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은 17일, 방사능 오염수의 금년도 마지막 방출을 끝마쳤다고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2023년 8월부터 4번에 걸쳐 바다에 방류했다.
17일 오후 0시 16분에 마지막 방출을 완료하면서 금년도에 계획한 3만 1200톤의 오염수 방출을 전부 끝마쳤다.
도쿄전력은 해양 방출 이틀째에 발생한 지진으로 일시적으로 방출을 중단한 적이 있으나 그 이외에는 큰 사고 없이 방출을 예정대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원전 인근바다에서 방사능 물질인 삼중 수소의 농도 분석을 정기적으로 진행했으나 모두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있다.
내년에는 오염수 5만 4600톤을 7800톤씩 7회에 걸쳐 방출할 계획이라고 한다. 첫 방출은 4~5월무렵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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