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육회' 식중독 사건으로 인한 세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이번 사망자는 40대. 지금까지는 10세 미만의 아이 두명이 목숨을 잃었으나, 이번에는 40대 여성이 식중독 증세로 사망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가 아닌, 성인 사망자가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도야마현에 따르면, 이 여성은 4월 23일, 이 체인점 도나미시에서 육회를 먹고 27일에 혈변 등의 증세로 입원, 30일부터 의식불명 상태였다고 한다. 이 지점에서만 벌써 2명째다. 지난번에는 4월에 육회를 먹은 6살 남자아이가 29일 식중독 증세로 사망했다. 이번 사건을 일으킨 가게는 일본식 숯불갈비 체인점 '야키니쿠 자카야 에비스'로, 이 가게의 전국 각 지점에서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육회'를 먹고 이같은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현재 경찰은, 업무상 과실이 없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사장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 숯불갈비 체인점 '야키니쿠 자카야 에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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