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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 아이돌그룹이 시장 석권할 것"
일본 젊은 층에게 인기 치솟는 K-POP과 한국 아이돌 그룹
 
이연승 기자
▲ 카라와 포미닛     ©jpnews

일본 젊은 층에 한국 아이돌그룹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tv를 켜면 케이블 채널에서 주류를 이뤘던 이전과는 다르게, 공중파 채널에서도 한국 아이돌그룹의 소개 프로그램을 쉽게 볼 수 있다. 라이브 무대와 토크쇼 등에 한국 아이돌그룹이 등장해 일본어와 한국어를 섞어가며 일본 진행자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띈다.
 
4월 상륙한 kara와 4minute은 성공적으로 일본 데뷔를 성사시켰다. 8월에는 한국 대표 여성 아이돌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진출을 결정지었고, 이번 달 25일에는 대형 음반기획사 '소니뮤직 재팬'을 통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첫 앨범이 발매된다.
 
일본 주요 언론들은 "이제 k-pop의 열기가 '상승'을 넘어 '정착' 단계에 이르렀다"고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동방신기가 전례 없이 많은 인기를 얻으며 k-pop의 인기를 몇 단계 '상승' 시켰다면, 그 뒤를 따른 후발 아이돌그룹들이 일본 젊은 층에 그 인기를 '정착화' 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동방신기를 빼면 이야기가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동방신기를 뺀 가수들로만 집계해도 cd 등의 매출이 2배 이상 '껑충' 뛰어올랐다.
 
이 같은 열기에 '타워레코드', 'hmv' 등 일본 음반 전문점은 k-pop 홍보 및 판매에 전력을 쏟고 있다. 특히 타워레코드는 5월부터 6월에 걸쳐 'k-pop revolution'이란 타이틀을 내걸고 모든 점포에서 개점 후 처음으로 k-pop 전문 코너마저 따로 설치했다.
 
일본 시사주간 '아에라'(7월 12일자)는 음반회사 관계자의 말과 함께 "최근 일본 팬들은 k-pop을 들으며 j-pop과의 이질감을 느끼지 못한다. k-pop을 듣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것이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k-pop을 j-pop과 '따로따로' 취급했던 것에 비하면 큰 변화다"고 보도했다.
 
"kara와 4minute을 필두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한 한국 걸그룹이 일본 최고의 여성 아이돌그룹 'akb48' 팬층인 남성팬들마저 흡수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일본 젊은층은 왜 한국 아이돌그룹의 매력에 빠지는 것일까?
 
아에라는 한 한국 음악평론가의 코멘트를 빌려 '일본 젊은 층이 한국 아이돌그룹에 빠질 수밖에 없는 3가지 이유'로 '가창력', '댄스실력', '비쥬얼' 꼽았다.
 
일본 음반업계 관계자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더욱 날카롭다. 소녀시대를 담당하는 유니버셜뮤직의 다카세 씨는 아에라의 취재에 다음과 같이 분석하기도 했다.
 
"최근 k-pop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후크송(후렴부분에 인상적인 멜로디나 가사 반복 등을 삽입한 노래)이 일본 젊은 세대의 감각에도 맞습니다. 몇 번을 들어도 다시 듣고 싶게 만드는 중독성이 있죠."
 
같은 회사에서 남성 6인조 그룹 초신성의 홍보를 담당하는 가즈모토 씨는 "한국 아이돌그룹은 뛰어난 무대 장악능력과 가창력, 곡을 소화할 수 있는 창조성, 아이돌로서의 상품성, 아시아 모든 시장에 전개할 가능성까지 모두 지니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그는 또 다음과 같이 k-pop의 '일본 시장 장악'을 조심스럽게 점치기도 했다.
 
"현재 일본 음악 시장에서 k-pop이 인기를 끌고 있는 움직임은 1980년대 영국의 듀란듀란, 컬쳐클럽, 카자구구 등 아이돌적인 느낌이 강한 밴드가 미국시장에서 성공한 그것과 닮았습니다. 그때처럼 한국 아이돌그룹의 음악이 일본 시장을 석권하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아이돌그룹을 필두로 한 k-pop이 일본 시장에서 주류로서 정착하는 그날이 올 수 있을까. "일본 음악 시장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는 숨결이 느껴진다"라며 긍정적인 시선을 보낸 아에라는 그날이 머지않았다는 것을 예고했다.

