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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첫 제사준비를 해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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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노 아줌마의 제멋대로 서울 이야기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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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노 도모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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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다시 서울에서 살게 됐다. 예전 1년간 겪었던 어학연수와 결정적으로 달랐던 것은 뭐니뭐니해도 며느리수업이었다.
물론, 일본에서는 한 적도 없고, 처음 겪는 일.... 서울에 오기 전, 한국에 사는 일본인 친구들이 이런 식으로 겁을 주었다.
"고부간의 문제는 동서고금 비슷하기 때문에 어떻게 될 거라고는 생각해. 그렇지만 가장 힘든 일이 제사야. 제사음식은 며느리가 전부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거든. 그래서 제사가 가까워지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쌓여서 끝난 다음에도 한참이나 멍한 상태가 돼. 각오해두는 편이 좋을 거야!"
그러나, 그런 이야기를 들어도 느낌이 딱 안 온다.
일본에서는 대부분의 집이 히간(彼岸-춘분이나 추분 등의 9일간)이나 오봉(8월 15일 전후 일본 명절) 때 성묘는 해도, 가족이 모여서 식사를 하는 것도 드물다. 한다 하더라도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에 모이는 것이 극히 일반적인 모습이다. 제사음식의 준비라고 해봤자 막상 하게 되면 그렇게 큰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부터 어렵게 생각하지는 말자고 마음 먹었다.
서울에 오기 전까지는 괜찮았다. 그런데 막상 해 보니 제사란 예상 밖으로 큰 일이었다.
내가 겪은 첫 제사는 시아버지 제사로 서울에 와서 3개월 지난 무더운 여름이었다. 우선 어떻게 무엇을 해야되는 지 잘 몰랐다. 시어머니가 시키시는 대로 할 수 밖에 없다고 마음을 먹었다.
집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다르겠지만, 우리집의 특징은 시아버지께서 생전에 고기를 즐겨드신 것도 있어서 도미를 시작으로 조기 등 20마리 정도 구워서 제사음식으로 내놓았다. 처음 20마리라고 들었을 때는 양이 많은 것에 놀랐으나 대가족의 경우는 이 이상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형님이 전이나 갈비를 담당하게 되어서 나는 시어머니가 하던 생선이나 국 담당을 물려받게 됐는데, 처음 하는 것도 해서 시어머니와 같이 준비를 하게 됐다..
국 만들기는 일본과 비슷해서 쉽게 만들 수 있었는데, 문제는 생선이었다. 굽는다고 해도 프라이팬에서 굽기 때문에 형태가 망가지지 않도록 우선 하룻밤 말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한다. 당시에는 시장에서 말린 생선을 팔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
제사 이틀 전 시어머니 집에 가서, 커다란 자루에 생선을 늘어놓고, 선풍기로 표면이 딱딱해질 때까지 수분을 없앴다. 이것만으로도 오후를 다 소비했고, 앞으로도 이 일이 계속 이어질 거라고 생각하니 한숨이 나왔다.
그리고 제사 전날, 드디어 생선을 굽기로 하고 다시 시어머니댁을 방문했다. 부엌에 가서 가스렌지에서 그냥 생선을 굽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부엌 옆에 있는 작은 베란다에 왠일인지 화로가 2대 놓여 있는게 아닌가. 게다가 화로 앞에는 욕실에서 쓰는 작은 의자가 살짝 놓여 있었다.
"렌지에서 구우면 집안 전체에 냄새가 배니까 여기서 굽는 거야. 자 얼른 옷 갈아입어"
마음 속에서는 '아악'하고 소리가 났지만, 그럴 틈도 없이 손에 들고 있던 헐렁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조심스레 베란다로 가보니 시어머니는 이미 작은 의자에 자리 잡고 앉아서 생선을 굽고 있었다.
나도 시어머니 정 반대편에 앉아서 막상 고기를 구우려고 하니까, 시어머니께서 투명한 비닐을 꺼내서 건넸다. '어, 뭐지?'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자 '아니 이건 헤어캡!'. 갑자기 이것을 어디에 쓰는 걸까, 영문을 알 수 없어 갸우뚱거리고 있으니까 시어머니는 머리를 가리키며 "머리카락에 냄새가 배니까 이걸 머리에 써"라고 한다.
앗! 하고 보니 시어머니는 이미 머리에 투명한 헤어캡을 쓰고 있는 게 아닌가! '이것은 꽤 우스꽝스러운 모습인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그저 조용히 시어머니를 따라배우기로 했다. 다른 사람이 보면 상당히 웃기는 광경이었을 것이다.
