 다르빗슈지만, 지금 그에 대한 미국 내 주목도는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쟁쟁한 선수들 중에서 전체 3위를 기록한 것도 대단한 일이다. 1위인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의 프린스 필더는 올시즌 38홈런, 120타점을 기록했으며, 2위인 알버트 푸홀스는 전 시즌까지 10년 연속 타율3할, 30홈런, 120타점을 기록한 강타자다. 이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 바로 뒷순위에 다르빗슈 선수가 위치한 것이다. 투수로서는 1위를 기록해 각 구단 에이스들보다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SPN은 선수소개에서 "허리 회전으로 팔이 늦게 나오는 폼은 매우 훌륭하다. 이미 에이스급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 투수는 투자한 비용에 비해 실력이 모자르다는 편견을 뒤엎는 존재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어느 구단이 다르빗슈 영입경쟁에 참가할지 미국 언론사이에서도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유력시되는 텍사스 레인저스 외에 워싱턴 내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은 영입경쟁에 나선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즈를 포함한 5구단 정도가 다르빗슈의 영입에 나선다는 방침인 가운데, 시카고 컵스나 LA에인절스도 입찰참가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다고 한다. 포스팅시스템 및 계약을 포함해 1억 달러(약 78억 엔)이상의 금액이 왔다갔다할 이번 다르빗 쟁탈전은 앞으로 더욱 격렬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스포니치 아넥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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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04 [09:49]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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