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한 지 만 2년이 됐다. 일본 정부는 향후에도 계속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일본 정부는 G7국가들과 연계하여 러시아에 대한 석유·석탄 수입 금지 및 일본내 개인·단체의 자산 동결 등 여러 제재를 시행해왔다. 더불어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는 발전기 등 민생분야를 중심으로 한 여러 물자를 지원해왔다.
러시아의 침공 개시가 24일로 만 2년이 되는 가운데, G7 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한국 시간으로 24일밤부터 25일 새벽까지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는 앞으로도 러시아에 대한 엄격한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자세를 표명하기로 했다.
한편, 도쿄에서는 이번 주에 우크라이나 경제부흥추진회의가 열려 지뢰 제거 및 농업 부흥 등 50개 분야 이상에서 양국이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를 근거로 일본은 관민 합동으로 우크라이나 복구 부흥을 지원한다.
전투의 장기화로, 미유럽 각국에서는 장기 지원에 대한 피로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본은 러시아의 폭거를 허락하면 자유, 민주주의, 법의 지배라는 국제질서가 흔들릴 것이라면서 러시아에 대항하는 국제사회의 결속을 계속 호소해나간다는 방침이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