생선을 구우면서 시어머니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셨다. 시아버지는 남편이 중학생 때 돌아가셨는데, 정말로 갑작스런 일이었다고 한다. 시어머니는 그때 40대 초반이었다.
"돌아가시기 전에 점을 보러 간 적이 있었어. 그때 점쟁이가 부부가 사이 좋게 오래 살거라고 했거든. 그런데 갑자기 돌아가셨잖아..."
그 다음부터 시어머니는 점을 보러 가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20마리 가까이 생선을 다 구웠다. 굽기만 하는 것이어서 대단한 품이 드는 것은 아니었지만, 끝나고 나니 왠지 모르게 피곤했다.
'아 힘들었다!' 하면서 옷을 갈아입고 헤어캡을 벗었다. 그날 저녁식사는 드물게 남편의 배려로 밖에서 먹기로 했다. 준비를 하고 시어머니와 같이 밖에 나가려고 현관까지 나오니까 시어머니가 내 얼굴을 보고 '와하하'하고 웃는 게 아닌가.
어 왜 그러시지? 하고 현관에 있는 거울을 보니까 세상에! 이마에 뚜렷하게 헤어캡 고무줄 자국이 남아있는 게 아닌가. 시어머니의 이마는? 하고 보니 시어머니 역시 이마에 고무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어머니도 고무줄 자국이 있어요."
라고 말하니까 시어머니도 거울을 들여다보더니 "앗! 정말이다"라고 외쳤다. 둘은 서로를 보면서 폭소를 터뜨렸다.
어찌저찌해서 제사 데뷔는 우선 무사히 끝나고, 그후 몇 번이나 제사를 치루었지만, 스트레스인 것은 변함이 없다. 제사를 지내고 나면 기분은 좋지만, 이상하게도 스트레스가 쌓인다.
올해도 슬슬 시아버지 제사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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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4/25 [08:40]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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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있습니다 |
ㅇㅇㅇㅇㅇㅇ |
10/04/25 [0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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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기대하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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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라는 것이 |
철수 |
10/04/25 [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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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어렵죠. 명절때 차례상 준비는 또 어떻고요.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해내는 한국 여성들 대단하죠. 그것도 넘의 조상 제사를 ㅋ 그런 인내와 희생을 당연시여기는 사람들(주로 남자들?) 보면 한심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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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화시키는 수밖에 시간이걸리든 천천히라도.. |
익명인간 |
10/04/25 [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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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희얀하네 ㅡㅡ 무슨놈의 생선을 그리 굽는댜.. ㅡㅡ; 우리집안들 제사는 많이 간소화된격이군..ㅡㅡ 명절이젤풍성하게 지내긴하지만.. 울 외가는 기독교라 안지내고 전에는 지냈지만 그렇게 간소한건 드믈듯 친가는 지내긴지내는데 초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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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있어요 |
ㅋㅋㅋ |
10/04/25 [1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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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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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의 철수 양에게... |
ㅉㅉㅉ |
10/04/25 [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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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반대로 예를들어 군대에서 인내와 희생을 당연시여기는 남자들은 한심
한가요? 님은 군대에서 목숨걸고 봉사,희생 해보셨나요?
그리고 넘의 조상 제사라뇨? 남편이 남 입니까?
남편이 남이면 님의 가족 제사도 남이 제사 지내주는거네요?
제발 생각 좀 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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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
-_-; |
10/04/25 [1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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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꺼내신 군대얘기가 좀 웃기긴 합니다만, 남자들이 군대가서 희생하는 것에 대해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여자들은 한심한 겁니다. 근데 그런 여자들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여자분들이, 친정 부모님들에 대한 효도는 마음속으로 억누른 채 피도 안 이어진 집에 시집와서 제사준비하는 동안 남자들은 그에 상관않고 차려준 밥이나 먹으며 푹 쉬는 것에 대해선 남자분들 대부분이 그 희생을 당연시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더군요. 우선 님부터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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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구자명씨 라는 시 낭독해보세요.진정 나는 그렇지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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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갑니다 |
장남이자 외아들 |
10/04/25 [1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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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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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집에서 비슷하게 지내지요. 그래도 시어머님이 계서서 가풍도 알 수 있고, 힘든 것보다는 즐거움이 더 많기를 바랍니다.