그러나 섣부른 장밋빛 전망은 위험할 수 있다. 특히 소녀시대가 상륙하는 8월에 그 대체적인 향방이 갈릴 가능성이 크다. 소녀시대는 지금까지 일본 시장에 문을 두드려온 kara, 4minute와는 급이 다르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여성 아이돌그룹인 것이다.
 
그들이 성공적으로 일본 시장에 안착한다면 그 가능성은 더욱 넓혀질 수 있지만, 일본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것에 실패한다면 언론에 "한국 최고의 아이돌그룹이 일본 시장 공략에는 실패했다"며 뭇매를 맞을 수도 있다. 말그대로 향후 k-pop의 영향력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인기를 얻고있는 일본 여성 아이돌그룹과 비교해 모든 면에서 우월하다"며 소녀시대의 성공을 예상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혹자는 "작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취향에는 맞지 않는다"며 평가절하하는 목소리도 들려온다.
 
'상승'을 지나 '정착'을 넘어 '석권'에 이르기까지. 8월 소녀시대의 일본 진출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는건 그런 이유에서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0/07/12 [16:03]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일본 진출은 오로지 돈 때문이지... 랜디블루 10/07/12 [21:06]
궁극적인 성공은 미국 진출이라고 봐야 한다. 일본으로 진출은 오타쿠들의 엄청난 소비력에 기댈려는 거지...일단 예전 보단 나아졌지만 한국이나 동남아시아에서의 성공만으로는 아직까지 미국에서 인정받기 힘들거든..적어도 일본에서의 성공이 보장되어야 미국관계자가 관심을 갖는다는 말씀...우리나라 아이돌의 장점이라고 하면 우월한 비쥬얼,영어에 능통하다는 점이야. 굳이 미국 태생이 아니라고 해도 영어를 금방 배워...이게 다 우리나라 어머니들 덕택이지. 힙팝으로만 한정한다면 일본 아이돌은 이미 게임끝 우리나라 아이돌이랑 상대가 안되...일본애들도 초딩키에 덧니 달고 귀엽게 웃는 아이돌에 이제 질린거야.. 우리나라 아이돌은 일본 여자애들이 그렇게 좋아하더라고. 남자들이 아니라..참 특이해. 일본 남자들은...고슈진 사마...오니상에 빠져 아직도 하악하악대고 있을뿐이지.. 동방신기도 일본에서의 성공에 안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미국으로 나갈려고 노력하는게 좋아. 미국에서의 성공은 대접이 달라져...물런 어렵겟지...그래도 도전하라고 충고해주고 싶어.

자~~ 결론
우리나라 아이돌의 장점
1.우월한 기럭지.섹시함까지 견비.한마디로 우월한 비쥬얼
2.영어를 잘한다.(영어로 노래 가능) 일본어까지 한다면 이미 언어문제는 끝
3.춤 무대 매너 가창력 일본 아이돌보다 낫다.

단점
1.힙팝 음악에 편중된 음악
2.너무 지나친 섹시 컨셉은 일본에서 거부감이 생긴다.
3.우리나라 여자 아이돌은 전부 비슷하다고 느낀다(개성이없다)
수정 삭제
동방신기는 이제 JPOP이지 KPOP아닙니다. 동방신기 JPOP 10/07/12 [22:22]
일본어로 부르는 KPOP이 어딨습니까. 거기다 정식발매는 일본에서만 하는데요. 한국인이 부르는 JPOP이 KPOP은 아니지요. 수정 삭제
아무튼 새벽 10/07/12 [22:36]
잘 됐으면 좋겠네요 ㅋ

