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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해상보안청, 항공기 '대화규정' 만든다
'제2의 하네다 항공기 충돌사고' 방지위한 규정 명문화
 
온라인 뉴스팀

일본 해상보안청이 항공기내 '대화 규칙'을 새로 정하기로 했다. 제2의 하네다 공항 항공기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착륙 전 승무원끼리의 대화는 필요최소한의 업무 연락 이외에는 삼가는 것을 명문화한다. 파일럿에게 관제관과의 교신이나 조종에만 집중하게 하려는 목적이라고 한다. 

 

올해 1월 2일 하네다 공항 총돌사고 당시 관제관은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출발순서 1번을 의미하는 '넘버원'을 언급하며 '활주로 앞의 정지 위치까지 주행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해상보안청 항공기는 그대로 활주로에 진입했고 일본항공(JAL)기와 충돌했다. 

 

이 기체의 유일한 생존자인 기장은 사고 후 조사에서 "허가를 얻었다고 착각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운수안전위원회가 착각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상보안청은 원인 규명에 앞서 현시점에서 가능한 대책의 검토에 착수했다. 기장이나 부조종사가 교신이나 조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해 운행의 안정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봤다.

 

지상 주행시나 이착륙 전 등 공항의 관제관과의 교신이 생길 수 있는 상황에서는 '타 승무원은 교신에 관계없는 업무 정보를 파일럿에게 전하지 않는다', '기내의 대화를 업무상 필요한 내용에 한정한다' 는 등의 규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1월말부터 하네다 공항과 항공기지 13곳, 항공요원 양성거점 2곳에서 이 규정을 도입해 실제 운용하기 시작했다. 향후 현장의 의견이나 개선안을 모아 효과와 과제를 검증한 다음 운항규칙이나 메뉴얼 등에 담아 철저히 승무원을 교육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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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2/21 [17:34]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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