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일본 리메이크판이 7월부터 일본현지 지상파에서 방송된다.
인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제작한 드라마 제작 'SLL'이 일본판 이태원 클라쓰의 제작진과 손을 잡고 이번 작품을 제작하기로 해 성사된 한일공동 프로젝트다. 각본은 영화 '빌리걸', '일본침몰' 등을 쓴 하시모토 히로시가 맡았다.
이야기의 무대는 부자들이 사는 고급 주택가 '스카이 캐슬'이다. 누구나가 부러워하는 경력과 외모를 지닌 재력가인 주인공 아사미 사에, 그리고 재색을 겸비하면서도 겸손한 성격의 니카이도 쿄코, 열정적이고 매력적인 인물인 나쓰메 미사키 등 스카이캐슬에 사는 그녀들은 모두 명문 '제도 병원'의 의사를 남편으로 두고 있다. 그런 그녀들은 남편의 출세 경쟁에 더해 같은 학년의 아이를 가진 어머니로서 자식의 입시로도 살벌한 경쟁을 벌인다.
이곳에 재력가 답지 않은 소박함과 순수한 정의감, 우수한 남편과 아들을 가진 미나미사와 이즈가 새로 입주한다. 또한 맡은 학생을 100% 원하는 학교에 합격시키는 미스터리한 입시 코디네이터 쿠조 아야카가 등장해 여자들의 싸움은 새로운 국면으로 돌입한다.
그들이 사는 스카이캐슬에서는 의문의 사고가 발생하는데, 이를 계기로 생기는 이야기들을 드라마는 담고 있다.
입시 코디네이터 쿠조 아야카 역은 한국에도 잘 알려진 여배우 고유키가 맡았다. 아사미 사에 역은 마쓰시타 나오, 히가 니카이도 쿄코 역은 히가 마나미, 나쓰메 미사키 역은 다카하시 메아리준이 맡았다.
모두 일본 영화 드라마계에서 존재감이 있는 여배우들이다. 그래서인지 일본에서도 이 작품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판 스카이캐슬은 7월부터 일본 지상파 방송인 'TV아사히'에서 매주 목요일 9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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