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최강희, 임수정 등 등.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한국을 대표하는 동안 스타라는 점이다. 동글동글한 눈망울에 뽀송뽀송한 피부로 나이를 가늠할 수 없게 하는 그녀들은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어 폭 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일본 대표 동안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 우선, 현존하는 최강 동안 연예인으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스타가 호시노아키. 1977년 3월 14일 생인 그녀는 한국 나이로 치자면 34살. 그러나 10대 부럽지 않은 피부와 동안을 자랑한다. 그라비아 아이돌로 데뷔하여 현재는 다양한 탤런트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얼마 전에는 13살 연하 남성과 열애설이 터져 최강 동안을 확인시키기도 했다.
1983년생인 오구라 유코도 상당한 동안이다. 동글동글한 얼굴에 눈망울까지 순정만화 스타일의 오구라 유코가 28살이라면 믿지 못하는 사람도 많을 듯. 고교시절에 그라비아 아이돌로 데뷔하여 현재는 각종 tv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며 탤런트 활동 중이다.
그리고, 또 한 사람 빼 놓을 수 없는 동안 여배우가 바로 나가사쿠 히로미다. 1970년 생인 나가사쿠 히로미는 한국 나이로 치자면 40세. 그러나 최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굽히지 않는 여자> 등에 출연하는 그녀를 보고 있자면 주름 하나 없는 얼굴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1989년 리본이라는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나가사쿠 히로미는 연기자로 전향하여 연극 무대나 영화를 통해 존재감 있는 연기를 보여온 스타. 6년만에 연속 드라마 주연을 맡은 2008년에는 <네 개의 거짓말>이라는 드라마에서 매력적인 중년 여성을 연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에는 영상작가와 돌연 결혼을 발표. "어느새 38살이나 되어 있더라"라며 늦은 결혼을 보고했던 그녀가 임신 7개월의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나타났다. 23일, 서스펜스 드라마 <뱀 인간( 蛇のひと, 3월 7일 방영예정)> 제작발표회견에 나가사쿠 히로미가 등장했다. 임신 7개월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날씬한 몸에 마흔 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베이비 페이스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나가사쿠는 극 중에서 피리를 부는 장면이 있었는데 "폐활량이 부족해서인지 고생했다"며 환한 웃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오는 5월에 출산 예정인 나가사쿠, 일본 제일의 동안 엄마가 될 예정이다.
▲ 임신 7개월의 베이비 페이스 나가사쿠 히로미 ©jpnews/ 幸田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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