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그룹의 작년 매출이 약 13조 엔, 우리돈 약 113조 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게임, 음악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엔저 현상으로 엔베이스 실적이 크게 상승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소니그룹의 작년도 결산에 대한 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약 13조 207억 엔으로 전년대비 18.6% 늘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약 1조 2088억 엔을 기록했다. 생명보험사업에서의 이익 감소로 전년도에 비해 7.2% 줄었으나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작년도를 포함해 역대 두번째 높은 수준이다.

한편, 소니 측은 금년도 실적 예상도 발표했다. 매출은 금융 분야에서 수익 감소가 예상되면서 전년 대비 5.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등의 카메라용 반도체 분야에서 판매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5.5% 증가할 전망이라고 한다.

도토키 히로키 소니 사장은 14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향후 경영방침에 대해 "불투명하고 변화가 큰 사업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 기반 강화 및 투자 효율 개선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