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멜로 황제의 귀환!
기무라 다쿠야가 드라마로 돌아왔다. 그것도 절절한 러브스토리로 침체된 일본의 안방극장에 일대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기무라 다쿠야는 후지 tv 밤 9시 드라마 <달의 연인~moon lovers~> 주인공을 맡아 <뷰티풀 라이프> 이후 약 10년 만에 정통 러브스토리에 도전한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여배우들도 쟁쟁하다.
우선, 출산 후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일드의 막강 존재감, 시노하라 료코가 캐스팅을 확정했다. 드라마 <만능사원 오오마에>, <언페어>, <아네고> 등 단독 존재감을 과시했던 시노하라 료코가 1997년 <기프트> 이후, 13년만에 기무라 타쿠라와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지난해부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고 있는 기타가와 게이코도 기무라 다쿠야와 러브 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메이지대학 출신에 어학 연수 경험 등 지적인 이미지로도 인정받고 있는 기타가와 게이코는 <꽃의 흔적> 영화에 드라마까지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또 한 명의 히로인은 <적벽대전>의 린즈링이다. 대만 모델 출신 배우인 린즈링은 일본 활동을 겨냥해 일본 유학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좌> 기타가와 게이코 © jpnews/ 幸田匠 우> 린즈링 © 적벽대전 이미지 | |
<달의 연인~moon lovers~>는 기무라 다쿠야가 국내 시장점유율 넘버원의 가구회사 사장 역으로, 우연히 중국 여성(린즈링)과 만나 이제까지 순조로웠던 인생이 크게 흔들리고, 사장과 오랜시간 호흡을 맞춰온 인테리어 디자이너(시노하라 료코), 자산가의 딸이자 인기모델(기타가와 게이코) 등 3명의 여성과의 엇갈림이 계속되는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우에노 주리, 에이타, 영웅재중까지..! 호화 출연 드라마
▲ 우에노 주리, 에이타, 영웅재중 © jpnews/ 幸田匠 | |
4월부터 시작하는 2분기 드라마에 일드 팬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우에노 주리, 에이타가 주연을 맡은 <솔직하지 못해서>에 동방신기 영웅재중이 첫 일본어 연기에 도전한다.
'솔직하지 못해서'는 트위터를 통해서 서로 알게된 젊은 남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드라마로, 영웅재중은 의료기구 메이커 회사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의사 역을 맡았다. 드라마 pd는 영웅재중에 대해
"압도적인 존재감이 있는 스타"라며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우에토 아야, 나리미야 히로키 그들의 퍼스트 cf 퀸 우에토 아야, 데뷔 10년차 터프한 매력이 돋보이는 나리미야 히로키가 이번 시즌에 각자 첫 경험에 도전한다.
항상 밝고 건강한 이미지의 우에토 아야는 이번에 <절대영도 미해결사건 특명수사>를 통해 처음으로 형사물에 도전할 예정이다. 미해결사건이나 실종자를 dna 감정을 통해 최신 과학조사를 구사하여 조사하는 경시청의 특명조사대책실을 배경으로 한다.
나리미야 히로키는 <양키군 안경양>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 단독 주연자리를 꿰찼다. 만화잡지 <주간소년 매거진>에 연재중인 동명만화를 드라마화한 것으로 나리미야는 불량 청소년 역할을 연기할 예정이다. 드라마 <고쿠센> 영화 <드롭> 등에서 불량 청소년 역할이 유난히 많았던 만큼 10년차 베테랑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 우에토 아야 / 나리미야 히로키 / 나카 리이사(양키군 안경양 출연) © jpnews | |
원래부터 2분기 봄 드라마는 화려한 캐스팅과 풍부한 볼거리로 유명하지만, 특히 2010년에는 기무라 다쿠야부터 동방신기 영웅재중까지 더욱 강력해진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기에 한류드라마 최초, <아이리스>가 공중파 황금시간대 편성이라는 파격이 있기도 했다.
<아이리스>는 얼마나 많은 일본 시청자들의 눈을 끌 수 있을까? 그리고 10년만에 멜로로 돌아온 기무라 다쿠야는 여전히 건재할 것인가? 두근두근, 4월이 기다려진다.
2010년 2분기, 봄 드라마 정보 월요일 저녁 8시 tbs <미토코몬> 사토미 고타로 등 출연
저녁 9시 후지tv <달의 연인~moon lovers~> 기무라 다쿠야 등
화요일 저녁 9시 후지tv <절대영도 미해결사건 특명수사> 우에토 아야 등
저녁 10시 간사이 tv <제네럴 루즈의 개선2> 이토 아쓰시 등
저녁 10시 nhk <여드렛날의 매미> 단 레이 등
밤 12시 55분 tbs <3대째 아케치 고코로-오늘도 아케치가 살해당한다>
수요일 저녁 9시 tbs <아이리스> 이병헌 등
저녁 9시 tv 아사히 <임장> 우치노 마사아키 등
저녁 10시 니혼 tv <마더> 마쓰유키 야스코 등
저녁 8시 tv 아사히 <오미야상> 와타세 쓰네히코 등
저녁 9시 tv 아사히 <동창회- 러브 어게인 증후군> 구로키 히토미 등
목요일 저녁 10시~ 후지 tv <솔직하지 못해서> 에이타, 우에노주리 등
저녁 11시 58분~ 요미우리 tv <프로골퍼- 하나> 가토 로사 등
저녁 24시 15분~ nhk < 격연- 운명의 러브스토리> 아라이 모에 등
금요일 저녁 9시 tv 아사히 <경찰청 실종인 수사과> 사와무라 잇키 등
저녁 10시 tbs <양키군 안경양> 나리미야 히로키 등
저녁 11시 15분 tv 아사히 <야베 켄조 경감> 나마세 가쓰히사 등
저녁 24시 12분 tv 도쿄 <트러블맨> 가토 시게아키 등
토요일 저녁 9시 nhk <맛쓰구 가마쿠라 강변포물공> 다치바나 게이타 등
저녁 7시 56분 tbs <텀블링> 야마모토 유스케 등
저녁 7시 56분 nhk <체이스- 국제조사관> 에구치 요스케 등
저녁 9시 니혼tv <괴물군> 오노 사토시 등
일요일 저녁 9시 tbs <신참자> 아베 히로시 등
저녁 11시 tv 아사히 <여제 카오루코> 기리타니 미레이 등
▲ 이병헌/ 아베히로시/ 단 레이 © jpnew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