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이 외국인 여성과 교제할 수 있다면, 어느 나라 여성을 택하겠는가?
 
외국 여성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는 남성은 적지 않다. 자국 여성이 가지고 있지 않은 매력을 가진 외국 여성이 있을 것 같은 호기심 때문이다.
 
일본의 구인정보 사이트 '마이나비'는 마이나비 뉴스 남성 회원을 대상으로 '외국인을 여자친구로 삼는다면, 어느 나라 여성이 좋은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2012.8.13~18)
 
이 질문에 425명의 일본 남성이 답했고, 프랑스 여성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성이라고 답한 일본 남성도 6.4%를 차지하며, 아시아인으로선 유일하게 5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커플

Q: 외국인을 여자친구로 삼는다면, 어느 나라 여성이 좋은가? (복수 응답 가능)
 
1위 프랑스 9.3%
2위 러시아 9.1%
3위 미국 8.7
4위 영국 8.0%
5위 한국 6.4%
 
이중 프랑스 여성을 선호한 이유로 "파리의 패셔너블함이 좋다"(32, 광고기술직), "다른 나라와 비교해, 일본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니까"(24, 자동차 관련 기술직), "일본이나 일본 문화를 잘 이해해줄 거 같아서"(40, 서비스 관련)라는 이유를 밝혔다. 

2위를 차지한 러시아. "피부가 하얗고 맑아서"(35, 운송업), "요정 같아서"(23, 영업직)라고 말했고, 3위 미국은 "영어라 의사소통이 쉬울 거 같다"(24, 학생), "친근한 나라고, 미인에다가 성격이 활발한 여성이 많아서"(28, 운송업), "다양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을거 같다"(24, 기타) 등을 이유로 들었다.
 
또한, "품격이 있을 거 같다"(51, IT 경영), "런던 올림픽에서 TV를 보니, 영국 여성은 모두 모델, 여배우 같았다"(58, 기타), "청결한 이미지가 있다"(28, 사무계)고 언급한 영국은 4위.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5위에 오른 한국에 대해선 "유교적 사상을 가지고 있는 나라여서"(43, 사무계), "한국 요리를 좋아하고, 남자를 잘 배려해 줄 거 같다"(31, 영업직), "한류 드라마 팬이라서"(54, 매스컴계) 등의 이유를 꼽았다.
 
이외에도 중국에 대해선 "나이 들어서도 살찔 거 같지 않아서"(39, 기타)라고 밝힌 이도 있었고, "이전에 비지니스로 방문했을 때, 미인이 굉장히 많았다"(39, 자동차 관련)며 폴란드를 택하는 이도 있었다. 또한, "매력적인 미인이 많아서"(33, 운송업)라며 우크라이나를 꼽은 의견도 눈에 띄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금발이나 하얀 피부, 멋진 스타일 등 많은 남성이 외모의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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