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광고 협회가 ‘대학생 의식 조사 프로젝트 future2010’을 통해 수도권 대학에 재학하는 대학생 1~4학년생 남녀를 대상으로 올해 7월에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고마자와 대학, 조치대학, 세이케이 대학, 도요대학, 와세다대학, 유효회수는 1239표(그 중 816표를 집계).
그 결과, 현재 대학생의 트위터 이용율은 23.4%로, 등록하지 않은 사람이 60%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사용하지 않은 이유로는 '흥미가 없다/없어도 상관없으니까', '계속 갱신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라/귀찮아서' 등의 이유가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는 트위터와 구별하여 sns(소셜 네트워킹 소비스)에 대한 조사도 펼쳤다. mixi를 위시한 sns의 경우 많은 대학생들이 사용하고 있었다. sns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이 70%를 넘어섰으며, sns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 약 20% 정도였다고 한다. 가장 이용자가 많은 sns는 ‘mixi’로 96.6%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그 밖에는 ‘모바게-‘(18.4%), ‘gree’(14.3%) 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sns로 교류하는 대상을 조사한 결과 ‘같은 대학의 사이가 좋은 사람’이라는 답변이 90% 이상을 차지했고, ‘초중고 때의 같은 동네 사람’, '같은 서클, 동아리 사람'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sns에서의 이야기를 실제 대화에서도 언급한다'고 답한 대학생이 86.8%에 달해, 교류를 넓히기보다는 평소에 자주 만나는 친구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sns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