'올케'라고 하셨는데 아마 '시누'를 가리키는 게 아닐까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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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런 여자들 거의 없습니다." => 전 전혀 동의 못하겠는데요? |
ㅉㅉㅉ |
10/04/25 [1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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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군복무에 대한 희생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여자가 거의 없다
면 왜 여성들은 군대에 사병으로 가려고 하지 않죠?
그저 입으로만 말하고 행동으론 못 보여주는 건가요?
사회가 군 제대자에 주는 혜택이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어떻게 님 말을 믿으
라고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더구나 의무는 회피하고 그저 고맙다고 하시
는 이중적인 잣대는 어디서 나온건가요?
제가 군 얘기를 꺼낸 이유는 남성이 가족안에서 가지는 가부장적 권위 그리
고 여성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을 군대에 입대하는 젊은 남성들도 여성들에
게 똑같이 느낀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우선 님부터도 군대는 남자만 가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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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셨습니다!~ |
힘내세요! |
10/04/25 [1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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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를 차려보니 많이 힘드셨죠??^^
한국 문화의 어려움은 젊은 한국인들조차 꺼려하는데,
외국인 며느리님께서 직접 하셨다니 놀랐습니다 ^^
한두번 하시다보면, 능숙해지셔서, 일도 금방 끝내게 될겁니다 ^^
즐거운 한국생활과, 좋은 결혼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
파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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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얘기에 낚이지 마세요. |
낚시금지 |
10/04/25 [1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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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는 글에도 티끌만한 건수가 보이면 군대얘기 꺼내고
남녀싸움으로 몰고가면서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 종종 있어요.
건수 찾으러 다니는 사람들이니까 무시하고 댓글다세요.
제사가 정말 보통일이 아닌데 고생하셨어요.
그러고 보니 생선 20마리나 구울만큼 사람 많이 오는 제사는 어렸을 적 시골에서 본것 말고는 본 적 없네요.
어렸을 땐 재밌었지만, 할머니, 엄마, 큰엄마들 고생한거 그 땐 전혀 몰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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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ㅉ 님 생각이 너무 일방적으로 치우치신듯... |
고무공 |
10/04/25 [1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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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군 제대한 일반 남성이지만 군대랑은 비교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럼 여성분들은 왜 남성은 출산하지 않나요? 하면 뭐라고 하시려나요. 제사와 군대복무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군대복무와 출산이 상관없는 것처럼요. 제 어머니도 제사나 음식 장만하시는 것 보면 안쓰러울때가 한두번이 아니어서 장성한 저도 부엌 살림 같이 하는(도와드리는) 편입니다. 우선 먼저 님이 하루정도 집안일을 혼자 해 보시고 얼마나 살림이 힘든일인지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그게 정말 쉬운 일인지..... 더군다나 제사때 그많은 음식장만과 설거지...... 여자분들 제사때 엉덩이 붙이고 있는 시간있는지 잘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여성분들도 여성대로 힘든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집안 살림 이런건 같이 나눠서 하는게 맞습니다. 좀 더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져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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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얘기좀 그만~ |
놀아죠 |
10/04/25 [1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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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 무지 힘들게 하셨나봐요. 저도 군대 다녀왔지만 전형적인 한국 가정주부들이 고생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려서는 몰랐는데 우리 어머니도 참 고생 많이 하셨네요. 지금은 알고 잘해드리고 싶어도 안계시니... 고생하는 아내와 어머니께 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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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
너구리 |
10/04/25 [1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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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글이 안올라와서 2편으로 끝나는 줄 알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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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마음으로.... |
사랑과미움 |
10/04/25 [1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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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든지 마음입니다.즐거운 마음으로 하면 힘드는 줄 모릅니다.옛날 어머님들 힘들어 하면서 했겟지만 이건 나의 일이다 하는 마음으로 하셨습니다.학창시절 공부해 보셨쟎아요.자기가 해야할 일이다하는 마음으로 다른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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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 인기많죠. |
흠 |
10/04/25 [1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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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고분하고 순종적이고,, 한국여자와 일본여자가 뒤바뀐다면 참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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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고 갑니다. |
sffs |
10/04/25 [1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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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예전 보다는 많이 간소해 졌진건데ㅋ내가 중고등 학교때 6년 전에만 해도 정말 난리였었는데,성인이 되고난 요즘은 간소하게 지내는 친척분들도 많이 늘었더라구요.그래도 제사는 계속 이어나가야 하는 한국의 전통이고 문화인지라 전통을 이어나가고 다시 물려줘야 할 자산이라 생각하시고 즐겁게 준비하셨 음 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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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
지나가다가 |
10/04/25 [1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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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의 일본여자에 대한 편견 또는 환상... 순종적이고 고분고분? 하아~~ (ㅡ.ㅡ::) 예전에는 어땠을지 모르겠지만서도 지금은 말 그대로 편견일 뿐입니다. 다 사람 나름이겠지요. 아무래도 일본여자들은 다 그럴것이다라는 환상이 자리잡고 있어서겠지요. 직접 일본살아보세요. 과연 실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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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년은 그냥 Jjokvari로 떠나라. |
winter |
10/04/25 [1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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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년놈 생각하면 짜증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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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혼 |
몬소리 |
10/04/25 [1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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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온곳도 일본입니다. ...
