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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 이케부쿠로 본점, 직원 절반 삭감
비정규직 위주로 퇴직 받고, 정직원은 타점포, 그룹회사로 이동
 
온라인 뉴스팀

일본 유명 백화점인 세이부 이케부쿠로 본점이 직원을 절반으로 줄인다. 

 

종합 가전제품 판매점인 '요도바시 카메라'가 출점하면서 백화점의 매장 면적이 약 절반으로 축소되기 때문이다. 

 

파트타임이나 계약 사원, 정사원 모두 대거 줄인다. 퇴직하는 파트타임직원이나 계약사원에게는 월급 수개월분의 '전진 지원금'을 지급한다. 정사원이 아닌 경우 퇴직금을 지금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지만, 세이부 백화점의 경우, 지금까지 점포를 폐쇄하거나 고용계약을 끝마쳤을 때 소정의 지원금을 지급해왔다고 한다.

 

정사원의 경우, 타점포로의 이동이나 그룹 회사로의 전근으로 인원을 줄인다.

 

최근 일본 각 지역의 유서 깊은 백화점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일본 경기가 침체된 측면도 있으나, 일본의 일선 백화점들이 시대의 흐름을 쫓아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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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20 [00:3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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