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키나코- 견습경찰견 이야기' , 개봉일 무대인사 오른쪽 끝이 카호 ©jpnews/幸田匠 | | 초등학교 5학년 어린나이에 도쿄 하라주쿠에서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미소녀 가호(이후 카호(夏帆), 19). 최고의 미소녀만을 발탁하는 미쓰이 리하우스 모델을 3년간 맡을 정도로 일본이 인정하는 미소녀가 어느덧 훌쩍 성인 여배우로 성장했다. 언제까지나 국민미소녀로만 남을 줄 알았던 카호는 올여름 자신과 많이 닮은 역할로 관객을 찾아왔다. 견습경찰견 키나코와 18세의 견습훈련사 카호가 함께 성장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 '키나코-견습경찰견 이야기(고바야시 요시노리 감독)'가 지난 14일 일본 국내에서 개봉했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경찰견 부적합 판정을 받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키나코를 알게된 카호가 "내가 키나코를 경찰견으로 만들겠어요!"라고 선언하며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눈물을 흘리며 함께 훈련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14일 개봉첫날 무대인사에 나선 카호는 "가족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으면 한다"며 주연 여배우로서 침착한 여유를 보였다. 카호는 이 날, 새틴드레스에 긴머리를 하나로 묶은 스타일로 늘씬한 신장에 성인 여배우의 섹시함이 느껴졌다. 무대인사에는 카호와 함께 주연을 맡고 있는 키나코도 등장해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관객석에서는 키나코의 등장에 환호가 터지기도 했다. 개봉일은 일본내 여름휴가 절정기로 영화관이 텅 비지는 않을까 걱정이 있었다는 카호는 "첫날 무척이나 두근대며 긴장했는데 이렇게 꽉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감동한 얼굴을 보였다.
▲ 영화 '키나코- 견습경찰견 이야기' 첫날 무대인사 ©jpnews/幸田匠 | |
▲ 키나코와 사이좋게 웃고 있는 카호 ©jpnews/幸田匠 | |
▲국민미소녀에서 여배우로 성장한 카호 ©jpnews/幸田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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