암말안하다가 이혼서류 내놓는사람이 더 무서운거 아시죠?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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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할께요. |
힘내세요. |
10/04/25 [1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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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지기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은 아름다워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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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신고식을 잘 치르셨군요. |
TAYSON |
10/04/25 [1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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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신고식 한번 호되게 치뤄봐야 뭘 좀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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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를 기피하는.. |
문화인 |
10/04/25 [1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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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도들이 점점 늘어가서 자칫 조상전래의 미풍양속이 뿌리째 흔들릴까 걱정되는 요즈음 오래간만에 듣는 정말 훈훈한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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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를 거부하는게 ;; 미풍양속이 흔들린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
문화인2 |
10/04/25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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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이 ;; 종교를 떠나서 재삿상에다 절한다는건 귀신에다 절하는거 아니에요? ;; 돼지머리에다 절하는거 완전 -_- ;; 그렇게 무서워하는 귀신에다 절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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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 가요 |
asdasd |
10/04/25 [2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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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러운 글 잘 읽고 갑니다!! ^^ 운세 관심있으신분들 http://freeonsee.vxv.kr 에서 무료로 운세 봐 주네요 관심 가시면 한번 가 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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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랑 비슷하네요. 한번에 찜통에 찌는게 빠르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생선전만 팬에 굽고 나머지는 말려서 찌세요.맛도 담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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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서 논란을 일으키긴 싫지만.... |
ㅉㅉㅉ |
10/04/25 [2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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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체가 부담해야 할 국방 서비스에 여성이 무임승차하고 있고, 남녀 모
두 부담해야할 육아,가사 및 제사에 남성이 무임승차 하고 있죠...
이것이 왜 이렇게 고착화 된 것일까요?
전 군대를 남성만이 감으로써 남성 우위의 권위(가부장적 권위)가 생성되고
사회 전체적으로 확대 재생산된다고 봅니다. 그것이 가족에도 해당되구요.
이래도 두 문제(군대,제사)가 과연 아무런 관련도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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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솔직히 힘들죠~ |
헤헤 |
10/04/25 [2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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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는 누구를 위해서 지내는지 요즘에는 의문이 많이 들더군요. 제가 음식 준비하는 것도 아닌데..어머니가 다 준비하죠. 형수들은 이혼하고, 안오고해서 매번 어머니가 준비하는데 장난아닙니다. 누나가 좀 도와주고 어머니 혼자서 장보고 모든 음식을 준비합니다. 가끔씩 제사 끝나면 설겆이 도와주곤하는데 어머니가 하지말라고 야단이죠. 조상한테 제사 지내는 건 좋은데 산사람(어머니) 잡는 제사는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들더군요. 연세가 일흔다섯이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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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랑 비교한 분은 도대체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러면 왜 남자는 애기 안 낳나요? 왜 한달에 한번 반평생 생리통에 고생 안하나요?
정말 어이가 없군;;; 저런분은 뭔말만해도 군대걸고 넘어질분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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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얘기 꺼낸 거는 실수죠.... |
가라가라 |
10/04/25 [2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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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생리통 얘기 따위 꺼내면서 쉴드 칠께 뻔한데 뭐하러 얘길 꺼내나요..... 쌍팔년도 마인드 가진 페미니스트 잡x들이 하도 설쳐대니까는 나라가 이모양 이꼴 되는거죠.... 안되는 건 안되는 겁니다. 포기할 건 포기해야되요. 정부에서 책임지고 국제결혼 활성화 시켜서 적어도 삼십퍼센트까지는 끌어올려야 되요. 빨리 도태시켜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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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생리와 임신을 4대 의무 중 하나인 국방의 의무와 비교하시는 분이 |
ㅉㅉㅉ |
10/04/25 [2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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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와 임신이 국민의 4대 의무 입니까? 왜요 결혼도 의무라고 하시죠?
