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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피크' 여사장, 불륜 임신으로 사임
日유명 아웃도어 메이커 '스노우 피크' 사장, 기혼남성과 불륜·임신
 
온라인 뉴스팀

일본 유명 아웃도어 용품 업체 '스노우 피크'의 야마이 리사 사장이 지난 21일, 기혼남성과의 불륜 및 임신으로 사임했다. 또한 자동차 업체 '스즈키'의 사외이사직도 같은 날 내려놓았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발표에 따르면, 야마이 사장이 기혼남성과의 교제로 임신하였다면서 사임의 뜻을 밝혔다고 한다. 사측은 21일, 사표 수리를 발표하고 임시 이사회를 열었다. 이사회에서는 야마이 리사 사장의 부친인 야마이 도오루 회장이 사장직을 겸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번 야마이 사장의 사임 직후 야마이 도오루 회장과 다카이 후미히로 부사장은 임원 보수의 일부를 자주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야마이 리사는 재작년 사장으로 취임했다. 코로나 사태가 닥쳤으나, 인적이 드문 곳에서의 캠핑 등 되도록 자연에서 휴일을 보내려는 이들이 늘면서 자연스레 회사의 매출도 호조세를 보였다. 야마이 리사 체제의 스노우 피크는 도리어 사업을 확장하는 등 순항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사생활 문제가 발목을 잡으면서 2년여의 재임은 막을 내리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건으로 깊은 반성과 더불어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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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9/26 [23:48]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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