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023년 신축 아파트 발매 가격이 전국 평균으로 1호당 5911만 엔으로 집계됐다. 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가 28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15.4% 상승해 7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건비와 건축자재비 상승과 더불어 도쿄 도심 부유층 타깃의 초고가 부동산이 잇따라 판매가 시작되면서 평균 가격이 높아졌다.
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는 건설 비용 증가로 앞으로도 가격 상승 경향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 수도권은 8101만 엔으로 전년대비 30% 상승했다. 이 중 도쿄 23구는 1억 1483만 엔으로 40% 상승해 처음으로 1억 엔을 넘었다. 긴키 지역도 4666만 엔으로 0.7% 상승했다. 나고야 시도 4108만 엔으로 14.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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