여성으로 태어난 것도 기득권 입니까?
제가 정말 안타까운것은 가사분담에서 차별을 이야기 하는 여성이 많아 질
수록(사회가 평등을 향해 나아갈 수록), 군대 문제를 제기하는 남성이
많아 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왜 여성만이 집안에서 일을 도맡아 해야 하는가?
왜 남성만이 사병으로 군대에 가야하는가?
자신이 차별 받고 있는것은 잘 알면서 남이 차별 받는 것은 왜 외면할까요?
여성들의 이중잣대....한번쯤 생각 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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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얘기 꺼낸남자들이나 |
sdfadas |
10/04/25 [2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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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음식은 커녕 한식도 제대로 할줄모르는 여자들이 자기들이 피해자인양 구는거보면 유치할따름 중고딩들의 싸움터로밖에 안보인다.
이딴데서 싸울시간에 가서 어머니 말씀 잘듣고 설거지나 도와드려라 년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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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그냥 사먹자. |
나 |
10/04/25 [2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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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그렇게 해먹는지. 한국 남자들 결혼하면 효자된다. 그것도 그 효도 여자 며느리에게 바란다. 할말없으면 군대 얘기 꺼낸다. 집안 일도 육아도 안해 부모에게 효도도 여자에게바래 무조건 군대때문인가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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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자기힘든점 내색하고 표현하면 루저 |
ㅇㅇㅇㅇㅇ |
10/04/25 [2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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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자기힘든점 내색하고 펴현하면 마땅히 배려해줘야되고...
남자로써 해야할것들은 아직도 이것저것 따져되면서 막상 자기들이 여자로써 해야할것들은 부당한 행위로 취급해버리고....
너네들은 남자능력 전나게 따지고 월급봉투 꼬박꼬박 받쳐야되면서
왜 집안일은 조선시대마냥 남녀불평등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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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로써 해야하는것들은 당연한거고 |
ㄴㅇㅁㅇ |
10/04/25 [2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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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써 해야하는것들은 불평등ㅋㅋㅋㅋㅋㅋ
여자들의 남녀평등 논리는 진짜 굿이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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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보니 요즘 한국여성의 80%가 보슬아치네... |
ㅇㄹㄴ |
10/04/25 [2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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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남자로써 해야할것들을 안해주면 속좁은놈,무능력자 취급하면서
막상 자기들이 여자로써 해야하는 일들에 대해서는 부당한 남녀차별...ㅋㅋㅋ
고생은 어머니가 하고 대우는 너네들이 받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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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까지 오셔서 고생하시네요... |
asd |
10/04/25 [2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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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준비 정말 열받죠.. 자기 조상도 아닌데 준비는 거의 며느리가 다 해야하니.. 대리 효도의 대표적 예죠. 남자들은 절만 꾸뻑꾸뻑.. 도와줘봤자 가끔 전부치고 밤 깎고선 생색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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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일 하는 분들 생각하면 외안을 삼으세요 |
ㅎㅎ |
10/04/25 [2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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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하는 분들은 매일 같이 제사보다 몇배 힘든 음식 장만을 합니다. 그분들이 보기에 제사는 장난이죠. 주부들은 안하다가 하니까 힘들게 여겨지는 겁니다. 옛날 종가집은 일년에 수십차례 저런 규모의 몇배나 되는 제사를 지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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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참 피곤하게 산다 |
안상수 |
10/04/26 [0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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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같은건 왜 지내는지.. 옛날 유교사상에 젖어 있어서 아직까지 제사 라는 낡은 전통이 있지. 웃기는게.. 여자들은 죽어라 고생하면서 남자들은 희희낙낙 티비보면서 농담이나 까고 있지. 이런거 보면 진짜 역겹더라. 같은 식구 같은 가문이라면서 왜 여자만 고생해야 하는건지..?? 남자들이 하는 말이 원래 제사 음식은 여자들이 만드는거잖아?? 이런 발언 솔직히 짜증나더라. 이런 남녀차별적인 제사 방식은 새롭게 뜯어 고쳐서 남녀 똑같이 제사 음식 준비하고 그렇게 해라. 시대가 변하면 모든 방식도 변하는 법! 뭐 제사라는 낡은 전통에는 관심없지만.. 여자들이 미친듯이 고생하는 그런건 없어졌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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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눈 티끌은 봐도 내눈 대들보는 안뵌다더니 |
