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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투수 다르빗슈, 퍼펙트게임 눈 앞에서 놓쳐 '쓴 웃음'
퍼펙트 게임까지 아웃 하나 남겨둔 9회 2사에서 첫 안타 허용
 
이동구 기자
대기록 달성이 코 앞이었지만, 끝내 이루지 못했다. 다르빗슈로서는 평생 아쉬울 만한 일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하는 다르빗슈 유 선수가 3일, 휴스톤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9회 2사까지 단 한번의 타자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으나, 결국 막판에 중전안타를 맞아 퍼펙트 게임 달성에 실패했다.
 
다르빗슈는 이날 8.2이닝동안 1피안타 무실점, 투구 수 111구를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또한, 삼진만 무려 14개였다. 다르빗슈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외야로 날아간 타구도 1번밖에 없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웠다.

▲ 다르빗슈, 퍼펙트 게임 코 앞에서 안타 맞자 쓴 웃음     ©텍사스 구단 홈페이지
 
 
'완벽한' 경기가 될 수 있었지만, 그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27번째 타자 마윈 곤잘레스에 중전안타를 맞은 것.
 
이 안타를 맞은 뒤, 다르빗슈는 구원투수 마이크 커크만과 교체됐다. 커크만은 2사 1,3루 상황에 몰리지만, 결국 실점없이 경기를 끝냈다.
 
텍사스는 이날 다르빗슈의 호투에 힘입어 7-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다르빗슈의 올해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해가 메이저리그 데뷔해였는데도 불구하고 다르빗슈는 16승 9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올해는 20승 달성과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에 도전하는 해였다.
 
오늘 그는 156km를 넘나드는 직구와 놀라운 구위의 포심·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터를 선보였다. 그의 이날 맹활약을 보면 20승 달성도 충분히 가능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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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4/03 [12:36]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1타자 남겨두고 편안한 마음의 집중력이 풀어졋나보군 김영택(金榮澤) 13/04/03 [15:18]
그뿐이다.
담에는 실수하지 않지.
기회는 또 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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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과1/3->완투(9과3/3)-> 완봉(9과3/3) ->노히트 퍼펙트(9과3/3)..- 노런도 .......1X3XX9=27 명 x3 =81개공...
작년에 6과 3분의 1까지 했으니까
올해는 마저 해야지 2과 3분의2 합 9과 3/3 ...


팀원선수로 투수로테이션에 일조하는 한사람이 되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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