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문제로 얼룩진 스모계, 일본인 스모 선수 어디갔나?
일본 스모 상위리그 마쿠노우치(幕内) 출장자 중 최초로 외국인 선수가 일본인 선수 숫자를 넘어섰다고 23일 요미우리가 전했다.
야구도박 문제로 해고된 고토미쓰키를 비롯하여 근신처벌 중으로 휴장하고 있는 6명의 선수들 모두 일본인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제키 가이오가 왼쪽 어깨에 부상을 당하고 11일째부터 결장하고 있고, 12일째부터 22일은 니시마에가시라(西前頭) 아미니시키가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겪으면서 휴장을 결정했다.
이로써 13일째부터 시합을 벌이는 스모선수 33명 중 17명은 외국 출신 선수들로 채워지게 되어 일본 스모 역사상 최초로 외국 선수가 일본 선수보다 더 많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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