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은 리크루트의 결혼정보지 "제크시"가 22일 발표한 2009년 "결혼 트랜드 조사"에 의하면, 예단부터 신혼여행까지 걸린 비용은 총액 433만엔으로 전년 조사보다 약 13만엔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결혼반지나 신부의 웨딩드레스 등 의상, 신부화장등의 비용증가가 눈에 띄어, 소비불황이라고 해도 생애에서 특별한 하루에는 돈을 아까워하지 않는 경향이 떠올랐다.
무엇보다 커플의 약 78%가 부모나 친족으로부터 평균 198만엔의 자금원조를 받고 있어 고액의 결혼비용을 스스로 마련하는 것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결혼 준비단계에서부터 부모가 조언하는 케이스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조사는, 2008년 4월부터 2009년 3월에 걸쳐, 결혼한 전국 2만 3511쌍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7440쌍이 회답한 결과다.
(10월 23일, 요미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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