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50대 여성과 여성의 30대 아들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그대로 달아난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달 15일, 누마즈 시의 한 도로 근처에서 59세 여성과 33세 남성이 쓰러져 있는 채로 발견됐다. 두 사람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뺑소니 사건으로 보고 주변 CCTV 영상을 조사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20일, 수사 끝에 누마즈 시에서 판매업에 종사하는 85세 남성을 뺑소니 과실 운전 치사 혐의로 검거했다. 이 남성은 자신이 운전하던 트럭으로 두 모자를 쳤고 그대로 도망쳤다고 한다.
용의자 남성은 "사람을 친 적이 없다"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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