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다섯 청순파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와 17살 차이 연상 꽃미남 중년배우 오사와 다카오(42)의 열애설이 포착됐다. 5월 중순 아야세 하루카는 오사와 다카오 집에 사무실 차를 타고 방문했다. 이후, 아야세는 몇 번이나 오사와 집을 오갔고, 그 때마다 아야세의 관계자가 집 주변에서 경비를 서는 등 경계태세를 보였다고 사진전문 주간지 프라이데이가 전했다.
열애설 보도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는 "선후배 관계는 맞지만 교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관계를 부정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08년 영화 '이치'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고, 2009년 드라마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진-仁-'에서 다시 한 번 만나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드라마 '진'에서 아야세 하루카는 오사와 다카오를 남몰래 가슴에 품은 역할을 소화했다. 2000년 호리프로덕션에서 개최한 캐스팅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아야세 하루카는 2004년 723대 1 경쟁률을 뚫고 인기작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드라마판 여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2009년에는 곽재용 감독의 '싸이보그 그녀'에 출연하여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톱클래스 여배우로 인기를 얻으면서도 열애설 한 번 없이 깨끗한 이미지를 유지했던 아야세는 이번이 첫 스캔들이 된다. 1987년 모델로 데뷔한 오사와 다카오는 영화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연기파 중견배우이며, 특히 2004년 개봉된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친다'는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조성모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한국 활동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사생활 적으로는 1999년 가수 히로세 코미와 결혼, 2006년 이혼했다.
톱스타 반열에 올라선 두 사람은 실생활에서도 사랑을 외칠 수 있을까 톱스타 커플탄생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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