여자들 가관이네 |
10/04/26 [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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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여자들 깔 작정을 하고 말을 하면 몇박몇일동안 말할 자신 있으니 왠만히들 남자 까시죠..? 명절에 남자들 논다 어쩐다하는데, 남자들 입장에선 당신들은 일년 365일 내내 남자득 보고 사는 부분도 적지 않다는걸 아는지 모르겠네. 연애부터 시작해서 결혼 후 생활까지 남자들이 일방적으로 희생하고 배려하고 양보한 부분이 한두가지인줄 아나? 특히 요즘처럼 경제불황과 가족관계의 변화에 스트레스 받는 남자들의 심정은 당신들이 죽었다 깨어나도 알지못해. 그러니 그놈의 명절스트레스니 나발이니 그만 좀 하시지? 한국땅에서 남자는 편하게 살고 여자만 힘들게 사는줄 아나? 보자보자하니까 남자가 쥐포 쯤 되는줄아냐? 계속 씹어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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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같은 여자지만.. |
무적햄토리 |
10/04/26 [08: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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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체 '생리,출산vs군대' 가 왜 얘기거리가 되는지 알 수가 없다.. 이게 과연 올바른 비교라고 생각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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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를 간소화 하거나 없애는 것이 어떨지... |
제사없는 세상 |
10/04/26 [0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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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자인데요. 제사 이거 정말 왜 하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돌아가신 조상님들도 남겨진 가족들이 자기제사 때문에 힘들어 하는거 원치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저의 제사로 인해 저의 부인이나 애들이 힘들어하는거 원치 않아서, 저희 집 제사는 저 부터 생략하려 합니다. 그냥 제사날 가족끼리 모여서 맛있는거 만들어서 화목하게 식사하고 돌아가신 분께는 차 한잔 올리고 이런 저런 애기하면서 마무리하는게 어떨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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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는 외 |
불발탄 |
10/04/26 [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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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선는 기독교 죽어서는 불교라고 합니다. 잘들생각 해보새요 제사를 지네는 이유는 1.자신을 태어나개해준 어른에 대한예우 2.가족들의 상호 교류 3.귀신은 밥값을 합니다 명심하제요. 4.자신이 조상을 잘모시면 자식도 잘모시다. 5.당신으 할머니정도면 당신을 위하여 조상에게 기원한번 안한 분은없다. 이상은 일반적인거고요 문화적으로 여성이 음식을 만들다보니 그리된 것이고 남성은 노동을 하다보니 익숙하지 않은 일을 할수없어 놀다가 밥먹는거니 이해해 주시고 남성들도 도아주면 준비가 아주아주 빠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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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와 군대가 무슨 관계? |
kody |
10/04/26 [1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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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제사지내는데, 여자는 일해야 하지만, 군대 갔다 왔으니 난 누워서 TV나 보겠다. 이게 말이나 되나요? 나라 위해서 군대는 갈 수 있어도, 집안 식구 위해 일할 수는 없다. 쪼잔한 핑계입니다. 집안에 힘든 일 생기면 남녀 가리지 말고 도와주는 게 가족이지요. 꼴페미 어쩌구 또 나올지 모르겠는데, 난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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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이.. |
화이트쵸콜릿 |
10/04/26 [2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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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다보니 외국인이 한국에 시집을 와서 참 많이 어려울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이 잘 와닿습니다. 그런데 호칭이 잘못된 것 같아요.. 전이나 갈비를 올케가 준비했다고 하는데 올케라고 한다면 친정의 오빠나 남동생 부인을 말하는 것이겠죠? 그렇다고 한다면 친정의 올케언니(일본인일 가능성이 매우 큼)가 시집간 시누의 시댁 제사 음식을 해주었다는 것인데 가능성이 없는 것 같고, 시누이가 전과 갈비를 준비했다는 것으로밖에 여겨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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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 수정했습니다. |
편집부 |
10/04/26 [2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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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를 검토해본 결과 아주버님의 부인, 즉 형님입니다.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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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를 영어로 하면? |
... |
10/04/27 [1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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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ing Parasite"..
참고로 할매들이 종종 하는 말.. "말 안듣는 며느리 지 시어미 되니까 더 못된 시어미가 되더라" "시집에 못하는 撚이 친정에 잘하는 撚 봤나?"...
