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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학대아동, 만화가가 돕는다
데라사와 부이치 등 유명만화가들의 사인이 경매로!
 
온라인 뉴스팀
학대받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만화가들이 팔을 걷어부쳤다.

1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모토 소이치, 하쓰키 교 등 인기만화가들이 사인을 출품해 옥션을 실시중이다.

2명의 자녀를 둔 싱글맘이기도 한 하쓰키 교는 연일 보도되는 아동학대 뉴스를 보고 시설을 방문해 "무언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없을까" 물었다.

이전부터 친하게 지낸 모토 소이치는 하쓰키의 뜻을 이해하고 동참, 동료 만화가들을 모아 학대받는 아동을 돕는 옥션을 실시하기로 했다.

옥션에는 만화 <화려한 식탁> 후나쓰 가즈키, <코브라>의 데라사와 부이치, 가와구치 가이지, 고바야시 마코토 등이 출품했다.

옥션의 수익은 '비 스마일 모금' 이름으로 정서장애아동 단기치료시설에 지원, 아동학대방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모토 소이치는 "이번에 출품된 사인말고도 유명 작가들의 사인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10월 쯤에는 제 2탄을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홈페이지는 www.besmile.org

(2월 10일,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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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2/10 [11:21]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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