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황실가의 최고령자인 미카사노미야히 유리코가 만 101세의 나이에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그녀는 쇼와천황의 막내동생인 미카사노미야타카히토 친왕의 처다. 남편이 2016년 10월 27일에 100세의 나이로 사망한 이래 황실가의 가장 큰 어른이었다.
궁내청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며 재활을 진행해왔으나, 7일 검사에서 심장, 신장 등 전신의 기능이 저하된 사실이 판명됐다. 이번주 들어 더욱 건강이 악화됐고, 15일 새벽 혈압이 저하하며 사망했다.
미카사노미야히 유리코는 생애동안 고대 오리엔트사의 연구를 지속해온 남편을 지원해왔고 아이와 어머니들의 보건복지 증진을 추구하는 '은사재단 모자애육회'의 총재를 맡았다. 또한 민족의상 문화보급협회의 명예총재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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