찔리는 된장들 발광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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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님 |
강남제비 |
10/05/01 [1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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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댓글 "철수님"의 남자들? 한심...이란 내용에서//제사는 유교적 전래풍속으로 자리잡았는데...유교적 가치를 부정하는 건 관계없지만..자신도 그러한 유교국가에서 혜택을 받고 사는 사람이..해야할 도의적 행위는 무시하는 건 문제가 있어보이네여. 일부 댓글에서..간소화 라는 말이 있던데//차라리 물 한그릇에 묵념만 하는 건 어떨지...그리고 유교적 관념의 구정이나 기타 명절을 비롯-크리스마스 도 공휴일에서 빼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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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파악 |
부산살매기 |
10/05/01 [1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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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댓글에서..제사와 군대얘기로 시비를 삼고 있는데...군대얘기를 도입 비교한것은 꼭 그래서가 아니라 ..비유적 의견을 제시 했음을 잘 아는데,,,어린 네티즌께서 이해력이 부족해보이는 듯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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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제사때... |
참...어이없다~ |
10/05/02 [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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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앉아서 와이프들이 제사음식 다하고 차릴대까지 기다리고 노는가? 음식만들어주면 제삿상 차리는것은 남자들이 하지않는가?? 안한다면 웃긴집안이지만 왠만하면 제사음식 만드는건 여자들이 하지만 차리는건 남자들이 하는것이오 여자들만 음식하느라 고생하는게 아니라 제사에 조상님들 에게 공들이는건 남자들도 있다오~ 좀 제사에대한 예의를좀 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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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여자들처럼 한국여자도 군대가자 |
고전 |
10/05/02 [1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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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가 이스라엘 여자들보다 무엇이 부족한가? 이스라엘 여자들보다 군생활 더 잘할것이다...여자들도 군대가서 멋진모습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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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준비 힘들죠. |
천사의알 |
10/05/07 [0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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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연휴때도 그럼 안 바쁘겠네요 제사가 없다면...전 뭐 남자에다가 젊어서 한국에서 살아도 제사 힘든거 잘 모르지만...뭐 큰집도 아니니 제사지내러 가기만하거든요 하하 TV에서는 자주 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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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제사문화는 개선되어야 합니다. |
너굴 |
10/05/09 [1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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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많은 음식 하는 것 없어져야합니다.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놓는 음식들, 그 중에 평소에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이 아닌 것들은 처치 곤란인 경우가 많습니다. 제사에 참석하러 왔던 친척들에게 떠넘기려고 싸주려고 해도 서로 안 가져가려고 할 정도.
그리고 그 음식 차리는거 모두 여자들이 하는데, 여자들이 무슨 죄를 지어서 시집 와서 그 고생을 일년에도 몇번씩 해야 합니까? 남자들은 도와줄 생각은 않고 지들끼리 모여서 군것질거리 쳐먹어가며 수다나 떨거나 TV나 보고 앉아있고. 나도 남자지만 고생하시는 어머니 보기 안쓰러워서 부엌에 들어가 도와드리면 '남자가 왜 부엌에 들어가 일하느냐'는 다른 어떤 남자의 핀잔이 계속 들립니다. 한국 남자들의 잘못된 사고방식... 언제쯤 고쳐질까요?
중국이나 태국쪽 영화에 보면 집안 한쪽에 높고 좁은 상 하나 마련해놓고 그 위에 사진하고 촛불하고 향 정도 올려놔둔 장면이 종종 보이더군요. 그게 제사는 아니고 항상 집안에 그렇게 해놓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우리의 제사도 그런 식으로 간소화해야 합니다. 쓸데없이 많은 음식들을 준비하는 건 시간 낭비 노동력 낭비 돈 낭비일 뿐 아니라 제사의 주최측(?)인 남자들은 놀고있고 제사에 참여도 안 시키는 여자들만 죽어라고 고생시키는 이런 잘못된 문화는 하루 빨리 뜯어고쳐야 합니다. 작은 상에 지방과 향과 촛불 켜놓고 평소 먹은 반찬 한두가지와 밥, 국 정도만 올려놔도 조상님들은 와서 배불리 잘 먹고 가실겁니다. 그 이상은 필요 없습니다. 쓸데없는 낭비일 뿐.
좋은 전통은 이어가야 하지만 나쁜 전통은 뜯어고쳐야 합니다.
끝으로 몇 가지 뱀다리...
