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모리사키 서점의 날들 완성발표, 왼쪽부터 다나카 레나, 기쿠치 아키코, 나이토 다카시 ©jpnews/幸田匠 | |
독서의 계절, 가을에 딱 맞는 영화가 개봉한다. 제 3회 치요다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야키자와 사토시 소설 '모리사키 서점의 날들( 森崎書店の日々)'이 영화로 만들어져 올 가을 찾아온다. 모리사키 서점의 날들은 같은 직장에 다니던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랑 결혼하는 것을 알게된 여주인공이 히키코모리가 되고, 우연히 삼촌의 연락을 받아 진보초의 중고서적점 2층에 얹혀 살게되면서 인생이 변화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여주인공은 인기 모델이자 스크린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기쿠치 아키코가 맡았고, 마쓰오 도시노부, 다나카 레나 등이 함께 열연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도쿄 중고서적 거리 진보초에서는 13일, 주인공들이 참석해 영화완성회견 및 시사회를 가졌다. 영화 첫 주연을 맡은 기쿠치 아키코는 "특별히 '내가 주연이야'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여러 시점에서 그려지는 진보초 속 주인공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촌 역할을 맡은 나이토 다카시는 " 실제로 진보초 중고서적점에서 촬영을 하는데, 손님이 와서 내게 '이거 얼마냐고' 묻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저도 tv에 나오는 사람인데......'라고 말해봤지만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다"며 슬픈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영화는 오는 10월 23일 진보초, 시부야 극장에서 공개한다.
▲ 映画「森崎書店の日々」完成披露試写会 ©jpnews/幸田匠 | |
▲ 映画「森崎書店の日々」完成披露試写会 ©jpnews/幸田匠 | |
▲ 모델 기쿠치 아키코 첫 주연 ©jpnews/幸田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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