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간비영리단체 '언론 NPO'와 한국 싱크탱크 '동아시아 연구원'은 28일, 한국과 일본에서 약 1천 명씩을 대상으로 8~9월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상대국의 인상에 대해 '좋지 않다'고 답한 한국인은 지난해보다 8.4% 감소한 63.2%로 약간의 개선을 보였으나 대일감정은 여전히 나빴다.
일본인의 경우도 지난해와 거의 같은 48.8%가 한국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국에서 새로운 정권이 탄생해도 한일관계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일본인은 46.1%, 한국인은 48.3%였다.
일본 교도통신은 "한국과 일본에서 새 정권이 탄생하더라도 냉각된 양국 관계는 바뀌지 않는다는 답변이 많아 관계 개선에 비관적인 인식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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