1. 아무데서나 군대 얘기 꺼내는 인간들 좀... 즐! 2. 절 하면 안된다는 개독들, 설날 세배는 하더라. 애들 돈 줘야 되니까. 속보여. 절하는건 우리 전통입니다. 귀신에게 절하는게 구라덩어리 앞에서 기도하며 쳐우는 것 보다는 훨 낫습니다. 3. 남성우위 가부장적 권위는 군대 때문이라기 보다는 유교 때문에 생겼습니다. 유교가 우리 민족을 말아먹었다는거 아시는지... 본토에선 버림받은 쓰레기사상. 이제라도 유교를 몰아내야 우리 민족이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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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얘기하는 남자 군대얘기하는 여자 |
........... |
10/06/23 [0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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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싫네요 그리고 요즘 남자들이 여자를 깍아내려서 싸우는 일이 많은데 그러지 맙시다 된장 군대 생리 임신 지긋지긋 창피하네요 ,
그리고 남자의 책임감? 요즘엔 맞벌이 안 하면 먹고 살기 힘듭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우리의 어머니들은 강한 생활력으로 그대들을 키웠습니다 무조건 여자들은 남자한테 빌붙어 산다는 투는 좀 거북하네요
오빠들 사촌오빠들 군대 다녀온거 알고 힘든 것도 많이들 압니다 골 빈 여자들 무식한 몇 마디와 감정싸움 한 것으로 싸우지 맙시다 "그러니까 너도 다녀와라 여자들아" 꼭 이런식이여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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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 불화 있습니까? |
아마라뮤 |
10/07/15 [1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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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른 사람의 이런저런 에피소드들 보고서 한 번 웃고 넘기거나, 아니면 아 이런 경험도 있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고 자신과 다른 의견은 남에게 강요하지말고 그 상황이 오면 본인만 고쳐 나가면 다 좋아집니다. 괜히 웃사람인양 남에게 강요하거나 나무라지 말아주세요. 제일 보기 안좋은 모습입니다. 예로부터 지켜오던 겸손은 다 개 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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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얘기에 뿜었다.. |
난 남자 |
10/10/05 [2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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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얘기는 여기서 왜 나오는거야. 누가 애낳는게 힘들다고 농까디 별놈을 다 보겟네, 군대 가는게 열받으면, 애꿋은 여자들한테 뭐라 그러지 말고, 못난 조상탓을 해라 그게 일리가 있고 도리에 맞다. 하여튼, 여자들하고 남녀평등 토론할때 군대 얘기 꺼내는 남자놈들이 제일 한심하다는거는 아냐, 같은 남자라도 창피하다, 쌍팔년도도 아니고 래파토리좀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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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얘기 나오니 한마디.. |
난 남자 |
10/10/05 [2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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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한 일년 산적이 있는데. 아는형이 형수하고 사이가 안좋다고 하드라 어머님이 혼자 사시는데 귤밭을 가지고 계시데. 제주도는 밭데기 가지고 있으면 대부분 2~3억 정도는 된다고 봐야되거든,, 하루는 어머니가 며느리(형수)한테 내 재산을 지금 넘겨 줄테니 가져가라고 했는데, 며느리가 거절했다. 이유는 조건이 있었는데. 재산을 가져가는대신 재사를 가져가라 하셨다네.난 이해가 안가서 종가집이냐 물으니 아니래, 다시 물으니. 제주도 시골로 내려가면 제사 한번 지내면, 보통 일반인 집에도 친척들이 30~40명씩 온다네.. 그 말듣고 며느리가 재산을 왜 포기 했는지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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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노 도모코(菅野朋子). 1963년 센다이 출생
주오대학(中央大学)을 졸업. 신문사 광고국, 주간지 기자를 거쳐 현재는 프리랜서. 주로 일본의 주간지, 월간지에 한국관련기사를 쓰면서 논픽션분야에서 독자적인 취재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좋아하면 안되는 나라, 한국 J-POP세대가 본 일본'(단행본), '좋아하면 안되는 나라. 한국발! 일본를 향한 눈길'(단행본, 제목이 알기 어려우나, 한국사람이 본 일본의 이미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둘다 문예춘추 간행). 고스트 라이터로서는 '두손가락의 피아니스트'(신초사).
번역서로는 '히딩크 자서전 한국을 바꾼 남자'(문예춘추, 원서 『My Way/Guus Hiddink/조선일보사)、『나의 제자, 김정일에게 고한다』(신초사、원서 『나는 21세기 이념의 유목민/김현식지음/김영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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