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023년 평균 월급이 31만 8300엔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후생노동성은 24일 임금구조 기본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풀타임으로 일하는 사람의 평균 월급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31만8300엔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31만 8300엔은 25일 기준 한국 돈으로 약 287만 5천 원에 해당하는 돈이다.
2.1%의 상승폭은 무려 29년만이라고 한다. 1994년에 2.6%를 기록한 이래 2.1% 이상을 넘어본 적이 없었던 것.
코로나 사태를 벗어나 사회경제 활동이 본격화된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연령별로 살피면, 55~59세가 1.7% 증가한 반면, 25~29세가 2.8% 증가하는 등 젊은 층의 급여 증가가 두드러졌다.
학력별로 보면, 대졸이 1.9% 증가한 36만 9600엔, 고졸이 2.9% 증가한 28만1800엔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7월에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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