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11일부터 1주일간, 한국의 독도 실효지배를 '불법점거'라 비판하는 신문 광고를 일본 전국의 지역지 총 70곳에 순차적으로 게재한다고 11일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신문 광고를 통해 독도 문제를 다루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이 독도 홍보를 강화하는 데 대한 대응조치로, 일본 국민에게 독도 문제를 홍보하고 알리려는 데 목적이 있다.
광고는 내각부가 정부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영유권 주장에 "근거로 하는 문헌의 기술은 애매하며, 뒷받침할 명확한 증거가 없다"고 반론하고 있다. "다케시마는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적고 있다.
이번 광고는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의지로 시작됐다고 한다. 인터넷 포탈사이트 '야후 재팬'에도 9일, '다케시마는 시마네 현입니다'라고 강조하는 광고가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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