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 시에 도쿄 디즈니랜드에 필적하는 테마파크가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중견기업 5곳이 연합회사를 설립해 본격 개발에 나선다.
개발예정지역은 요코하마 시 아사히 구와 세야구에 걸친 옛 미군 통신시설 부지다. 대형 부동산업체인 미쓰비시 지쇼를 비롯해 소테츠 홀딩스, 도큐, 도큐부동산, 미쓰미시 소코 등 총 5개 업체가 연합회사를 차렸고, 지난 29일 요코하마시와 개발을 위한 기본협정을 체결했다. 2028년 착공을 위한 개발계획이 본격 시동을 건다.
해당 부지에는 복합시설 '카미세야 파크'(가칭)가 2031년에 완공될 계획이다. 도쿄 디즈니 랜드와 거의 같은 규모다. 일본의 문화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형 테마파크'와 상업시설이 개업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 개발을 둘러싸고 요코하마 시의 공모에 미쓰비시지쇼만이 응했고 지난해 9월에 사업자가 최종 확정됐다. 올해 2월에는 소테츠 선 세야 역에서 해당 부지까지 연결되는 자율주행 버스 등 새 교통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개발 참여자들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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