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 체인 '세븐 일레븐'이 피자 배달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세븐일레븐은 상품 배송 서비스 '7NOW'를 통해 도쿄 등 수도권 지역에 있는 점포 일부에서 이달부터 갓 구운 피자를 배달한다.
주문이 들어오면 최단 20분으로 지정 장소까지 피자를 배달한다고 한다.
피자 외에도 음료와 디저트, 일용품 등 세븐 일레븐의 다른 상품도 함께 배달되는 게 이 서비스의 장점이라고.
앞으로 홋카이도와 규슈 지점에도 해당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파리 올림픽이 곧 개막하는 가운데, 집에서 관전하면서 식사를 즐기고 싶은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배달 피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븐일레븐 재팬 차세대 상품 개발부의 아카마쓰 씨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집 근처에서 실시간으로 음식을 전달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마켓은 상당히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이 마켓을) 점유해나간다는 점에 큰 가능성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 유명 편의점, 대형 슈퍼 체인은 최근 택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의 유통 대기업 '이온'은 수도권 지역에서 '우버잇츠' 배달원이 상품 픽업부터 배송까지 일괄 실시하는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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