우리나라 아이돌들 솔직히 멋있으니까~ 일본에서도 계속 잘 해줄꺼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시장 석권으로 만족하지 않고 계속~~ 성공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 수정 삭제
그냥 느낌인데.. 흠... 10/07/12 [23:57]
소녀시대는 일본애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은 아닌거 같다.
차라리 2NE1 이나 포미닛 이런 애들처럼 박력있는 모습이 그들에겐 더 어필할듯.
소녀시대는 어중간해.. 이쁘지도 않고, 파워가 있는것도 아니고, 스타일이 좋지도 않다. 소녀시대는 일본시장에 먹히지 않는다. 수정 삭제
맨윗분 .. aeof 10/07/13 [00:39]
대부분 공감하는데 틀린부분이잇네요 쪽국을 통해서만 미국진출이성공할수잇다는건 말도안되는 소립니다 미국에서도 이시아에선 한국가수들이 가장실력있고 인기많다는거 잘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일본가수들도 미국에 도전해서 전부다 망했고 아시아등외국에서도 한국가수들한테 밀려서 전혀인기없습니다 아사아를 지배하는 가수들은 한국가수인거 미국에서도 다들잘알고있습니다 수정 삭제
언어구사능력 무시못하겠죠 나그네 10/07/13 [01:18]
영어를 예로 들어도 일본어 발음의 영어를 영 아니니까요.
맨 처음 홋토 이거 듣고서 뭔가 했다는... 호떡? 수정 삭제
일본어로만 부르지 말아다오. 10/07/13 [10:09]
음악자체도 미국표절인데 거기에 일본어로 부르면 한국인이 미국풍 음악을 일본어로 부르는 꼴이니...

아무리 돈이 좋아도 원숭이짓은 하지말자. 수정 삭제
영어발음. 풋.. 3456 10/07/13 [13:20]
완벽히 현지화된 소위 화식 영어에 비한다면야 조금 나아보일지도 모르지만 영어 가사를 노래하는 한국 가수 중 거의 압도적 다수는 로컬 잉글리쉬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서툴고 어색한 발음입니다. 이게 북미 시장에서 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죠. 차라리 인도나 라틴계 가수들이라면 코믹 컨셉으로 접근할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한국인의 영어 억양은 무미건조하기 이를데 없어 웃기지도 않으니 뭐... 아시아계의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은 현 상황에서는 불가능이나 다름없습니다. 발음이 제대로 된다고 해도 아시아계라는 사실이 압도적인 핸디캡으로 다가오는데 그런 허접 발음으로요? 어림도 없죠. 수정 삭제
긍정적인 방향의 기사인것은 좋은데... 기사인가 10/07/13 [15:45]
무언가 객관성이 없어보임

기사 제목도 석권 할것! 이라고 꼭 집어 놓았고...
소녀시대의 흥행여부가 중요하다는 말 이외는 딱히 객관성이 없어보임

기사를 긍정적으로 적는 것은 중요하지만
단순히 한국아이돌 홍보용 기사 같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기사 내용 자체가 좋은거 같지는 않음.
그냥 제목 이외엔 읽어볼 필요성이 딱히 느껴지지 않는...

읽어볼만한 기사 위주로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 수정 삭제
석권은 좀 어렵지 않나...ㅋ 하하하 10/07/13 [17:55]
이런 걸 한 마디로 정의하면... "역수입" 케이팝이 제이팝을 양식삼아 성장을 했으니...ㅋ 그리고, 비주얼만으로 승부하긴 한계가 분명함. 물론, 돈은 비주얼로 속된 말로... 한 철 장사하는 게 최고의 수익으로 연결! 수정 삭제
가장 성공할 여 아이돌 그룹은 KARA 카라 10/07/13 [20:18]
일단 외모도 귀엽고 (구하라 한승연 강지영 주축으로 밀고 들어가야...) 음악또한 가장 아이돌 다운 노래이므로... We're with you, honey, rock you 같은 노래로 밀고 들어가면 성공은 따놓은 당상. 게다가 게키단 히토리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고... 수정 삭제
맨 위에 분 sd 10/07/18 [13:29]
님 혹시 박진영임?ㅋㅋㅋ 왜 그렇게 미국에 목을 매달죠??세계 음악이 미국 중심이라 해도 아시아는 아시아임.. 수정 삭제
일본에서 돈 벌어 오는 건 괜찮지만 일본에서 13/01/14 [00:57]
굳이 미국까지 가서 흑형들에게 잘 보일 필욘 없지 않은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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