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발생한 동북지방 태평양 해안 지진에 대해 세계 각국에서 위로와 구조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스포츠 웹진 사커킹이 발표한 각국 축구 스타들의 코멘트가 눈길을 끈다. la 갤러시 소속 전 잉글랜드 대표 mf 데이비드 베컴은 "일본에 관한 뉴스를 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을 상당히 좋아하고, 훌륭한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피해자 여러분의 무사를 마음 깊이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카는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 영상을 보았다. 매우 슬프다"라고 말했다. 비야레알 주세페 로시는 "쓰나미가 비행기 속도로 덮치는 영상을 봤다. 믿을 수가 없었다. 정말 슬프다"라고 전했다. 일본에 대한 애정이 깊은 유벤투스 소속 전 이탈리아 대표 fw 알렉산드로 델피에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을 잘 알고 있고, 일본, 그리고 언제나 따뜻하게 맞아주는 일본인들과 나는 많은 연관이 있다. 오늘 일어난 참사에 솔직히 큰 충격을 받았다. 일본국민 여러분,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괴로워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힘내라는 말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사이트에 일본 지진피해자에 대해 메시지를 남겼다. 팀의 지휘관 알렉스 퍼거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일본 지진 피해를 입은 분들이 무사하시길 마음 깊이 빌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멤버가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고 깊은 슬픔에 잠겨있습니다. 우리는 계속 피해자 모두의 안녕을 기도합니다"라고 밝혔다. 피파 제프 블래터 회장은 일본에서 일어난 진도 8.8의 거대지진에 대해 "일본에서 일어난 무서운 참극을 알고나서 큰 슬픔에 빠졌습니다. 깊이 염려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피파를 대표하여 서포트를 하겠다. 우리 생각이 희생자, 부상자, 그들의 가족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 일본대표 df 나가토모가 소속한 인텔은 "일본에서 전해진 보도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본인의 용기, 그리고 단결력은 대단한 것입니다. 인텔은 일본에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일본인이 가진 뛰어난 힘, 그리고 대단한 지혜를 바탕으로 이번 사태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전했다. 밀란에서는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에 대해 피해자의 무사를 기도하는 한편, 지원활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1989년 도요타 컵과 2007년 클럽 월드컵에서 방문한 일본은 상당히 좋은 인상을 받았고, 밀란은 일본과 단단한 관계성을 갖습니다. 우리는 현상황에 대해 깊은 슬픔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사진- 데이비드 베컴 공식사이트) [최신 인기기사] ☞ 강진 덮친 그날, 日 인터넷은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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